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댕댕이 화내는거야? 아이무서워.., 깨깽," 합니다.. 그러더니 더 화를 내며 화낼때 엄마가 음성 높이며 말하는 흉내를 내더라구요...ㅋㅋㅋ 이때 맘것 화를 내보라는 식이에요 저는.. 어찌나 귀엽던지.. 던지는것 정도는 가끔 하는데 그냥 안넘기죠. " 던지면 장난감도 부서지고 못가지고 놀고.. 튕겨서 어디로 갈지몰라 누가 다치면어떻해~ 던지지는 말자~!" 합니다.

화는 내도 돼 누구야 그런데 물건을 던지거나 엄마 때리는 건 안돼 던지거나 때리면 손을 엄마가 잡을거야 화났다고 말로해 말로 33개월 이렇게 하는데...너무 무섭나요 ㅋㅋ 좀 단호하게 하는 편이에요...그림 카드는 너무 엄마가 착하고 다정하시네요~~ 반성하고 갑니다 ㄷㄷ

댓글 보며 다른맘들에 지혜와 모성애에 지난날 생각하니 속상하네요 ㅜㅜ. 나는 왜 그러지 못했나...같이 회내고 때론 더 화내고..더 감정적이고..

30개월 떼쓰고 이것해주면 저거 해달라 다맘에 안들어서 소리지르고 우는 애들한테도 해당 되는 건가요? 그럴땐 옆에서 그러지 말라고 단호하게 하고 진정될때까지 기다리라고 하던데 부드럽게 안아준다는 건 좀 다른 경우일까요?

아이가 화 낼때 같이 화내지 않는 엄빠에 방법도 알려주세요..그게 먼저 같아요..ㅎㅎㅎ 둘을 키우고 있지만..제일 어려운게 부모 마음 컨트롤인것 같아요ㅠㅠ제가 못나서 인지 잘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육아보다도 어려운 것 같아요ㅜㅜ

5살 아이가 짜증 내는 바람에, 저도 욱해서 장난감 다 던져버렸어요ㅠㅠ 지금껏 살면서 아무리 화나도 물건 던진적 없던 저였는데 왜 지금 아이를 키우면서 물건을 던지는지 제자신도 모르겠네요ㅠㅠ 나중에 아이한테 엄마가 잘못했다고 물건 던지는건 아주 나쁜 행동인데 그런 행동해서 미안하다고 하니 괜찮다고 제 등을 토닥여줍니다ㅠㅠ 보통 화 날때, 아이가 듣게끔 10을 세면서 진정하자~ 화내지 말자 하는데 그게 맞는건지 모르겠어요ㅠ 진짜 화날때, 그때 그때 달라지는 제 행동에 제 자신도 당황스러워요ㅠㅠ

말로 어르고 달래도 안될땐 자기방에 가서 울고오라해요. 방에 가서 조금 울다가 장난감가지고 놀다가 엄마 다울었어요 하고 나오면 자기도 기분좋아지고 저도 그 사이에 화가 가라앉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48개월인데 공감해주는거 소용없고 원하는걸 얻어야 진정이 돼요 원하는거 얻지 못하면 30분이고 울다가 결국 포기하지만 뭔가 좌절감을 느끼는 거 같아 저렇게 기다려주는것이 맞는지 혼란스럽네요

42개월 오늘 갑자기 화났다고 엄마를 발로 차는 행동 하길래 저도 순간 화가 나서 조금 격앙된 목소리로 화가 났다고 엄마를 때리는건 안되는거야 라고 했는데 이렇게 부드럽게 할수있을까요.. 어렵네요 육아 ㅎㅎ

저렇게 해주다가 시간이 어느정도 흘러야 아이 행동에 변화가 있을까요 ? 제가 조급한 걸까요 ? 해도 행동의 변화가 없는것 같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