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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 이야기
육아가 지치고 힘들 때, 7가지 지침서
댓글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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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달래도 울음을 그치지 않는 아이, 정성스럽게 만든 음식을 거부하는 아이, 예민해서 쉽사리 잠이 안 드는 아이, 너무 활동적이어서 엄마 에너지 방전시키는 아이, 떼를 써도 너무 지나친 아이, 엄마 말을 잘 안 듣는 아이 등등 정말 엄마의 등골이 오싹할 정도로 아이 키우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아이의 웃는 모습에 마음이 녹기도 하고 다른 사람 눈에 안 보이는 우리 아이만의 멋지고 예쁜 모습.. 정말 사랑하는 내 새끼..라는 생각도 들지요. 그래서 육아를 롤러코스터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정말 행복한 순간도 있지만 정말 힘든 순간도 있는.. 좀 더 행복한 육아의 롤러코스터를 타기 위해, 엄마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롤러코스터를 타면 가장 좋을까요?

부모에게 있어 육아란 하루에도 열두 번씩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롤러코스터의 연속입니다.

어느 날 눈을 떠보니 정신없는 롤러코스터에 탑승한 기분을 느끼는 엄마라면 지금부터 안전벨트를 매고 목적지를 정해보세요. 육아 롤러코스터도 엄마의 마음가짐에 따라 목적지가 달라질 수 있을 테니까요.

1. ‘애착’표 안전벨트를 매보세요

아기와 엄마가 함께 만들어 가장 위대한 힘은 바로 애착입니다. 아기는 애착을 통해 어린이가 되고 엄마는 애착을 통해 어른이 됩니다.

애착은 아기만을 위한 정서적 감정이 아닙니다. 잘 다듬어진 애착은 엄마의 인생에 있어서도 모성애를 느끼게 하고 인간으로 한 단계 더 성숙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줍니다.

2. 롤러코스터는 나 혼자 타고 있지 않음을 기억해주세요

육아 롤러코스터에는 때론 나 혼자 탑승하고 있는 외로운 기분이 들겠지만 고개를 돌려보면 우리 아이도 함께 앉아있는 것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엄마가 지옥행 롤러코스터로 인해 괴로워한다면 그 괴로운 감정은 아이에게 그대로 전달이 됩니다. 

결국 아이도 지옥행 롤러코스터를 경험하게 되는 것이지요. 롤러코스터에는 오르막도 있고 내리막도 있습니다. 롤러코스터의 오르막과 내리막을 즐겨보세요. 

엄마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은 우리 아이가 세상을 바라보는 창이 됩니다.

3. 롤러코스터 탑승은 용기가 필요합니다.

처음 아기를 품에 안은 날 행복함, 책임감, 알 수 없는 두려움이 엄마의 마음을 지배하지만 우리 아기도 난생처음 겪어보는 바깥세상은 호기심과 두려움으로 다가옵니다. 엄마도 아기도 처음 타보는 롤러코스터이기 때문이지요.

한 발자국 두발자국 세상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엄마 옆에 자리 잡은 우리 아기에게 용기를 북돋워주세요. 엄마의 사소한 격려와 칭찬은 우리 아기에게 ‘자신감’이라는 힘을 만들어 줄 거예요.

4. 아이가 앉고 싶은 자리에 함께 탑승해주세요

어떤 아이는 조심스러운 기질 때문에 롤러코스터의 제일 안쪽 자리에 앉고 싶어 할 수도 있고, 어떤 아이는 적극적인 성향 때문에 롤러코스터의 제일 앞자리에 앉고 싶어 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은 자신이 타고난 성향과 기질에 따라 앉고 싶은 자리를 결정합니다.

엄마의 선호에 따라 자리를 잡으려 한다면 가는 길 내내 엄마와 아이는 충돌하게 됩니다.

우리 아이의 성향과 기질을 이해하고 맞는 자리에 찾아가 보세요. 아이를 존중하는 순간 엄마가 원하는 목적지에 도착해 있을 거예요.

5. 옆자리에 앉은 아이의 기분을 물어봐 주세요

롤러코스터를 탄 우리 아이도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때론 즐거움을 때론 무서움을 느끼게 되지요. 아이의 감정에 귀 기울여 주세요. 그리고 공감해주세요. 또한 아이가 어떤 마음이 드는지 어떤 생각을 했는지 물어봐 주세요. 

엄마의 공감하기는 우리 아이에게 자존감과 표현력을 길러줍니다.

6. 함께 앉은 아이가 때론 의지가 됩니다.

롤러코스터를 타고 가다 보면 때론 비바람도 몰아치고 눈보라가 치기도 합니다. 롤러코스터에서 내리고 싶을 정도로 힘든, 버티기 힘든 순간이 다가올 때마다 잠시 숨을 고르고 아이를 바라봐 주세요. 

우리 아이가 옆에 건강하게 앉아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의지가 되는 순간이 있을 거예요.

7. 마지막 여행지는 아이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세요

롤러코스터를 처음 탈 때 우리 아기는 혼자서 걷지도 못하는 아기였지만 어느새 돌아보면 아이는 자신이 가고 싶은 또 다른 목적지를 선택할 것입니다.

아이가 선택한 목적지를 격려해주세요. 엄마의 격려가 우리 아이를 유능하게 만들어줍니다.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하야2달 전
롤러코스터도 무서워서 한번밖에 안타봤는데 이걸 제가하고있네요 ㅎ

하늘맘이8달 전
눈물이나요.. 처음아기를 품에안은날..::: 롤러코스터.. 늘지옥행같은데 얼마나 불안해하며 컸을지.. 생리하때가되면 나도 어찌해야할지 모를만큼 넘 힘든데 에궁..ㅜㅜ

재겸이맘9달 전
요즘따라 울고 보채서 힘들때도 있지만 그래도 내 삶에 지금보다 더 애한테 사랑받고 필요한 존재일 때가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더 꼬옥 안아주게 되네요

똔슈약 일 년 전
진짜 감동 그자체 입니다^^ 표현들이 딱딱 맞네요~ 감사합니다

나랑노랑일 년 이상 전
힘들지만 행복한 날들이 더 많아서 항상 아이에게 에너지를 얻고 있어요. 아주 첨부터 효녀인 우리딸 서너시간씩 울고 바닥에 닿는거 싫어하는 우리 아들은 엄마를 너무 힘들게 하지만 덕분에 같이 성장하게 되네요.

찬주맘212년 이하 전
매일 매일이 좋을 수만은 없는 게 누구에게나 해당된다는 새로운 깨달음.. 늘 좋은 날만을 만들어줘야 한다는, 늘 상승 기류에만 있어야 한다는 부담감을 내려봅니다. 내리막길도 조금 여유 있게 즐겨보자는~^^

ililii2년 이하 전
엄마를 진짜 어른으로 만들어줄 울아가 사랑해 같이 화이팅하자

뮤카2년 이하 전
내 짜증과 힘듦을 아기에게 풀어내면 절대 안되는데,참 쉽지 않네요~그래놓고 잠든 아기를 쓰다듬으며 자책하는 못난 엄마네요.나도 완벽한 인간이 아니기에 늘 부족하지만,육아라는 롤러코스터에 함께 타고 있는 내 아이를 제일 사랑하는 건,엄마인 저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지요.이 글이...가슴이 뭉클할만큼 힘이 되네요.감사합니당♡

나옹나온약 2년 전
일하고 와서 지친상태로 육아를 하려니 에너지 없는 모습 보여주게 되고 미안해. 그시간까지 엄마를 기다렸을 우리아기 더 잘 놀아주고 너의 시선에서 보도록 노력할게^^

까미검지약 2년 전
잘 다듬어진 애착이 엄마를 인간으로서 한단계 성장시킬 수 있다는 것을 배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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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는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