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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아이의 사춘기는 4번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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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의 시기별 반항기에는 어떻게 대응을 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이를 키우다 보면 아이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하지만 아이가 떼를 부리거나 반항을 하기 시작하고, 이러한 모습이 반복이 되면 엄마도 스트레스가 쌓입니다.

아이의 반항 주기는 질풍노도의 시기인 사춘기 이전에 3번 더 찾아옵니다. 우리 아이의 시기별 4춘기를 성장발달과정 중의 하나임을 인식하고 이해를 해준다면 우리 아이를 위한 현명한 육아법을 실천하실 수 있을 거예요.


*한국 나이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우리 아이 1춘기 : 돌 이후 걸음마를 하면서 시작돼요

첫 번째 반항의 시기는 첫돌이 지나고 찾아옵니다. 보통 아이들이 첫돌이 지나면 걸음마를 시작해서 혼자서 걷는 것에 익숙해져가는 시기가 됩니다. 아기는 이제 누워서 보던 세상보다 혼자서 걸음마를 하며 보는 세상에 큰 흥미를 느끼지요. 그래서 더욱 적극적으로 탐색을 시작하게 됩니다.

아직은 안전이나 공중도덕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엄마의 눈에는 아이의 위험한 행동들을 계속됩니다.

엄마의 제지에도 이제 아이들은 바닥에 드러눕는 행동을 보이며 떼도 부리기 시작합니다. 혼자서 걷는 것에 익숙해진 아이들은 운동능력이 자유로워질수록 자신감이 붙기 때문입니다.

이 시기에는 너무 강압적으로 아이를 제지한다면 아이는 더 심하게 반항을 하거나 자존감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아이를 제지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아이를 심하게 야단치지 말고 차분하고 단호하게 이야기해주세요.

★이럴 땐 이런 놀이 tip.
아이는 바깥에서 혼자 걷는 것도 재미있고, 걸음마를 하며 주변 환경을 탐색하는 것에도 많은 호기심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이 시기에는 아이가 주변 환경을 적극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바깥놀이가 도움이 됩니다. 매일매일 충분하게 뛰어놀며 에너지를 발산하는 놀이는 아이들의 떼, 울음, 공격적인 행동들을 감소시켜 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우리 아이 2춘기 : 미운 세 살에 시작되어 못 말리는 네 살에 끝이 나요

많은 사람들이 미운 세 살이라고 하지만 미운 세 살이 지나면 못 말리는 네 살이 찾아옵니다. 아이들은 세 살이 되면 자아가 발달하면서 이제 자신이 남과 다르다는 것을 인지하게 됩니다.

신체적으로도 빠르게 성장곡선을 그리기 때문에 “내가 할 거야” "내 거야"라는 말을 하게 됩니다. 이때에는 작은 일이라도 아이 스스로 할 수 있게 기다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아이가 2춘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자율성과 독립심을 기를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됩니다. 이 시기에 엄마가 너무 많은 통제를 하거나, 너무 많은 것을 해주려 한다면 의존적인 아이로 성장할 수도 있습니다. 단, 이 시기에도 안전에 관한 것과 공공질서에 위배되는 것은 분명하게 이야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기부터는 아이가 외적 통제를 경험하며 자기 조절 능력을 발달시켜야 하기 때문에 안 되는 것은 단호하게 이야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럴 땐 이런 놀이 tip.
이 시기의 아이들은 혼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실천하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놀이가 좋습니다.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기회들을 많이 준다면 아이가 엄마와 매일 입씨름과 몸씨름을 할 일도 줄어들게 되고 아이의 자율성도 신장시킬 수 있을 거예요.

우리 아이 3춘기 : 얄미운 일곱 살 논리적인 반항이 시작돼요

못 말리는 네 살이 지나면서 엄마들은 ‘이제 우리 아이가 혼자서 할 수 있는 것도 많아지고, 어느 정도 말이 통하는구나’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빠르면 여섯 살, 보통은 일곱 살 무렵부터 아이들은 엄마의 말에 말대꾸를 하기 시작합니다.

“이제 씻고 자야지”라고 이야기하면 “지금 씻으려고 했는데 왜 또 말해?”라고 톡 쏘아 붙이기까지 할 것입니다. 이 시기의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은 아이의 이런 말에 상처를 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또한 아이가 성장하는 과정 중의 하나입니다. 이 시기 아이들은 ‘내가 제일~!’을 생각하며 또래 집단에서나 가족 구성원 내에서 주도권을 잡고자 합니다.

엄마들은 “어디서 버릇없이 그렇게 말하니?”하겠지만 아이들은 엄마가 버릇을 운운할 때마다 생각지도 못한 유창한 말들로 자신의 입장을 변호하려 할 것입니다. 또한 의도적으로 엄마의 말에 반대로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이 시기의 아이에게는 아이 스스로 일과에 대해 결정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야 합니다. 아이들은 자기 스스로 한 선택에 대해서는 후회를 하지 않고 최대한 지키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아이의 감정을 읽어주어 대화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경험하게 해주세요. 아이가 자신의 감정이나 의사를 대화로 풀어나가는 능력을 훈련시켜 주시면 좋습니다.

★이럴 땐 이런 놀이 tip.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는 적절한 감정 표현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놀이들이 좋습니다. 감정 표현을 잘 하는 아이들은 타인과의 심리적 갈등에서도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됩니다. 아빠, 엄마와의 감정적인 기싸움에서도 대화와 표현으로 건강하게 풀어나갈 수 있도록 해 주세요. 우리 아이의 일곱 살 반항기도 위기가 아닌 성장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우리 아이 4춘기:이제 진정한 자아를 찾기 위한 마지막 사춘기가 찾아와요

아이가 미운 일곱 살을 지나면서 한동안 반항의 시기는 찾아오지 않습니다. 부모에 대한 반항기도 잠잠해지다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서부터는 아이에게 질풍노도의 시기가 찾아오게 됩니다. 이 시기 아이들은 이제 더 이상 자신이 어린아이가 아님을 주장하고 자신의 독립된 자아를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가 강해집니다.

이 시기에 아이가 부모가 마냥 아이 취급만 한다면 아이는 자신이 인격적으로 존중받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엄마와 대화마저도 단절시켜 버리기도 합니다.

학습적인 능력도 요구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아이에게 억지로 공부를 강요하기보다는 아이가 좋아하는 분야를 적극적으로 격려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 사춘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아이가 성인이 되었을 때 모습이 그려지기 때문입니다.

이때에는 아이에게 엄마는 ‘네가 무엇을 하든 언제나 네 편’ 이란 것을 느낄 수 있도록 신뢰감을 쌓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화련진금1122882년 이상 전
이제 둘째가 1춘기이고. 첫째가 3춘기인데.....둘째가 3춘기일때 첫째가 4춘기가되고...전 갱년기네요....누가 이길지 기대해봅니다.


아휴맘2년 이하 전
힘내세요....토닥토닥

희코코일 년 이상 전
웃프네요ㅠㅠㅠㅠㅠ

ordinary일 년 이상 전
갱년기 승! 힘내세요 👏

포도사이다2년 이하 전
16개월 아기,, 차분하게 얘기해주려해도 말 자체를 들을 생각을 안해요 우째야되나요

숭늉이맘2년 이하 전
놀이터에서 노는 날은 확실히 떼 별로 없어요 못나가는 날은 아이도 답답한지 투정이 많더라구요^^

블베둥2년 이하 전
발달에 따른 필요한 육아를 가르쳐주는거 외에 그 시기들에 따른 인내법을 가르쳐줬으면 좋겠어요. 매 순간 인내해야 하는데 이걸 막 지르면서 아이한테 표출할수도 없고 속에선 답답하고, 내 아이니 누구 도움 받을수도 없고. 어떻게 하면 그상황을 잘 넘길수 있는지 배웠으면 좋겠네요ㅠㅋ

캐리캐리일 년 이상 전
놀다가 맘처럼 안되면 장난감을 던지길래 단호히 안된다 훈육하려니 듣기 싫은지 벌써부터 도리도리하며 딴짓하고 눈돌리고 하는데 앞으로 걱정되네요ㅠㅋ

열무탈마미2년 이하 전
1춘기 아기 확실히 놀이터에서 놀면 좋더라구요. 그래서 비가올 때가 가장 힘드네요ㅠㅠ 강압적으로 안하려하는데 너무 위험한 행동을 하니 저도모르게 소리 지르게 되고... 한심한 엄마입니다ㅜㅜ

두두링약 2년 전
하아...1춘기가 이러면 앞으로는 어떡하죠..흑흑 오늘도 참을 인자를 여러번 세깁니다.

미니팡2년 이상 전
춘기 레벨이 업될때마다 육아 난이도가 점점 높아지는군요.

kellyKang2년 이상 전
1춘기도 이리 힘든데요 ㅠㅠ

Seraphina10달 전
저도 1춘기를 겪고 있는 아이로 인해 매일 매일 감정이 롤러코스터네요. 욱하고 싶을때 소리지르고 싶을때 저는 오히려 가만히 아이를 쳐다봐요. 속으로 그래. 그래. 쉬~ 쉬~ 저를 달래면서요!! 그럼 아이도 울거나 소리지르거나 떼를 쓰다가도 저를 힐끔힐끔 쳐다보다가 소리가 잦아들더라고요. 처음에는 너무 긴 시간 울리는게 아닌가 싶어서 걱정도 되었는데 그렇게 딱!! 일주일 해보니까 요즘에는 정말 빨리 그치고 대화를 하려고 하더라고요. 말도 못하면서 우에에에~으아아아~~하면서 온 몸으로 표현하려고 애쓰면서요. 애바애. 케바케라지만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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