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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아이가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 때 어떻게 대처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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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는 가장 기본적인 이유는 고통스럽거나 마음이 힘들 때 이를 조절하는 능력이 미숙하기 때문에 ‘화’라는 형태로 표현하게 되는것입니다.

[아이가 조금 공격적인 성향을 보여요.. 7가지 원인]

①제1의 반항기가 찾아와요

보통 18~36개월 사이의 아이들에게는 제1의 반항기가 찾아오게 됩니다. 이때에는 심하게 떼를 쓰면서 물건을 던지거나 다른 사람을 때리거나 하는 분노를 표현하는 행동을 보이게 됩니다. 이때의 아이들이 자신의 충동을 잘 조절하지 못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모습이에요. 단, 아이가 이런 행동을 보일 때마다 안되는 것은 분명하게 이야기해주어 외부통제를 경험시켜 주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아이 스스로 분노를 조절할 수 있는 내적 통제가 생기게 됩니다.

② 슬픈감정을 표현하기 어려워요

아이들이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는 가장 기본적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고통스럽거나 마음이 힘들 때 이를 조절하는 능력이 미숙하기 때문에 ‘화’라는 형태로 표현하게 되는 것입니다.

원하는 것을 얻지 못 했을 때, 슬픈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하기 어렵기 때문이지요.

이럴 때는 아이의 행동을 무조건 야단치기보다는 아이의 슬픈 마음을 먼저 읽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마음속의 슬픔을 ‘화’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알려주어야 합니다.

③불안정한 애착이 적대감을 만들어요

아이는 부모와의 애착이 안정적이지 못할 때 공격적인 행동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부모에게 요구하는 자신의 욕구가 적절하게 해소되지 못하고 매번 좌절이 되었을 때 아이는 심리적으로 강한 적대감을 가지고 있게 됩니다. 이런 적대감이 공격적인 행동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④부부싸움 등 폭력적인 상황에 노출이 되었을 때 모방을 해요

평소 아이의 앞에서 심한 부부싸움으로 인해 폭력을 목격하게 되면 아이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런 행동들이 학습이 됩니다. 의식적으로는 모방하지 않으려 해도 잠재의식 속에는 ‘폭력’과 ‘공격성’이 입력되게 되는 것입니다. 자신이 두려워하고 싫어하는 모습이지만 잠재의식 속에 학습이 된 모습이기 때문에 폭력도 애착과 같이 대물림이 되는 것입니다.

⑤부모의 무관심이 ‘공격성’을 일으켜요

아이는 본능적으로 부모의 관심을 얻기 위해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평소 아이가 느끼기에 부모의 관심이 적었다면 아이가 어쩌다가 한 공격적인 행동에 부모는 분명 어떠한 반응을 보이게 될 것입니다. 이런 반응이 아이에게는 ‘강화’효과가 일어난 것이고

부모의 시선을 끌고자 공격적인 행동을 표현하게 되는 것입니다.

⑥아직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기 어려워요

아이는 감정 분화가 아직 충분하게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라 다른 친구가 자신의 놀이를 방해하거나 불편하게 한다면 아무렇지 않게 때리거나 물건을 던지기도 합니다. 다른 친구를 배려하고 다른 친구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능력이 아직은 미숙하기 때문입니다.

⑦충동 조절이 어려워요

다른 사람을 때리거나 물건을 던지는 것은 안 된다는 것은 알아도 아직 아이들은 순간적인 충동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미숙합니다. 이럴 때에는 흥분한 아이를 진정시킨 다음에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보며 부모와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아이의 모든 행동은 기질과 성향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결국에는 부모가 어떤 양육태도를 보이느냐에 따라 아이의 성장곡선은 달라집니다. 나는 어떤 부모의 유형인지 체크를 해보고 아이의 양육태도를 변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보세요. 아이의 공격적인 성향을 잠재우는데 도움을 줍니다.

[아이의 화와 연결되어 있는 부모유형 5가지]

⑴ 지나치게 엄격한 부모유형

부모가 아이에게 지나치게 엄격하면 아이는 부모에게 억눌렸던 감정을 다른 사람에게 풀려고 합니다. 특히 자기보다 힘이 약해 보이는 또래 친구 거나, 상대적으로 성장이 뒤처져 있는 힘이 약한 동생을 괴롭히는 경우는 이 같은 이유입니다.

⑵양보를 강요하는 부모유형

보통 형제자매가 있는 경우 큰 아이는 동생에게 부모의 사랑과 내가 좋아하는 장난감들을 빼앗겼다고 생각하고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합니다. 특히 “동생에게 양보해야지”라는 말을 많이 들은 아이는 원치 않는 양보를 해야 하고 억울한 마음이 쌓여 있습니다. 이로 인해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⑶ 지나치게 강압적인 부모유형

아이의 공격적인 행동을 제지하기 위해 훈육을 하는 것은 옳은 일이나,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지 않고 심하게 나무라거나 꾸짖는다면 부모에게 서운한 마음을 갖습니다. 그리고 풀리지 않은 분노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가하려 합니다. 때문에 아이의 공격적인 태도를 훈육할 때에는 반드시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⑷ 지나치게 과잉보호하는 부모유형

지나치게 과잉보호를 받는 아이들 또한 공격적인 성향을 가지게 됩니다. 아이가 어떤 행동을 하든지 모든 것을 허용해 준다면 아이가 가정이 아닌 바깥에서 또래와의 트러블은 늘 발생하게 될 것입니다. 아이는 자신을 받아주지 않는 외부환경에서 욕구불만이 생기기 때문에 결국 다른 사람을 공격적으로 대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려 할 것입니다.

⑸부부싸움을 많이 하는 부모유형

평소 아이에게 부부싸움을 자주 노출시켰을 때에 아이는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게 됩니다. 부모가 하는 행동을 보고 잠재의식 속에 입력이 되기 때문입니다. 부부가 갈등 상황에서 물건을 던지거나 때리는 행동을 보였다면 아이는 잠재의식 속에 나의 의견이 수용되지 않을 때에는 이렇게 행동해도 되는구나라는 것을 학습하게 됩니다.

[우리아이 공격적인 행동은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요?]

①폭력 상황에서는 즉각 개입 후 진정시켜주세요.

아이가 누군가를 때리는 행동을 보일 때에는 즉시 개입하여 행동을 멈추게 도와주어야 합니다. 어떠한 이유에서건 폭력은 안된다는 것을 반드시 인지시켜주어야 합니다. 또한 막무가내로 아이를 야단친다기보다는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어야 합니다. 부모의 마음 읽어주기는 성난 아이의 분노를 잠재워 줄 수 있는 특효약이기 때문입니다.

②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야기해주세요

아이의 화난 감정은 인정해주되 올바르지 않은 행동은 분명하게 인식시켜주셔야 합니다.

아직 아이는 자신의 행동이 타인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이럴 땐 아이에게 반복적으로 타인의 감정을 이야기해주셔야 합니다. 또한 또다시 비슷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아이가 할 수 있는 행동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③훈육의 이유로 체벌은 하지 말아 주세요

아이가 다른 사람을 때렸을 때 훈육의 이유로 체벌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아이는 부모의 체벌을 훈육의 의미로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입니다. 단지 아이에게 똑같이 공격적인 행동의 방식을 학습시켜주는 결과만 됩니다.

④아이와 같이 흥분하지 말아주세요

흥분상태에 있는 아이를 제지하다 보면 엄마도 함께 흥분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는 아이에게 감정적으로 함께 흥분을 하는 것은 훈육의 효과가 나지 않습니다. “당장 그만두지 못하겠니?”보다는 “동생을 때리지 않기로 엄마랑 우리 집 규칙을 정했었지?”라고 감정을 가라앉힌 후에 차분하게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⑤도덕성과 자기조절력은 학습되는 것입니다.

아이가 태어나서부터 도덕성과 자기조절 능력을 타고나지 않습니다. 모두 외적인 통제와 규칙을 경험하면서 습득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이에게 도덕성과 자기조절력이란 한 번의 설명으로 형성되기란 어렵습니다. 반복적인 행동을 보여도 그때마다 일관되게 반복적인 제지와 설명이 필요합니다.

⑥ 차분한 놀이 대신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놀이를 해보세요

아이의 공격적인 성향을 잠재우기 위해 억지로 차분한 놀이를 강요한다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아이가 내재적으로 쌓아두었던 스트레스와 화는 에너지를 발산하며 소모되곤 합니다. 아이가 공격적인 성향을 자주 보인다면 아이의 분노와 스트레스를 해소시킬 수 있는 활동을 함께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갱규리2년 이상 전
정말 신기하게도 제가 항상 고민이되는게 있을때 딱 적절하게 요런 읽을거리가 알림으로 뜨니 너무 좋아요ㅋㅋㅋ 그러면서 우리 아이는 자기 개월수, 나이에 맞게 잘 발달하고있구나 느낍니다.. 그러니 '얘가 왜그러지'가 아니라 이런 정보들을 읽고 또 읽으며 '내가 좀더 잘 가르쳐줘야지'라고 느끼게 되네요^^

하랑madre일 년 이상 전
30개월..똑똑해진만큼 더 힘들어요.. 요구도 훨씬 늘고.. 매일 어린이집 등원으로 1시간넘게 대립하는데 진짜 진빠져요ㅠㅠ


수빈하우스일 년 이상 전
저도 매일고민입니다. 온갖 잡동사니로 꼬셔야 갈까말까ㅠ 어찌하시는지요?ㅠ

노리망약 일 년 전
전너무 힘들어서 뽀로로같은거 틀어주면서 다씻기고 입히고 겉옷까지 화장실에서 다해결해요 그럼 금방이에요 ㅠㅠㅠ 너무힘들어서 안틀어주려했는데 하게되네요

예술가님약 2년 전
지금19개월인데 미치겠어요 ㅠㅠ 하루종일 떼를 쓰고 소리지르고 ㅠㅠ 안된다고 규칙을(?)알려주면 울고 소리지르고 ㅠㅠㅠ 오늘 샤워하는데 보니까….흰머리가 생겼습니다…. 눈물나요…..

안뚱띠일 년 이상 전
ㅋㅋㅋ29개월딸래미 "뭐하자~"하면 무조껀 "시더" 나오네요ㅋㅋㅋ 반항끼가대단함ㅋㅋ


허블리리8달 전
저희딸은 요새 아니 아니!! 아니야!! 아니야 방에 걸렸어요ㅠㅠㅋㅋㅋㅋ

정우Queen2년 이하 전
같이 흥분하지 않는다,에 반성하고 다짐하네요

바크쏘약 2년 전
12개월짜리인데도 분노가 대단해요 너무 어이없고 힘들어서 혼자 눈물만 나네요

노리망약 일 년 전
엄하게하는게 ...진짜엄하게해야 소리는안질러도 완전정색에 무서운목소리...이정도로해야 행동멈춰요 그냥 ~안돼요 하면 귓구녕으로도안들음 ㅋㅋ 30개월 망나니짓얼른끝나길...ㅠㅠㅠ

빈이맘200427일 년 이상 전
말끝마다 아니야 라고해요 계속들으면저도짜증납니다ㅠㅠ

나눈말이지2년 이하 전
정말 ㅠㅠㅠ 안그러다 요즘들어서 떼쓰기시작해요 아무리 훈육해줘도 ㅠㅠㅠ넌말해라이런표정이에요

나방새댁약 2년 전
또 배우고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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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는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