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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놀이 카드
아이의 자기조절력 자연스럽게 발달하는 것일까요?
댓글 4
조회수 21930
‘자기조절능력’이 아이에게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이들이 만 3살 무렵이 지나면 이제는 엄마 품에서 벗어나 혼자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지게 됩니다. 혼자서 걸음마를 할 수 있게 되고, 혼자 밥을 먹을 수도 있게 됩니다. 또한 이 시기의 아이들은 “내가 할 거야"라는 말을 많이 하게 됩니다. 자의식 발달과 함께 자율성이 자라기 때문입니다.

※ 이런 자율성과 함께 자라야 하는 것은 바로 자기조절 능력입니다.

아이들은 컵에 물을 마시는 것과 같은 아주 작은 일을 스스로 해내며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아직 자신의 행동을 어디까지 조절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자신의 행동이 타인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잘 모릅니다.

아이가 건강한 또래관계를 맺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어울려 살 수 있도록 자라기 위해서는 4-7세 아이들에게 자기조절력은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요소입니다.

①선택권을 주세요

일상생활에서 작은 일이라도 아이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선택권을 주세요. 이런 과정들이 아이의 자신감을 길러줍니다. 단, 아이가 선택할 수 있는 사항과 선택할 수 없는 사항에 대해서는 먼저 구분을 하고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예를 들어 “가족 여행은 언제 갈까?”와 같은 문제는 아빠와 엄마가 맞벌이 부부라면 아이가 선택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선택 범위를 넘어서는 부분에 대해서는 질문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②책임감을 키워주세요

책임감이란 선택권과 함께 부여할 수 있고 함께 형성될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아이와 함께 TV를 30분 동안 보기로 약속을 합니다. 만약 아이가 이를 지키지 않고 티브이를 더 보았다면 본 시간만큼 다음 번 TV 시청을 줄이도록 행동에 대한 책임감을 부여하세요. 물론 선택과 그 선택을 지키지 않았을 때 책임감은 아이 스스로 결정해볼 수 있도록 하면 좋습니다.

③제재는 분명하게 해주세요

아이의 행동을 제재할 때에는 무조건 안된다고 이야기하는 것보다는 먼저 아이의 마음을 공감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랬구나. 네가 00 하고 싶었구나. 그렇지만 더는 해서 안돼"라고 단호하게 이야기해주세요. 또한 해서는 안되는 이유에 대해서도 아이가 이해할 수 있기 쉽게 설명을 해주어야 합니다. 물론 이런 과정이 한 번에 이루어지면 좋겠지만 여러 번 반복과정을 거쳐야만 아이가 부모의 제재를 받아들일 것입니다.

④자율성을 보장해주세요

아이에게 아무런 기회조차 주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부모가 모두 해주기만 하려 한다면 아이가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오히려 박탈하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조금은 걱정이 되고 못 미덥더라도 사소한 것도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주세요

⑤분노를 조절할 수 있는 요령을 알려주세요

아이가 화가 났을 때 기분이 좋아지는 행동들을 함께 찾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는 순간적으로 화가 나면 성인보다 조절하는 능력이 미숙하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분노를 표현하기 쉽습니다. 이를 조절하고 스스로의 행동을 다스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아이 스스로 감정을 조절하는 경험을 해보아야 자신의 행동을 스스로 결정하는 자기조절력이 자라게 됩니다.

⑥아이에게 일관적인 모습을 보여 주세요

엄마아빠가 흔히 하기 쉬운 실수는 뭘까요? 바로 일관적이지 않은 부모의 태도입니다. 아이에게 훈육을 할 때 어떨 때는 심하게 하다가, 어떨 때는 풀어준다면 아이에게는 혼란스러운 모습으로 다가올 것이고, 결국 엄마아빠의 통제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엄마아빠의 통제를 따르지 않으면서 자신 스스로에게도 행동의 통제를 하지 않게 됩니다. 통제를 할 때에는 아이에게 일관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엄마아빠의 일관된 모습을 통해 자신도 자신의 행동을 일관되게 해야 함을 배우게 됩니다.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찌온이맘2년 이하 전
만5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요.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도토리812년 이하 전
자율성을 주되 제재는 분명하게 하고 아이의 분노표출중에 일관적인 훈육이 쉽지가 않네요 ㅎㅎ

다요님일 년 이상 전
정말 중요한 콘텐츠네요!

씅재일 년 이상 전
네넹^^넘 좋아요 항상 잘보고있어요 덕분에 항상 마니 배워갑니다
소중한 사람들과 공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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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는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