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팁
연령에 따라 해야 할 놀이는 따로 있다! 만 1~2세 아이들에게 적합한 놀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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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도 모든 아이들에게 똑같은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랍니다. 아이의 연령과 발달에 따라 더욱 효과적인 놀이는 따로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1~2세 아이 발달을 도와줄 놀이를 소개합니다. 우리 아이에게 가장 효과적인 놀이는 무엇인지 확인해보세요!

1. 만 1세 (12~24개월)

1) 아이가 조작할 수 있는 물건들을 많이 준비해 주세요.

이제 아이들은 혼자서 걸을 수 있게 되어 주변 사물들을 폭넓게 관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스스로 걷게 되면서부터 다리를 통제하는 능력이 훨씬 자유로워졌고, 따라서 손의 사용 역시 다채로워지지요. 도구를 잡고 끌고 다니거나 서서 공을 떨어트려 보기도 하고, 물건을 던지려는 시도도 하게 될 것입니다. 아이가 손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잡고 놀 수 있는 여러 도구들을 준비해 주세요.

2) 쌓을 수 있는 물건들을 많이 비치해 주세요.

이제 물건 위에 다른 물건을 올려놓을 수도 있고, 블록을 쌓을 수도 있게 되었답니다. 스펀지 블록이나 종이 벽돌을 가지고 쌓기 놀이도 충분히 가능하지요. 꼭 블록이 아니더라도 쌓을 수 있는 물건을 많이 비치해 주세요. 쌓기 놀이를 통해 아이는 손을 조작하는 능력을 월등하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3) 상호작용하고 모방하는 놀이들을 많이 시도해 볼까요?

모방하는 능력은 점점 더 발달합니다. 어른의 행동을 보고 따라 하려는 시도를 예전보다 훨씬 더 많이 하게 되지요. 아이와 어른이 서로 상호작용하는 놀이를 해 보세요. 행동을 크게 하고 따라 하도록 유도도 해 보고, 물건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아이에게 똑같이 해 볼 것을 부탁도 해 보세요.

2. 만 2세 (24~36개월)

1) 몸을 크게 움직이는 놀이들을 시도해 보세요.

운동능력이 크게 증진되어 이제 계단을 오르내릴 수도 있고, 흔들 목마를 탈 수도 있습니다. 공을 던지고 받는 것도 할 수 있게 되었지요. 아이가 몸을 크게 움직이는 놀이를 할 수 있도록 해 주세요. 데굴데굴 구르는 행동이나 달리기를 해 보기도 하고, 만세 하며 점프도 시도해 보세요. 몸을 사용하는 체조도 아이가 무척 재미있어 합니다. 노래에 맞춰 동작이 큰 춤도 춰 보세요.

2) 손을 많이 사용하는 놀이들이 도움이 됩니다.

아이의 시력과 손의 근육이 점점 발달하여 이제는 눈으로 보는 것과 동시에 손으로 조작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따라서 쌓기 놀이도 더욱 잘 할 수 있게 되고, 구멍에 모양을 끼워 넣는 퍼즐도 척척하게 되지요. 이 시기의 아이들은 서서히 색칠 도구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크레파스와 같이 아이가 잡기 쉬운 색칠 도구들을 준비해 자유롭게 끼적이는 놀이도 해 보세요.

찰흙이나 밀가루 반죽 놀이도 손을 많이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아주 좋은 놀이입니다. 아이와 반죽을 하며 다양한 촉감을 느껴보세요.

3) 일상생활에서 자주 관찰할 수 있는 행동들을 역할놀이로 해 보세요.

엄마가 평소에 자주 하는 행동들, 아이가 자주 관찰할 수 있었던 일상 속 행동들을 아이가 기억해 두었다가 역할놀이로 하기도 합니다. 엄마가 청소하는 모습을 따라 하고, 인형을 아기처럼 다루기도 하는 등 단순한 행동들을 역할놀이로 소화하지요. 아이가 하는 역할놀이를 보며 엄마가 아이를 따라 하는 것도 아주 재미있습니다. 아이가 따라 하는 동작들은 매우 단순하기 때문에 엄마 아빠가 아이의 동작을 보고 다른 행동을 추가하여 보여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3. 1~2세 영아 후기 아이들에게 적합한 놀이 도구들

조금 더 손을 많이 사용하도록 해 주는 도구들이 적합합니다. 몸을 더 많이 움직여야 하는 놀이에 어울리는 도구들도 좋지요. 인형처럼 기능이 단순한 놀이 도구들에서 벗어나, 이제는 조금 더 기능을 갖춘 도구들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모양을 맞춰 끼울 수 있는 형태의 퍼즐이나 역할 도구에 사용하는 장난감 교구들도 쓸 수 있게 되지요.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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