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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엄마와 아이 마음이 통해요, '베이비사인' 알아보기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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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사인, 알고 계신 분 있으신가요? 베이비사인과 언어표현을 결합시키면, 애착형성과 언어발달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답니다.

생각하는 것을 말로 표현하는 것은 언제부터 가능할까요? 사고를 언어로 바꾸어 표현하는 것은 어른이 되어서도 어려운 일입니다. 이제 막 태어나 언어를 접하기 시작하는 아이들에게는 당연히 불가능한 일이지요. 아이들은 자라면서 자아에 대한 개념을 형성하게 되고, 점점 ‘나’를 위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하고 싶은 것도 바라는 것도 늘어나게 되지요. 

그러나 언어발달은 자아개념의 발달보다 더디기 때문에, 아이들이 자라다 보면 ‘욕구를 제대로 전달할 수가 없어’ 짜증을 내고 분노를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고를 언어로 바꾸는 것에 아직 미숙하기 때문입니다.

생각을 언어로 능숙하게 표현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3~4년은 족히 걸립니다. 그렇다면 그 이전의 아이들이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손짓 발짓, 옹알이, 울음으로 표현하긴 하지만 엄마 아빠가 아이의 마음을 100% 이해하기는 힘듭니다. “얘가 대체 왜 우는 거야?” 답답할 때가 많지요.

이럴 때 유용한 것이 바로 ‘베이비사인’입니다.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 것이 아닌 손짓, 몸짓으로 표현하는 것이지요. 이 베이비사인은 체계적으로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와 부모가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표현들을 하나의 몸짓으로 정하고 서로 약속하는 것입니다. 아이에게 사인이 될 행동을 반복하여 보여주고, 사인 이후 그 행동을 지속적으로 해 줄 경우 아이와 부모는 서로 사인에 대해 인식하게 됩니다. 

아이는 언어를 배우기 전에 부모와 쉽게 의사소통하는 방법을 깨닫게 되는 것이고, 결과적으로 부모와 아이의 애착을 더욱 튼튼하게 만들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1. 베이비사인은 어떤 점이 좋은가요?

아이의 입장에서도 베이비사인은 무척 편리한 방법입니다. 찝찝함에 기저귀를 갈고 싶을 때, 목이 쉬어라 우는 것 대신 손동작 몇 가지를 하면 됩니다. 엄마 아빠의 입장에서도 애매한 울음소리를 구별하는 것보다 손 대화를 보고 한층 더 빠르게 아이의 요구를 인식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에게 즉각적으로 반응해 줄 수 있게 되지요. 부모와 아이의 소통이 훨씬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게 됩니다.

손 대화를 사용하면 자연히 아이의 요구 사항을 들어주는 속도도 빨라지게 되고, 아이는 엄마 아빠에게 신뢰를 더욱 튼튼하게 쌓을 수 있게 됩니다. 애착이 더욱 공고히 다져지게 되는 것이지요. 

베이비사인을 사용한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언어능력 테스트 및 지능 테스트에서 훨씬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는 연구들이 발표되면서 많은 엄마들이 베이비사인을 시도하는 추세입니다.

2. 베이비사인을 시작할 때 지켜야 할 원칙들

1) 한 번 시작하면 매일매일 일관성 있게 사용해야 합니다.

며칠 시도해보다 아이가 별 반응이 없다고 포기하는 경우, 어느 날은 사용했다가도 어느 날은 사용하지 않는 경우 등 일관성을 지키지 않게 되면 아이는 절대 베이비사인을 배울 수 없습니다. 지속적으로 반복하여 꾸준하게 사용하다 보면 아이는 어느 순간 ‘엄마와 아빠의 손동작에는 의미가 있다’는 것을 이해하게 됩니다. 그 이후부터는 스펀지가 물을 빨아들이듯 쭉쭉 배워나갈 수 있게 됩니다. 아이가 의미를 이해하기 전까지는 인내를 갖고 꾸준히, 일관성 있게 진행해 주어야 합니다.

2) 베이비사인을 할 때에는 명확하게 알려줄 것!

물론 베이비사인은 분명하게 정해지고 공표된 것은 없습니다. 따라서 엄마와 아이가 정하기 나름인데요. 객관적이고 명확하게 진행하는 것을 원한다면 ‘수화’와 같은 표준 속 대화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나 아이가 스스로 원하는 표현이 있다면 그것을 사용해 주는 것도 좋겠지요.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와 엄마가 서로 통하는 손동작이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명확한 동작으로 나타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3) ‘베이비사인’과 동시에 다른 감각적 자극을 함께 주세요.

베이비사인을 할 때에는 동시에 단어를 함께 말하며 해 주세요. 동작과 단어의 음을 연결해 주는 것입니다. 아이는 단어를 발음하는 소리를 듣고, 손대화의 모습을 보며 여러 자극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단어를 말해주는 것은 손대화를 이해하는 또 하나의 힌트가 되어 습득을 더욱 빠르게 도와줍니다.

베이비사인을 할 때 표정과 목소리 톤을 조절하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와 눈을 마주치며 소통해보세요. 아이는 엄마의 표정으로 인하여 사인을 훨씬 재미있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됩니다. 엄마와 눈을 마주치며 교감하고 애착을 튼튼하게 다지는 기회가 되기도 하지요.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쑥쑥성장2년 이상 전
애기 키우기가 너무 어렵네요 소진돼 죽을거같네요 ㅋ 남편도 몰라주고 힘들어요

meadow212년 이하 전
이유식 다 먹으면 잘했다고 박수쳐주다보니 본인이 더이상 먹기 싫다는 사인으로 박수를 쳐요ㅋㅋ


짱짱2엄마2년 이하 전
ㅋㅋㅋㅋㅋ 완전 귀엽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주민재맘2년 이하 전
몇개월쯤되면 혼자 박수칠수있나요?? 매일 가르쳐도 박수는 안치네요...ㅠ

귀염토랑2년 이하 전
너무 귀여워요 ㅠㅠ

송글잉일 년 이상 전
저희 아가두 그러는데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겨요ㅋㅋㅋ

캔디스일 년 이상 전
저희 아이도 그런거 같아요 ㅋㅋ그런데 인정하고 싶지 않은... 응 뭐라고? 그만 먹자는 거야? 더 먹을 수 있어? 이러고 계속 먹임... 얼마 안 먹고 박수치니 설마 그런 뜻인가 싶어서요 ㅎㅎㅎ

안녕라라일 년 이상 전
ㅋㅋㅋㅋㅋ 귀여워요 ㅋㅋㅋ

찐보822년 이상 전
베이비사인....저도..참..하고..싶은데요.... 나날이 욱하기만 하고 ...소리만 지르고 밤에 자는애기 보면서반성만하는 못난엄마네요ㅜㅜ

가시나무122년 이상 전
아기가 배고프면 "뽀오"하면서 소리내고, 응아하면 뒤집어서 엉덩이가 산처럼 볼록 올라가있더라고요. 손동작은 아니지만, 유심히 관찰해보니 아기 행동에 오히려 일관성있어서 엄마가 캐치해서 해주고있어요

류쁠리2년 이상 전
이게 되여? 와신기

딩동서연약 2년 전
저희 아기는 제가 베이비사인을 말로 가르쳤는지 배고프면 맘마 그 외 필요한게 있으면 엄마, 기저귀 갈고싶으면 응가를 안했는데도 응가라고 하네요 단어 자체는 4개월부터 말하기 시작했는데 엄마 말고 본격적으로 말한 건 6개월 쯤 때부터였던 것 같아요. 엄마가 수다쟁이라서 가끔 엄마 입을 막는 아기입니다ㅠㅋㅋㅋㅋ


진담이네약 2년 전
와 말을 엄청 빨리 시작했네요 !

이윤히2년 이하 전
9개월차 아기 키우고있어요 위험한건 안돼요,아파요 가르치면서 도리도리를 함께 행동으로 보여줬더니 안된다는 걸 싫다고도 표현을 하더라구요 배부르면 도리도리 하고,물줄까?까까줄까? 어부바?나갈까?하면 원치않을때 도리도리하고있지만 제가 우리아가의 마음을 먼저 알아채주고 헤아려주기에는 갈길이 먼것같아요....천천히 가르쳐주고 빠르게 습득해서 애착이긍정적으로 잘 형성되면 좋겠어요ㅠㅠ

지도르드니2년 이하 전
응가하고나면 소파로 가서 잡고 서있어요. (닦기 편하게 서있어주는거니 아가. 고마워) 배고플땐 '음마아아아' 하면서 제 바짓가랑이 잡고 번쩍 일어서요.

햄토리떵이2년 이상 전
제가 윙크!하면 양눈을 찡긋해줘요. 반짝반짝~하면 손 까딱거리구. 말통하는거같아 이뻐죽겠어요ㅠㅠ

버블보블일 년 이상 전
배고프면 제게 와서 무릎이나 가슴에 입을 대고 먹더라구요. 넘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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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는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