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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 이야기
어린이집, 유치원 선생님께 요청사항이 있을 때 보면 좋은 팁! 3가지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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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선생님과 친해지고, 신뢰를 가지게 된다면 아이는 집과 기관 생활 모두에서 안정을 느끼며 밝고 바르게 자라게 됩니다.

아이를 기관에 맡기는 엄마라면 누구나 다 우리 아이의 선생님에게 관심을 가질 것입니다. 선생님이 우리 아이만 봐주는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아이가 선생님한테 좀 더 사랑받길 원하고, 우리 아이를 좀 더 예뻐해 줬으면 하는 것은 세상 모든 부모의 마음일 것입니다. 

선생님과의 관계는 우리 아이의 기관 생활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아이의 선생님과 돈독한 신뢰관계를 쌓아보세요. 집과 기관의 생활에 연계가 되어 아이의 안정된 육아에도 도움이 되고, 어디서나 사랑받는 아이로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선생님 마음을 움직이는 상황별 대화 방법>

①아이가 놀다가 다쳤을 때

아이가 놀다가 크고 작게 다쳐오는 경우는 부모라면 한 번쯤은 겪어봤을 일입니다. 내 눈앞에서 다친 것이 아니라 내가 보지 않는 곳에서 다쳤다고 한다면 큰 상처든, 작은 상처든 부모의 마음은 안타깝고 화가 납니다. 아이가 안쓰러운 생각이 많이 들 것입니다. 하지만 이럴 때에는 안타깝고 화가 나는 감정을 드러내기보다는 오히려 담대하고 쿨한 태도가 좋을 수 있습니다.

“아이가 다칠 동안 선생님은 뭐하고 계셨나요?”

엄마가 선생님을 교사로서 존중하지 않고 아이를 돌봐주는 사람으로 대하는 듯한 말투는 선생님이 아이에게 마음이 멀어지게 만드는 대화일 수도 있어요. 올바른 생각을 가진 선생님이라면 아이가 다치지 않도록 충분히 최선을 다했을 것입니다.

★“선생님도 우리 아이가 다쳐서 많이 놀라셨겠어요. 아이가 놀다가 다칠 때도 있지요. 금방 나아질 거예요"

선생님도 아이가 다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세상의 모든 원장님과 선생님들이 일과 중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바로 아이들의 안전입니다. 선생님도 원치 않는 사고가 발생한다면 당연히 선생님도 많이 속상할 것입니다. 이럴 때 오히려 부모님께서 선생님에게 담담하고 쿨한 태도를 보여주신다면 선생님의 잘못이 아니더라도, 아이에게 오히려 더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주의 깊게 관찰을 하게 될 것입니다.

②선생님에게 우리 아이에 대해 부탁을 할 때

우리 아이의 성향이나 특징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아이가 잘 지낼 수 있도록 부탁을 할 때에는

“신경 좀 써주세요”

선생님에게 엄마들이 가장 쉽게 하는 말은 바로 “신경 좀 써주세요”입니다. ‘우리 아이가 이러하니 신경 좀 써 주세요’는 부탁이 아닌 명령의 말일 수가 있어요.

★“우리 아이가 이런 점이 있어서 걱정이에요”

우리 아이에게 특별한 부탁을 할 것이 있다면 우리 아이에 대한 걱정임을 이야기해보세요. 선생님이 먼저 “제가 그 부분은 더 신경 써서 지도하도록 할게요”라는 대답을 들을 수 있게 되실 것입니다.

③ 아이의 일로 선생님에게 화가 날 때

때론 우리 아이가 부당한 처우를 받은 것 같거나 친구에게 맞고 왔거나 하면 부모로서 화가 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이럴 땐 화가 나더라도 감정적으로 이 부분을 이야기하기보다는 최대한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춰 대화를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

“선생님이 말씀하신 상황은 잘 알겠어요. 하지만 우리 아이에게 이런 일이 벌어지도록 왜 내버려 두신 건가요?”

아이에게 어떠한 일이 벌어졌을 때에는 분명 원인이 있을 것입니다. 아이에게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선생님에 대해 질책하는 듯한 태도는 문제 해결을 이끌지 못한답니다. 아이에게 더욱 신경 쓰기를 바란다면 화가 나더라도 되도록 감정적인 말은 하지 않고, 침착한 마음 상태로 문제 발생 원인을 찾고 문제를 해결하는 대화로 이끌어나가면 좋습니다.

★“선생님이 말씀하신 상황은 잘 알겠습니다. 선생님께서도 애쓰셨을 것 같아요. 그런데 우리 아이에게 이런 일이 벌어진 데에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선생님의 상황 설명을 듣고 상대의 이야기를 이해하고 인정하는 이야기를 먼저 한 후에 원인과 해결방안을 찾아도 늦지 않습니다. 특히나 아이를 계속 맡겨야 하는 상황이라면 선생님에게 마음속에 있는 감정적인 말을 최대한 아끼고 입장을 전달하는 것이 조금 더 좋을 수 있답니다.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너굴24일 년 이상 전
저는 늘 이렇게 말했었는데 어느순간 착한? 엄마라 생각하셨는지 상담전화도 뜸하게 오고 대하는 태도도 달라지시더라구요... 선생님을 대하는것도 어려워요


노타치약 한 달 전
맞아요.. 그렇다고 아이 맡기는 입장에 싫은 소리하자니, 내아이만 불이익이 있지 않을까(솔직히 말하면 꿀밤이라도 맞지 않을까)도 걱정되서 못하겠고.. 그러다보니 착한엄마라 생각했는지, 뭔일이 있어도 '잘 넘어가주려니..' 하네요.. 저도 참 고민입니다..😢

긍정적착각일 년 이상 전
우리 아이는 말이 좀 느려서 저는 죄인처럼 선생님께 절절 맵니다. 저는 좀 당당하고 쿨 하게 선생님께 말하고 싶은 소망이 있네요. ㅎ

우주최강동빈맘2년 이상 전
하아…읽으면서 동감도 되고 자식 맡기는 입장에서 너무 어려운게 많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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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는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