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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아가에게 자장가를 불러주어야 하는 중요한 이유
댓글 118
조회수 11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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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차 엄마가 가장 힘들어하는 것 중에 하나는 우리 아이 '수면'입니다. 어떻게든 재워야겠다는 강박관념에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하지만 조금 예민한 우리 아이를 조금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주세요. 자장가를 들려주며 엄마도 아이가 잠에 드는 과정을 같이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자장자장 우리 아기 잘도 잔다 자장자장”

어린 시절 내 등을 토닥여주며 자장가를 불러주었던 엄마의 목소리가 어렴풋이 기억나시나요?

자장가는 누구에게나 태어나서 처음 듣게 되는 가장 따뜻하고 안정적인 노랫소리이기 때문입니다.

시인 박목월은 자장가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하였습니다.
“자장가는 우리가 처음으로 이 세상에서 듣게 된 평생을 두고 잊지 못할 시이다.”

이런 투박하고 소박한 우리 전래 자장가에는 재미있는 일화가 있습니다. 1970년 음악의 도시 오스트리아 빈에서는 세계 자장가 대회가 개최되었다는 이야기가 전설처럼 내려오고 있습니다 (출처/김준호 저, 우리소리 우습게 보지 말라 - '97년) 당시 모차르트와 슈베르트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거장들의 노래가 성악가의 감미로운 음성으로 울려펴졌다고 합니다.

당시 대회장에 있던 아기들은 평온하게 거장들의 자장가를 듣게 되었죠.

“자장 자장 우리 아가 잘도 잔다 자장 자장”

우리가 어린 시절부터 익숙하게 들어왔던 할머니의 투박하고 나지막한 읊조림이 장내를 울려 퍼졌습니다. 장내에 있던 모든 아기들은 단 90초 만에 잠이 들어버렸습니다. 그래서, 그날의 영예로운 1등은 우리나라 어느 할머니의 자장가였다는 이야기가 전설처럼 내려오고 있지요.

모차르트와 브람스를 제친 우리나라 할머니의 자장가의 힘은 무엇이었을까요?

그건 바로 박자에 숨어있습니다.

서양의 자장가와는 달리 전래 자장가는 4박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4박자의 자장가는 “쿵쾅 쿵쾅” 엄마의 심장박동 소리와 유사하며, 정적이고 끝나고 끝난 것 같지 않은 끊임 반복적인 느낌이 아기의 심리적 안정감을 이끌어내주는 역할을 한 것입니다.

이제 우리 아기에게도 이 놀라운 자장가의 힘을 보여주세요. 엄마의 꾸미지 않은 나지막한 읊조림은 마음의 안정감뿐만이 아니라 아기에게 잠의 요정을 데려다줄 테니까요.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쩌잉잇일 년 이상 전
7개월아기.. 자라고 눕히면 침대 기어다니고 잡고서느 바쁩니다... 최소1시간 밤잠 최대3시간까지 안자고 돌아다니는데 안잘거면 자지말라고 데리고나오면 졸리다고 울고불고..데리고들어가면 다시 또 기어다니고 잡고서느라 안자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심슨홀릭일 년 이상 전
와… 제 얘기인줄 알았네요. 완전 똑같ㅋㅋㅋ

쑤니꼬니일 년 이상 전
제얘기인줄....ㅋㅋ

유니맘S2일 년 이상 전
하아ㅜ6개월때부터 줄곧요..수면의식하고 불다끄고 잡고설때만 조심시키고 자자를 수백번 말하다가 먼저 옆에서 누워자요..그러면 어느덧 자고있더라구요..

따복윤서일 년 이상 전
저희애가 요즘 이래요.... 하아ㅠㅠ

토실이이일 년 이상 전
맞아요 졸려서 눕히면 잡고 서서 놀고 안으면 졸리다고 막 비비고 어떻게 해달라는건지..

썬써니이약 일 년 전
진짜 대공감합니다👍👍

DaKyung79832년 이하 전
저희는 안고 자장가 틀고 엄마의 생 라이브 쉬~~~ 소리와함께. . 7개월 아덜입니다ㅠ 내 목소리. . ㅜㅜ


kingb약 일 년 전
쉬 소리 어플 있어요 백색소음 치시면 여러개 나오는데 편한걸로 골라 다운받으세요~ 참고로 저는 코코넨네 쓰고 있습니다:)

사랑맘2001약 2년 전
첫째땐 수면교육에 돈 수십 썼고 둘째 재우는건 껌이네요 포인트는 아기 패턴맞추기, 마음의 여유네요. 집착하는순간 지옥이돼요 근데 그당시엔 그걸 몰라요.. 나중에서야 아는데 겪어야되는거라 어쩔수없죠

한라할매약 2년 전
신생아부터 불러줬는데 돌 가까워지니...리듬을 탑니다 ..둠칙둠칫 고개 까딱까딱...잠 깨는거같아서 얼마전부터 안불러줘요 ..웃프네요 불러주고픈데말이죠 ㅜㅜ

2020개똥이맘약 2년 전
23개월 잠거부가 너무 심했는데 박보검 별보러가자 들려주니까 책 읽어주는거 듣다가 잠들었어요~! 박보검 노래 추천해주신분들 진짜 감사드립니다ㅠㅠ 박보검은 사랑이에요~


꿈꾸는다락방72년 이하 전
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오늘부터 해보겠습니다 ㅋㅋㅋ

한니쭌맘2년 이하 전
오오 반가워라 🤗제가 정말 좋아하는 노래예요 ㅋㅋㅋㅋㅋㅋ아들한테도 들려줘야겠어요

복덩2mom일 년 이상 전
오 한번 시도해봐야겠어요

NOPPO약 2년 전
안아주면 재우려는 줄 알고 울고 내려 놓으면 내려 놨다고 울고 책 읽어도 울고 자는척해도 울고... 이 또한 지나가겠죠???

흑흑흑흑흑흑약 2년 전
29개월 10개월 둘인데, 요새 둘 다 재우려고만 하면 갑자기 신이 나서 재우기가 너무 힘들었거든요. 댓글 보고 박보검 별 보러 가자 틀었는데 그냥저냥... 여전히 신남 그러다가 에픽하이 lullaby for a cat 틀었더니 좀 조용해지고 결정적으로는 성시경 혜화동으로 둘 다 바로 잠들었네요 ㅎㅎ 사실 이 곡은 제 자장가인데... 애들한테도 먹히네요^^


권콘민서2년 이하 전
오 원래 다른노래가 자장가였는데 그 약빨이 떨어지네 싶었는데 별보러가자랑 혜화동에 바로자네요 너무 감사드립니자

서윤튼튼이약 2년 전
1.높고높은 밤하늘엔 누가누가 잠자나 하늘나라 아기별이 깜빡깜빡 잠자지 2.깊고깊은 숲속에는 누가누가 잠자나 산새들새 모여앉아 꾸벅꾸벅 잠자지 3.포근포근 엄마품엔 누가누가 잠자나 예쁜우리 서윤이가(개사부분) 새근새근 잠자지 요렇게 불러주고 3절 몇번 더 반복해주면 잠들어요. 자장가로 재우는게 좋은 이유는 따로 애착이불 애착인형 필요없이 엄마만 있으면 어디서든 안정되게 잘 수 잇다는 점이에요.


김인경822년 이하 전
무슨 노래죠?

진영빈2년 이하 전
궁금해요 무슨자장가에요?

소안맘2년 이하 전
누가누가 잠자나 라는 자장가네요 :)

하쥬하쥬약 2년 전
이글을 어디서봤어요. 반복되는 안정적인 톤이 아이들 잠에 도움은 되죠. 잔잔한 국악도 좋고요. 저는 애기때는 백색소음 중 빗소리가 제일 효과있었고, '아빠가 불러주는 자장가'를 들려줬어요. 애기때는 아빠랑 같이 있는 시간이 적다보니 톤다운 된 목소리도 좋고 자장가 노래들도 좋더라고요. 지금17개월인데 자기 전 잠의식으로 꼬마곰꼬마토끼 수면그림책 보고 꼬마곰꼬마토끼한테 뽀뽀하고 잠깐 안아주거나 업어줘요. 그때 '엄마는 **이를 사랑해~사랑해!' 이 노래를 속삭이듯 엄마-아빠-**이 이렇게 세번 불러주고 "누워볼까?"하고 누워서 잘자라고 인사하고. 때로는 하루 있었던 에피소드얘기나누고 엄마가 자는 척해요. 가장 중요한건 엄마빠가 잘 자야 아기도 자야하는거구나하고 받아들이는거죠. 지금도 아빠목소리의 자장가는 틀어놓고 잠을 청해요~ 아이 수면때문에 별거 다 해봤지만 좀 더 크고 꾸준한 수면의식으로 안정적인 패턴을 잡은 거 같아요. 그래도 밤새 깨는 예민러이지만요🤣 이것도 고맙다🙈🙉🙊

검은나비약 2년 전
안아서 토닥이면서 재우다가 어느순간 안아주면 엄청 버팅기고 재우는데 1,2시간씩 걸리길래 6개월부터 퍼버법으로 재웠는데 이젠 사랑해~잘자~ 좋은꿈꿔~하고 불끄고 나오면 혼자 뒹굴대며 놀다가 20분 이내로 잠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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