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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 이야기
육아 & 삶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댓글 66
조회수 25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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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큰 목표를 세우기 보다, 작은 목표를 구체적으로 적고 실천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

실제 육아맘들이 세운 목표의 예시를 살펴볼까요?

* 나와 다른 아이의 모습으로 '욱'하게 될 때, 잔소리 보다 숨을 일단 고르자. 한 템포 쉬어가자. 좀 더 현명한 대처를 하자.

* 아이 앞에서 남편과 언쟁을 벌이는 모습을 덜 보여주자. 화가 나도 침착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여주자.

* 아이 앞에서 한숨을 덜 쉬고, 활짝 웃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자. 한숨을 쉬려면 아이가 안 보는 곳에서 하자.

* 살을 조금 빼야 하는데.. 밥을 조금 더 천천히 먹고 물을 마시자. 따뜻한 차를 마시자. 아이를 맡기는 게 가능할 때 산책을 나가자. 스트레칭을 틈틈이 하자. 밤늦게 음식을 먹지 말자.

* 스트레스가 쌓일 때 내가 감사한 것들에 대해 간단하게 일기를 써보자. 뭐라도 적으면 마음속 쌓인 것들이 조금이라도 풀리지 않을까.

* 아이는 나랑 다르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자. 아이는 내가 아니다. 나랑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화내면 안 된다. 아이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안 되는 것에 대해 이유를 설명해 주자.

* 남편(배우자)한테 화를 내는 대신 대화로 풀어나가자. 화를 내면 나한테도, 남편한테도 좋지 않다. 화는 나 스스로에게 나는 것이고 내가 스스로 풀어 나가야 되는 것이지 남한테 (남편도 어떻게 보면 남이다..) 부정적인 기운을 뿜어낸다고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내 화를 내가 스스로 다스리는 노력을 하자.

* 책을 읽자. 책을 읽겠다고 생각만 하고 안 읽은지가 벌써 몇 달이 흐른 것 같다. 그러면서 아이한테는 책 읽어라라고 이야기하는 나 자신이 가끔 웃기기도 한다. 육아 서적이라도 꺼내서 하루 한 페이지라도 꼭 읽어야겠다.

잠을 좀 더 자자. 잠을 못 자니 너무 신경이 예민해지고 날카로워지고 하루 종일 기운이 없다. 밤에 핸드폰 하는 시간을 줄이고 최대한 빨리 잠자리에 들려고 노력해야겠다.

* 아이가 하는 질문, 아이가 나에게 하는 말에 좀 더 귀를 기울이자. 때로는 멍하게 아무 생각 없이 건성으로 대답할 때가 많다. 아이의 말을 진지하게 듣고 호응을 해주자.

* 아이 앞에서는 가급적 '긍정적인 표현'을 쓰고, 남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는 절대 하지 말자.

* 아이도 중요하지만, 내 스스로의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노력하자. 나는 무엇을 하면 스트레스가 해소되지? 나 자신의 행복,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스스로 노력을 하자. 내 기분은 아무도 책임져주지 않는다. 오직 내가 내 기분을 관리할 수 있다. 스스로 즐겁고 행복하기 위해 노력하자.

* 낮은 내 자존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자. 자존감이 낮아서 움츠려 드는 순간이 있고, 남의 말에 끌려다닐 때가 있는데.. 기억하자. 나 자신의 주인공은 나다. 하루하루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아이가 높은 자존감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해 주자. 아이에겐 나의 자존감을 물려주지 말자.

* 남편(배우자)에게는 이런 이런 단점이 있고, 그래서 간혹 말다툼을 하게 되지만, 사실 우리 남편은 이런 이런 모습은 정말 멋지고, 내가 본받아야 될 부분도 많다. 남편도 분명 스트레스를 회사에서 많이 받을 것이고.. 남편과 합심해서, 서로의 장점을 잘 합쳐서 우리 두 아이들을 잘 키워야겠다.

* 건강이 최고다. 건강하지 않으면 만사 다 귀찮고 우울하고 짜증이 난다. 평소 짬 내 운동을 하고, 건강한 음식을 먹고, 감사한 마음을 가지며 살아가야겠다. 마음을 비우고 내가 바꿀 수 없는 부분은 내려놓자. 내가 가진 것에 초점을 맞추고 삶을 좀 더 건강하고 즐겁게 이끌어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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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육아 목표, 엄마 아빠로서의 목표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

머릿속에 뭉쳐져 있는 생각을 명확히 글로 적으면 그만큼 실행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아이와 연결된 삶의 목표 뿐만이 아니라, 엄마아빠 나 자신을 위한 목표도 꼭 세워보세요 :)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술이술이술술이9달 전
장염에 기름진 음식이 최악이라는 기본도 모르는 남편 덕분에 3일동안 휴가내고 아이 컨디션 올려놨더니 남편 휴가내고 반나절 만에 식용유 잔뜩 뿌리고 만든 기름기 쩔은 계란말이를 아이한테 만들어 줘서 그걸 아이가 먹고 다시 물설사를 하네요. 회사때문에 어쩔 수 없어서 3일 휴가내고 출근했는데 남편과 바통터치하자마자 아이의 증상은 다시 원점이 되었네요 ㅜ 모르면 검색을 해보던가. 그렇게 반나절 아이를 돌보고 저녁에는 아이가 설사를 하든지 말든지 약속 있다며 술마시러 나갔어요. 와 진짜 꼴도 뵈기 싫네요. 저는 덕분에 새벽에 아이가 2번이나 설사하여 잠도 3시간 남짓 밖에 못잤네요. 하...

콩콩도시락9달 전
진짜 마음속 깊이 새겨야할 글들이네요~

김보름이9달 전
아이에게 화내고 짜증내지않기. 내 부정적인 감정을 아이에게 전달시키지않기. 감정조절 잘 하기!

ss2fool9달 전
내가 많이 모자라는 것같아서 아이에게 항상 마안해요. 오늘 잘 참지 못하고 감정적으로 화를 냈네요.

rinha9달 전
완전조은글감사해요

러브이즈9달 전
이 글에 좋아요 공감하기 누르고 싶어요. 프린트 말고 시간내어 필사해서 냉장고에 붙여놔야겠어요.


전부있대9달 전
오? 저도 그생각했어요!!!

챠라9달 전
저두요!!!

찰떠긔맘2년 이상 전
아기가 잘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케어하기!! 긍정적인 기운 많이 전달해주기!! 남편한테 짜증 덜부리기!! 내 건강 챙기기!!

미니멀육아중2년 이상 전
육아보다 남편이 더힘드네요ㅠ 아이발달에대해서 공부좀했으면~

민재는사랑둥이2년 이상 전
저도 공감 되네요 2022년도 홧팅입니다 !!

sueonimoon2년 이상 전
화내기전에 숨고르기 5초후 말하기 아기 짜증에 감정읽어주고 반응,대처해보기 고운말 예쁜말 사용해보기 하루 나만의 힐링시간 확보, 리셋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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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는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