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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놀이 카드
너무 말도 안듣고 말썽쟁이인 우리 아이, 도대체 왜 그럴까요? (2)
댓글 26
조회수 13820
잠시도 쉬울 틈이 없는 육아! 이 귀여운 말썽꾸러기를 어쩌죠?

쉽지 않지만, 아이가 말을 잘 안 들을 때 아이 만의 이유가 있다는 생각을 꼭 떠올려주세요.

그리고 우리 아이만의 이유가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 보세요.

아이는 엄마 아빠와 다른 성향의 독립된 인격체라는 것을 거듭, 또 거듭 생각해 본다면 대처법이 조금씩 생겨난답니다.

아이의 성향을 우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올바른 해결책을 찾아보아요.

최근 아이의 행동으로 어떤 점이 힘들었고, 어떻게 대처하셨나요?

우리집 육아 사연을 함께 나누어요♡



너무 말도 안듣고 말썽쟁이인 우리 아이, 도대체 왜 그럴까요? (1) > 1탄 클릭😆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yumyumcats11달 전
요새 자꾸 자기 맘대로 안되면 저를 때리고, 벽이나 바닥을 손으로 치곤 하는데 이럴 때 혼내도 계속 반복되네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혼내려고 똑바로 서라고하면 오히려 누워서 눈도 안 마주쳐요... 후...


도돗11달 전
와...저희집얘긴인줄요.... 저희 애기는 저를 때리거나 머리를 바닥이랑 벽에 쿵쿵 박아요.. 물건도 집어던지구요...ㅜㅜ하.... 혼내면 알아는 듣는건지... 그것도 모르겠네요...

임마누엘v11달 전
즈히 16개월딸래미도요... 말도 못하는데 오죽 답답하겠나싶어 웬만하면 공감해주고 필요성을 채워주려고해요 그러면 또 수그러들더라구요 그래도 머리때릴땐 단호하게 안돼.하구요. 그러거나말거나 지맘대로 하긴하지만ㅋㅋㅋ 꿋꿋하게 안돼를 반복합니다 휴

까페오레11달 전
전 그럴땐 아이 마음도 서운할 것 같아서 일단은 꼭 안아줘요. 안아서 서운한 것 있었는지 물어보고, "그랬구나~ 서운했구나~ 그런데 00아, " 하고 엄마 생각을 이야기해주면 가라앉더라구요. 안는것도 거부할때가 있긴 한데 그럴땐 잠시 기다렸다가, 다시 안아달라고 해요. 몇번 하다보면 아이도 마음이 풀리거나, 안풀려도 서운하다는 표현을 좀 차분하게 하더라구요. 그래도 안통하는 순간도 물론 많지만요... ㅎㅎㅎㅠ

메로나나나11달 전
엄마 때리길래 저도 혼냈었는데요 점점 심해지는거 같아 인터넷 찾아보니, 혼내지말고 감정 빼고! 때리면 안된다고 주의를 주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니깐 진짜 행동이 교정 됐어요.

무키11달 전
물달라해서 문주려고 일어서면 물싫다고 소리지르고 알았다하면 물달라하고 일어서면 물싫다하고 물가져오면 물싫다했는데 가져왔다고 꺼이꺼이 울고.. ㅡㅡ 마음이 아주 갈대이신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하람다원11달 전
완전공감이요 ㅜㅜㅎㅎㅎ

토토로로로11달 전
그럴땐 니가 떠다먹어하면 어떻게되나요

까페오레11달 전
제대로 자리잡고 앉아서, 그럼 어떻게 할까?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 물어보면 생각하더라구요. 자기마음이 어떤건지...ㅎㅎㅎ 그것도 안통할땐 졸리거나 피곤할 때... 으른도 졸리고 피곤할땐 이유없는 짜증이 올라오...

뉴이스트11달 전
아이 입장에서는 물을 주느냐 안주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본인이 상황을 제어하고싶은 욕구의 문제인 것 같아요. "물 마실래, 안마실래?" 라고 선택지를 줘서 둘 중 하나를 직접 선택하게 하거나, "물 가져와서 여기다 듈 테니까 마시고 싶으면 마셔. 싫으면 안마셔도 괜찮아" 라고 하는건 어떨까 싶네요. 아이가 컵을 던져버릴 수도 있으니 빨때컵에 담아주시구요 ㅋ

SEA711달 전
차분하게 말하먼서 뭣때문에 속상했냐고 물어봐주고 그랬어~그랬구나~00아 마니속상했겠네 하면서 안아주고 공감해주면 금새풀리더라구요~ 세상에 모든 엄빠님들~!! 항상 응원합니다!!^^

딴이엄마11달 전
저같으면 "OO이가 물 달라해서 물가져왔는데 싫으면 엄마가 다시 가져갈게. 이따 필요하면 말해." 하고 물 가져다 놓을겸 잠시 자리를 뜰 것 같아요.

케일린11달 전
오냐오냐하긴 쉬운데 훈육은 너무 어렵네요..

debjs11달 전
쓰-읍 ㅋㅋㅋㅋ

에리마더11달 전
어허!! 이녀석!! 이 저도 모르게 나와요 ㅠㅠ 어느날 저희 딸이 인형놀이하면서 인형을 혼내면서 어허!! 라고 저랑 똑같이하는데... 순간 헉..내가저랫구나....싶더라구요 ㅠ 근데 오늘도 또 어허!! 해버렷네요 ㅠ

복댕이건강하게11달 전
아...진짜 속마음 애고 남편이고 머고 간에 내가 되지겠음.

댕글댕글동글이11달 전
요즘 별이유 없이 유독..아빠를 때리는것 같아요.. 오늘은 파리채로 아빠를 때렸는데 왜 그랬을까? 아이입장에서 생각을 해봤는데 저도 잘모르겠네요. 왜 그랬는지 물어봤더니 그냥 그랬다네요.. 아빠가 누워서 티비를 보고있었는데 그게 마음에 안든건지... 아빠가 같이 정리정돈 도와주길 바랬는건지... 의사표현을 잘하능 아인데 정말 모르겠네요.. 어떤이유든 간에 때르는거는 안된다고 이야기해주었어요. 점점 커가니 반항도 하고 바르게도 안서고 이야기도 안들을려고 하는것 같아요 ㅠ


뉴이스트11달 전
혹시 어디서 누군가에게 맞은 적이 있다거나, 혹은 누가 누구를 때리는 것을 본 적이 있는 것은 아닐까요... 아이가 나쁜 행동을 하려던건 아니었을 테고, "엄마가 손으로 사람 때리는건 안된다고 그랬는데 파리채로 때리는건 괜찮나?" 뭐 이런 정도의 테스트는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도토리8111달 전
6세 남자아이. 지금껏 때한번 안쓰고 엄마가 얘기하면 '알았어 엄마 말데로 할께' 이래요. 너무 기특하고 예쁘지만 아이면 때 좀 쓰고 악도 쓰고 해야하는게 맞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드네요


ena102411달 전
그러게요 그것도 참 걱정이 많으시겠어요...ㅜㅜ 저희 아이는 딱 이 글 처럼.. 자기주장이나 고집이 진짜 세고 한동안 너무 말 안듣고 그래서 힘들었는데.. 동네 아이친구는 옷도 엄마가 입혀주는대로 입어, 뭐 하자하면 뭐든 엄마가 하자는대로 한다는 얘기 듣고 그것도 좀 뭔가...자기주장이 너무 없는것도 걱정일것 같아서 감사하기로 했어요...ㅜㅜ 잘 설명하고 진짜 안되는건 또 수긍하니깐요ㅎ

뉴이스트11달 전
제가 어릴때 딱 이런 타입이었고 부모님도 이런 방향으로 저를 키우셨는데, 성인이 되고 나서 결정장애도 심하고 리더십도 안생기고, 별로 안좋더라구요. 그리고 딸을 낳았는데 신생아 때 딱 보니까 순한 기질이길래 아기때부터 사소한 일에도 선택권을 많이 줬어요. 옷 갈아입힐때도 두벌 들고 하나 선택하게 하고, 책 보여줄때도 여러권 바닥에 늘어놓고 돌잡이하듯이 아이가 기어가서 고르는 책을 읽어주고 등등... (아빠가 결정장애여서 아이한테 맡겨버린 것도 있습니다 ㅋㅋ) 그렇게 키웠더니 39개월 현재 자기주장 아주 확실하면서도 안되는건 안되는줄 아는 이쁜 네살이 되었네요 ㅎㅎ

딴이엄마11달 전
제가 표정 없이 감정 넣지않고 말하는거 전문인데요.. 미혼인 친구가 보더니 너무 영혼없는거 아니냐고 하네요ㅋㅋㅋㅋ 너도 애키워바라 매번 영혼을 넣을수가 있나 ㅜㅜ

HEEYAa11달 전
일부러 더 반대로 행동하는게 보이니 약오르기도하고 얄미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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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는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