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는 정말 힘든 여정입니다. 기본적으로 사람은 자율적이고, 독립적이길 원하는데 아이를 키우다 보면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못할 때가 많기 때문이지요. 밥도 빨리 먹어야 되고, 어떨 때는 화장실 가기도 쉽지 않고, 늦잠도 못 자며, 밤에 제발 좀 푹 자고 싶은데 중간에 깨게 됩니다.

자유롭고 싶은 나에게 붙어 있는 우리 아이, 육아는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 지그문트 프로이트(정신분석학으로 유명한 정신과 의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타당한 황금률은 없다. 모든 이는 각자 어떤 특수한 방식으로 구원받을 수 있는지를 스스로 알아내야 한다'

이 말은 이렇게 해석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자기 계발서나 유명인의 자서전에서 말하는 이렇게 살아야 된다는 나에게 적용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나는 그 사람과 여러 가지 면에서 다르기 때문이지요. 성격, 처한 상황 등이 다릅니다. 따라서 결국 내 인생은 나에게 맞는 방식을 계속해서 찾아가고 경험해 보는 여정입니다.

🌈 육아의 힘듦을 잘 이겨내고, 내 자율성이 침해되는 그 순간을 잘 극복하기 위해 나는 나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야 할 것이고, 이는 나 자신의 스트레스 관리와 행복에 영향을 주며 이는 집안 전체 분위기, 그리고 아이 성장에도 중요한 영향을 주게 될 것입니다.

🧒 육아와 가족 관계의 고난함을 잘 헤쳐가기 위해 어떻게 살아가고 계시나요?

🍯@돌돌양배추* 맘 

저는 아이돌 음악을 열심히 챙겨들어요. *** 팬이기도 합니다. ^^;;; ㅎㅎㅎ  신나는 음악을 듣다 보면 눌러왔던 제 에너지가 다시 느껴져요. 아이가 잘 때 이어폰 꼽고 설거지를 하고 나면 그나마 기분이 나아집니다. 

🍯@스튜유타타* 아빠 

저는 맛집을 찾아보고 와이프를 데리고 같이 가서 와이프가 좋아하면 행복감을 느끼는 것 같아요. 물론 장모님이 아이를 그때 봐주셔서 가능한 일이지만... 맛집을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로 삽니다. 

🍯@해민엄 ** 맘 

아이가 잘 때 전자책을 봐요. 물론 많이 못 봅니다. 한두 줄밖에 못 볼 때가 많은데 그래도 전자책의 문구가 저를 이끌어 가는 삶의 힘이 되네요.

🍯 @비지데이98 * 아빠

주말에 와이프 보고 꼭 헬스장에 가라고 합니다. 그때는 제가 애를 보고요. 헬스장에 다녀오면 그래도 와이프도 표정도 밝아지고 스트레도 풀리는 것 같더라고요. 저는 주중에 일찍 끝날 때가 있으면 한두 번은 생활 축구를 하곤 합니다. 정신적 스트레스를 몸을 써서 풀지 않으면 계속 쌓여서 점점 더 힘들어지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두 번은 무조건 몸을 움직여줘야 집안 생활이든, 사회생활을 버팁니다.

💡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하나의 인생 진리는 없습니다. 나에게 맞는 삶을 현명하게 헤쳐나가는 작은 행동들을 쌓아가야 합니다.

오늘 나는 어떤 행동으로 나 자신의 삶을 만들어 가고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