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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아이가 엄마 아빠에게 꼭 바라는 9가지 공감 태도
댓글 21
조회수 22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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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인지 및 정서 능력이 발달함에 따라 점점 자아개념을 형성하게 됩니다. 어른들이 눈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아이도 나름의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이 시기에 엄마 아빠가 아이의 마음을 공감하는 태도를 보여준다면 아이는 존중받았다는 느낌을 받게 되고 자존감도 향상되지요. 아이의 마음을 공감하기 위해 필요한 부모의 태도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1. “엄마! 아빠! 내가 하는 일을 가만히 지켜봐 주세요.”

아이가 무언가 하고 있다면 그 행동을 제지하거나 방해하거나 중단시키지 말고 일단 지켜보세요. 아이가 행동을 하는 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답니다. 아이는 아직 언어가 다 발달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왜 그 행동을 하고 있는지 설명하기 어려워요. 하지만 확실한 행동의 원인이 있답니다. 아이를 믿고 기다려 주는 것이 필요해요. 아이는 엄마의 관심을 받고 자존감을 쑥쑥 키울 거예요.

2. “실패했을 때 실망하는 표정은 너무 마음이 아파요.”

아이는 이제 막 세상에 발을 내딛기 시작했어요. 온통 모르는 일 투성이인 것은 당연해요. 아이가 모르는 일, 하기 어려운 일을 만났을 때 엄마가 무조건 도와주는 것은 아이의 도전의식을 꺾을 수 있어요. 스스로 도전했다 실패해도 마찬가지예요. 아이는 수없이 많은 실패를 경험하며 점점 더 단단해질 거예요. 실패했을 때 크게 웃어주며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힘을 주세요. 처음부터 성공하는 아이보다 실패하더라도 툭툭 털고 일어날 수 있는 아이로 키워주세요.

3. “나는 아직 모든 일이 서툴러요. 많이 참고 기다려주세요.”

아이는 무슨 일을 할 때 시간이 무척 많이 걸려요. 근육의 발달도 일에 대한 경험도 아직 많이 모자라지요. 엄마 아빠도 처음 겪는 일은 서툴 수밖에 없어요. 아이도 마찬가지예요. 시간을 충분히 갖고 기다려주었을 때 아이는 제 능력을 100% 다 발휘할 수 있게 된답니다. 아이를 재촉하지 마세요. 천천히 느긋하게 기다려주세요.

4. “어떤 일을 성공할 때마다 나는 자랑하고 칭찬받고 싶어요.”

아이의 자존감과 정서 발달에 성공 경험만큼 큰 선물은 없답니다. 아이가 수없이 실패하고 결국 성공했을 때 엄마 아빠의 함박웃음은 그 어떤 보상보다 달콤할 거예요. 성공을 함께 기뻐하고 축하해 주세요. 엄마 아빠의 행복한 표정에 아이는 다른 일도 신나게 도전할 수 있게 될 거예요.

5. “난 무엇이든 혼자서 해내고 싶어요.”

아이가 무언가 시도하려고 할 때마다 무조건 도와주려고 달려오는 엄마 아빠가 많아요. 하지만 이런 행동은 아이의 정서발달에 좋지 않답니다. 혼자서 시도하는 경험은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 무척 소중해요. 도전했을 때 스스로 해낸 경험은 아이의 자아개념 형성에 무척 긍정적인 에너지를 준답니다. 혼자서 할 수 있도록 해 주세요. ‘나 혼자 해냈어!’라는 뿌듯함을 선물해주세요.

6. “나에게 말을 많이 걸어주세요. 엄마랑 아빠랑 많이 많이 이야기하고 싶어요.”

아이가 아직 언어 발달이 더뎌 엄마와 대화가 어렵더라도, 아이가 말을 듣고 있지 않은 것 같아도. 그래도 아이에게 재잘재잘 말을 걸어 주세요. 그리고 대화해주세요. 엄마의 목소리는 아이에게 가장 듣기 좋은 노래랍니다. 지금 엄마가 하고 있는 방 청소, 아이가 하고 있는 놀이, 아빠가 보고 있는 책 속 이야기 등 모든 일을 설명하고 이야기해 주세요. 아이는 대꾸는 미숙하지만 모든 이야기를 듣고 차곡차곡 쌓아놓는 중입니다. 어느 시기가 되면 이야기했던 단어들이 아이의 입에서 술술 나올 날이 올 거예요. 사소한 이야기라도 아이에게 모두 이야기하는 수다쟁이 엄마가 되어 주세요.

7. “엄마 아빠가 내 눈을 바라봐 주면 난 사랑받는 느낌이 들어요.”

아이가 웅얼웅얼 이야기를 시작할 때면 엄마는 아이의 눈을 지그시 바라보며 주의 깊게 들어주세요. 지금 네가 하는 이야기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고 맞장구를 쳐 주세요. 아이는 나의 말을 관심 있게 들어주는 엄마와 아빠의 모습에 훨씬 더 신나서 이야기하기 시작할 거예요. 아이의 발화를 촉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반응하며 들어주는 것이랍니다.

8. “내 이름을 많이 많이 많이! 불러주세요.”

이름은 그 사람을 뜻하는 가장 쉬운 단어이자 모든 것을 포함하고 있는 대단한 말이에요. 이름을 불리면 누구든 이름을 부른 사람에게 집중하게 되고 상대의 말에 귀 기울일 준비를 시작하지요. 아이의 이름을 많이 불러주세요. 그리고 이름을 부른 뒤에 엄마의 사랑을 표현해주세요. 얼마 지나지 않아 아이는 이름을 불린 후 이어질 애정표현을 기다리게 될 거예요. 이름이 점점 듣고 싶어지고, 소중해지고, 나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아이로 자라날 거예요.

9. “입으로 말하고 눈으로 말하고 몸으로 말해주세요.”

아직 언어가 서툰 아이에게 엄마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몸으로 표현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답니다. 다양한 몸짓을 활용하세요. 꼭 표현할 때가 아니더라도 평소에 엄마가 이야기를 해줄 때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이야기를 하거나, 다양한 제스처를 활용하여 이야기를 건네 보세요. 아이가 훨씬 더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되고, 엄마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하게 될 거예요. 표현이 풍부한 아이로 자라날 수 있게 된답니다.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래기아들2년 이상 전
왜인지 읽으면서 울컥했네요 오늘도화이팅^^

한서맘똔똔이일 년 이상 전
15갤되서 부쩍혼자 더 잘노는아기 가만히 지켜봐주고있는데 내가보는걸 알고있는지 5분정도 집중하다가 그걸들고 저한테 보여주러오네요 나만 항상 아이를 바라보는지알았는데 아이도 날 항상 의식하고있나봐요


strawberrykiss약 일 년 전
마지막 문장 찡하네요

츄르르휘핑일 년 이상 전
글이 너무 좋아요 . !

미운오리유니2년 이상 전
저도 방금 울컥했는데.. 아이 마음을 잘 헤아려주고있는지 반성하게되네요ㅠㅠ

purplebear약 일 년 전
저 위에것들을 다 해주려니 내 수명은 줄고 있어요.ㅜ0ㅜ

이주니이약 2년 전
사랑해우리아들♡

애굥굥약 2년 전
가끔 기분좋으면 시키지 않아도 쓰레기 버려주고 물티슈로 닦아주고 저 쳐다보면서 칭찬 바랄때 너무 귀여워욬ㅋㅋㅋ

웅이윤이수호일 년 이상 전
반성합니다.... ㅠㅠ 워킹맘 넘 힘드네용..으악

김보름이약 2년 전
오늘도 반성합니다ㅠㅠ

붕가붕가쿄쿄쿄2년 이하 전
알고있지만 실천하기힘든육아 ㅜ ㅜ 그래도 다시힘내서 열심히 노력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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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는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