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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놀이 카드
아이의 부정적인 행동을 이해하기
댓글 22
조회수 28432
아이 행동 뒤에 숨겨진 이유를 생각해보아요.

[징징거리기]

아이가 징징거리는 이유는 종종 무력감을 느끼고 스스로 대처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사실은 아이에게 우는 기회가 필요할 뿐일 때 그런 경우도 있어요.

아이의 징징거림에 부정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징징거리는 행동이 잦아들 때까지 기다려 줍니다.
징징거린 이유에 대해 직접적으로 묻기보다 아이의 마음에 공감해주며 감정을 말로 설명해줍니다.

🌷(예: OO이가 이게 잘 안돼서 속상했구나, 초콜릿이 먹고 싶었구나 등)

그 후에 징징거릴 때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을 정확하게 이야기해 주어야 합니다.
도움이 필요할 때는 도와달라는 표현을, 속상할 때는 속상하다고 이야기하는 등 자신의 감정과 상황을 징징거리지 않고 올바른 방법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사람을 존중하지 않는 행동]

아이가 다른 사람을 무시하는 행동은 부모와 애착이 충분히 안정적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왜 그런 행동을 보이는지 이해하기 위해서는 무시하는 행동 그 자체에 초점을 두기보다 평소 아이와 부모의 관계가 어땠는지 돌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잘한 행동에는 긍정적인 반응을, 잘못한 행동에는 올바른 훈육을 하며 아이와 부모의 관계와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 다음에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태도와 행동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어 주세요.

[보스같아요]

다른 사람에게 모든 일을 시키는 보스같은 아이는 자신의 욕구가 충족되지 않으면 실제로 불안을 느낍니다.

부모가 중재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아이가 권력을 가지고 다른 아이들을 통제하지 못하도록 중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어느 한 사람이 지시하거나 리더가 되는 놀이 보다는 한 사람씩 돌아가면서 할 수 있는 놀이나 순서, 차례가 있는 놀이를 하는 것이 좋고 순서와 차례를 잘 지켰을 때 긍정적인 칭찬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말을 잘 듣지 않아요]

아이가 부모의 말을 잘 듣지 않는 이유는 부모가 자신의 말을 들어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이의 말을 잘 수용해주고 있는지, 적절한 반응을 해주는지 평소 아이와의 대화 습관을 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의 말을 무조건 수용해 줄 수 없듯이 아이도 부모의 말을 다 수용할 수 없는 이유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말을 듣지 않는 행위 이면에 숨은 뜻을 찾아보세요.

[반항해요]

반항하는 아이는 자신의 삶을 통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싶기 때문이에요.

아이가 자신이 직접 통제할 기회를 제공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 상황에서 자신이 스스로 통제하는 것을 경험한 아이는 부모와 친구 등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자신의 행동을 통제하고 절제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핸드폰 하는 시간을 부모가 일방적으로 정하기보다는 함께 이야기를 나눠서 적절한 시간을 합의하고 아이 스스로 통제할 수 있도록 믿고 기다려 주는 것이 좋습니다.

[경쟁해요]

형제 자매와 경쟁하는 아이들은 일반적으로 부모와 더 많이 연결되고 자신의 독창성에 대해 더 가치를 느끼고 싶어합니다.

형제 개개인에게 초점을 맞춰 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육아를 하다 보면 형제에게 고르게 관심을 가지고 반응해주는 것이 쉽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작은 칭찬이라도 아이 개개인에게 초점을 맞추어 주고, 서로 비교하는 말보다는 각자가 가진 장점을 부각해주면 개개인 아이의 독창성을 살려주고 존중해줄 수 있습니다.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jshill일 년 이상 전
오늘도 킥보드 셔틀을 하고 왔습니다.. 중간에 내릴거면 타고 나간다고 떼쓰지마 제발 흐즈므르.....

jooyul일 년 이상 전
저희 아기도 28개월.. 자기주장,고집이 최고조로 가는 느낌이예요 등원거부전쟁, 잠 거부, 안아줘 부활, 가끔 분노발작.... 말이 늘어서 소통은 되는데도 참 힘이든 요즘 입니다..

keuny428일 년 이상 전
28개월차아이. 세탁기돌리기 설거지하기 빨랫감넣기를 도와주겠다며 방해(?)합니다. 물론.... 칭찬해줘야 하는건데 자꾸 욱하고 야단치다가 정신차리고 아이의 도움(?)을 받습니다. 육아는 정말 정신줄 단단히 붙잡고 있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SoU일 년 이상 전
언젠가 티비서 나왔던 농인부부의 영재자녀를 떠올리며 육아를 하려 노력합니다. 드물게 100점짜리 부모였는데 그 이유가 자신들이 듣지 못한탓에 아이의 말을 놓칠까봐 아이가 말할땐 하던 일을 멈추고 경청해 주신다고 하더군요. 요구를 들어주는 것과는 별개로 저도 늘 아이의 말을 경중 따지지 않고 경청하려 노력합니다. 32개월된 지금은 아이가 제 말을 잘 들어 줍니다. 참 육아란건 신기하더라구요. 32개월짜리가 뭘 안다고 엄마말을 들어주는지 ㅋㅋㅋ

권뽀미일 년 이상 전
요즘참 애들키우기힘들다

더클레일 년 이상 전
30개월아기 낮기저귀 다 떼고 화장실 가고싶냐고 물어보면 혼자 변기에 잘 누는데 왜 아빠한테만 부정적인지...아빠 하지마~하지마~손사레 치며 둘이 싸우네요ㅜㅜ아빠가 자기말을 안들어줘서 그런가

고고고21일 년 이상 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한방이19일 년 이상 전
37개월 ~~ 뭐든지 반대로 행동하는 청개구리~~

희영일 년 이상 전
아이의 말을 들어준다는게 아이의 요구를 다 들어주라는 뜻은 아니지요. 아이의 생각을 들어주고 공감해주라는 뜻이예요. 저는 그러기위해 정말로 많이 노력했어요.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기에는 제가 너무 사회생활에 찌든 어른이라서요. 그래서 일단 "아. 그랬구나~ " 라는 말을 많이하기 시작했어요. 이해가 안 되어도 일단은, 그랬구나! 하면서 대화를 하다보면 생각지도 못했던 아이의 생각을 들을 수 있더라고요☺️

귀여운심쿵일 년 이상 전
저는 오히려 아이의 말을 다 들어줘서 제 말을 안듣는것같아요~ 너무 허용적으로 크다보니 그게 막히게 되면 난리를 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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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는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