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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ent Stories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수시로 점검해 볼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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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부모는 없습니다. 오직, 경험을 해보며 깨닫고 올바른 방향을 찾아 아이와 함께 걸어가는 부모만 있을 뿐입니다. 중요한 것은 오늘의 배움과 성장입니다. 오늘의 육아와 내 모습을 돌이켜볼까요?

✅️ 1. 아이에 대한 내 기준이 너무 높지는 않은가요?

아이는 자신의 월령에 맞추어 차근차근 성장하고 있습니다. 두뇌 회로도 열심히 공사 중입니다. 부모가 생각하는 것들을 빠릿빠릿 잘 해내기 위해서 아직도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이것이 자연스러운 발달 과정입니다. 아이는 많은 시행착오와 경험을 통해 조금씩 배워갑니다. 그런데 부모는 급하다는 이유로 닦달하고, 다그칩니다.

짜증을 내기 전에 생각해 보세요. '아이에게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지는 않나요?'

✅️ 2. 감정을 실어 이야기하고 있나요?

우리 모두에겐 감정이 있습니다. 감정 표현은 매우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하지만 부정적인 감정을 적절히 조절하여 사회적으로 올바른 방법으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어른이 그렇게 하는 모습을 보여야 아이는 올바른 감정조절이 무엇인지를 배웁니다. 부정적인 감정을 약자인 우리 아이에게 퍼붓는 방식으로 표현한다면 그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는 사람은 바로 우리 아이들입니다.

감정이 올라올 땐 '내 감정이니 내가 조절해야지'라는 마음가짐으로 다독거리고, 그다음에 아이에게 올바른 행동을 가르쳐 주세요. 이를 매일매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 부모가 지혜로운 부모입니다.

✅️ 3. 아이의 특정 모습에 너무 집착하고 있지 않나요?

아이의 여러 모습 중 특정 행동이 더 눈에 밟히고 신경이 쓰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이가 양치할 때 꾸물거리는 모습, 숙제를 늦게 시작하는 모습, 밥을 잘 안 먹는 모습 등등이 있을 텐데요. 문제는 그 이슈에 대한 부모의 강박으로 인해 아이와 관계가 안 좋아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아이와의 좋은 관계 형성이 우선이고, 그 좋은 관계를 기반으로 올바른 행동을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 4. 무조건 내 말을 들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지 않나요?

부모와 아이는 엄연한 다른 사람입니다. 아이는 자신의 생각, 감정, 의지를 가지고 있고 이는 부모와 다릅니다. 부모의 생각대로 아이가 착착착 행동하길 바라는 것은 지나친 과욕입니다. 아이는 부모가 원하는 것을 하고 싶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때 '네가 내 말을 안 들어?'가 아닌 '그래, 너도 너의 의견이 있구나.'라는 존중이 우선시 되어야 하고, 훈육이 필요하다면 공감 이후에 진행해야 합니다.

✅️ 5. 내가 부모로부터 받은 상처를 아이에게 되풀이하고 있지 않나요?

내가 싫어했던 우리 부모님의 모습을 나도 모르게 아이에게 재현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이때는 얼른 깨닫고 소중한 우리 아이에게 대물림을 끊어내겠다고 다짐해야 합니다. 내가 여기서 대물림을 끊어낸다면 밝고 건강하게 자란 아이는 주변 사람에게 긍정적인 모습을 더 많이 보이게 되고, 이는 주변 사회에 나비효과를 가져옵니다.

✅️ 6. 내 문제를 아이와 배우자에게 전가하고 있지는 않나요?

아이를 키우는 여정에서 내 과거의 상처와 감쳐왔던 부분들이 건드려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감정 조절이 안되고, 아이에게 의도치 않은 상처를 주게 되고, 배우자와 다투게 됩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의 가족이 이런 과정을 겪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내가 어느 부분을 더 발전해야 할지 깨닫고 더 성숙해지는 부모도 있지만, 이유를 내 내면에서 찾지 않고 외부로만 돌린 채 화, 짜증, 분노로 관계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비일비재합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육아가 힘들고, 부부생활이 어려운 이유는 내 원가족으로부터 받았던 내면의 상처와 무의식이 지금 가족으로부터 건드려지기 때문입니다. 이 상처를 직시하고 극복해야 할 사람은 바로 나입니다. 아이에게, 배우자에게 책임을 물으면 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고 제자리걸음입니다. 내 문제를 똑바로 보고 수용할 수 있어야 관계가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 7. 지나치게 걱정이 많지 않나요?

아이가 꾸물거리는 모습, 떼쓰는 모습, 예민한 모습, 공격적인 모습, 주변 아이들이 하고 있는 것들로 커서도 저러면 어쩌지? 앞날이 걱정이다, 우리 아이만 뒤처지나? 등 지나친 확장 해석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이의 문제 행동에는 친절한 선생님이 되어 올바른 행동을 가르쳐 주어야 하고, 부족한 모습이 있을 경우 적절한 도움을 주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아이의 미래를 벌써부터 고민하고 부풀려 걱정하는 것은 그 어디에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걱정은 그만! 현재에 집중하기로 해요.


🖐오늘의 육아, 내 모습은 어땠나요?
😝오늘 느낀 점을 공유해주세요. 우리 함께 성장해요🙋‍♀️

Please Note
All content on Chai's Play is for all caregivers of children. The main caregivers of children can vary from fathers, mothers, grandparents, and babysitters, depending on each family's situation. However, it is noted as 'Mom' for convenience in the content. This is not to imply that mothers should primarily raise children. Please understand this con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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