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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아기 언어발달 단계 알아보기 (1~12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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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 우리 아기에게 맞춤 언어자극을 해주세요

아기들은 언어능력이 언제부터 발달하는 것일까요?

언어를 연구하는 대부분의 학자들은 언어 습득 능력은 타고나는 것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심지어 뱃속에서부터 아이의 언어 습득 능력이 시작된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엄마 뱃속에 있는 태아에게 말을 걸 때 심박수를 체크한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이것은 뱃속에 있는 아기가 엄마의 목소리에 반응을 했음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아기가 태어나서 울음으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다가 자신만의 소리를 내기 위해 노력을 하게 됩니다. 이게 바로 아기의 언어발달의 첫걸음이 됩니다.

갓 태어난 아기들은 주변이 내는 소리에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특히 엄마와 아빠의 음성에 관심을 가지고 말소리를 듣고 흉내를 내려고 합니다.

1세 우리 아기 언어 발달

①1~2개월 우리 아이 : 반사적인 소리를 내요

이 시기의 아기는 발성기관의 근육 발달로 생물학적 반사에 의해서 소리를 내게 됩니다. 생후 1개월 정도가 지나게 되면 기분이 좋을 때 ‘아아’나 ‘어어’와 같은 모음 위주의 소리를 표현할 수 있게 됩니다.

★언어 자극 tip. “아기의 눈을 맞추고 이야기해주세요”

이 시기에는 아기의 눈을 맞추고 이야기를 해주는 것만으로도 아기에게 충분한 언어자극이 됩니다. 아기가 수유를 하고 나서 기분이 좋아 ‘아아’와 같은 소리를 냈다면 “우리 00가 배부르게 우유를 먹었나 보구나. 배가 부르니 기분이 좋지?”와 같이 대답을 해주세요.

설령 아기가 아무런 소리를 내지 않더라도 기저귀를 갈면서, 잠들기 전에 끊임없이 아기에게 말을 걸어주세요. 스킨십을 해주며 아기에게 말을 걸어준다면 훌륭한 언어자극이 될 것입니다.

②2~3개월 우리 아이 : 쿠잉을 해요

이 시기의 아기들은 표현하는 울음소리도 제법 다양해집니다. 배고플 때, 기저귀가 젖었을 때, 졸릴 때 각각 다른 울음소리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곤 합니다. 다양한 울음소리 이외에도 이제 목 울림소리를 내기도 합니다. ‘구’와 ‘쿠’와 같은 자음 소리를 내기 시작하는데 비둘기 울음소리처럼 들린다 해서 쿠이이라는 표현을 합니다.

★언어 자극 tip. “아기의 상황을 구체적인 언어로 들려주세요”

이제는 아기는 울음소리를 통해 제법 표현을 다양하게 할 줄 알게 됩니다. 이때 아기가 보내는 신호를 구체적인 언어로 표현해주세요. “우리 차이가 기저귀가 젖어서 엉덩이가 축축하고 불편했구나. 엄마가 기저귀를 보송보송하게 갈아줄게” 와 같이 구체적인 언어표현을 들려주세요.

③4~6개월 우리 아이 : 감정 옹알이를 시작해요

이제 아기들은 본격적인 옹알이가 시작됩니다. 혀와 후두와 구강 조음기관을 어느 정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겨 소리를 지르거나 혀를 울리면서 내는 소리 등을 냅니다.

생후 5개월 차에 접어들면 잠시 옹알이가 일시적으로 줄어들기도 하지만 6개월 차가 되면 소리의 높낮이를 조절하여 감정을 옹알이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언어 자극 tip. “반복적인 언어표현을 들려주세요”

이 시기 아기들은 소리를 듣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소리가 나는 곳이 있으면 고개를 돌려 쳐다보고 집중을 하려 할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 엄마의 말을 다 알아듣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아기에게 이야기를 해줄 때에는 천천히 끊어서 반복적으로 이야기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아기에게 이야기를 할 때에는 목소리 톤을 높여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고음의 소리는 저음의 소리보다 상대적으로 전달이 더 잘 되기 때문에 말을 배우는 아기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말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④7~8개월 우리 아이 : 반복하는 옹알이를 시작해요

이 시기의 아기들은 ‘마마마마’‘바바 바바’와 같은 한 음절을 반복해 되풀이합니다. 즉, 단어를 반복하는 옹알이를 하게 됩니다. 아기가 모음과 자음 소리를 낼 때 성대의 사용을 좀 더 유연하게 할 수 있는 능력이 자랍니다.

아기가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운동능력이 생김에 따라 주변에 대한 호기심도 자라게 되는데, 특히 주변에 소리를 듣고 구분할 수도 있으며 엄마가 내는 말 소리에도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언어 자극 tip. “입모양의 움직임을 보여주세요”

아기들은 엄마가 내는 소리와 입모양에도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큰 소리로 노래를 불러주다가 작은 소리로 노래를 불러주게 되면 아기는 엄마의 입모양을 유심히 살펴보기도 합니다.

특히 반복되는 쉬운 소리를 아기들은 좋아하기도 하는데, ‘반짝반짝 작은 별’과 같은 노래를 불러주며 손동작을 아기에게 보여주세요. 아기는 엄마의 입모양을 유심히 살펴보며 소리를 구분하고 내는 방법에 대해 열심히 배워갈 것입니다.

⑤9~12개월 우리 아이 : 단어와 비슷한 소리를 내는 옹알이를 시작해요

이 시기에는 제법 다양한 형태의 옹알이를 보여주곤 합니다. 단순한 옹알이에서 단어와 제법 비슷한 소리를 내기도 하며, 입술을 마주쳐서 내는 소리도 발음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시기는 아기의 언어자극에 가장 중요한 시기로 말의 의미를 알 수 있도록 사물의 특징을 함께 설명을 해주세요.

★언어 자극 tip. “짧은 문장을 리듬감 있게 들려주세요”

이제 아기들이 사물의 이름을 어느 정도 기억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문장의 형태를 표현해주세요. 단, 문장이 너무 길면 아기가 이해를 하는데 어려울 수 있으니 최대한 짧은 문장으로 정확하게 이야기해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되도록 아기가 흥미를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 문장을 표현해주세요. 아기가 시각적으로 탐색하고 있는 사물에 대해 완전한 문장으로 표현을 해준다면 아이는 사물에 대해 인지하게 되고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 게 됩니다.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이쿠맘약 2년 전
👍🏻

임종희희약 일 년 전
아가 이제 3개월 지났는데 넘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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