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법
아이에게 절대 하지 말아야 할 10가지 행동
댓글 20
조회수 349890
소중한 사람들과 공유해 보세요.
주소 복사
아이를 키우는 것은 절대적인 모범답안도 왕도도 없습니다. 모든 아이들은 각각 갖고 있는 성격과 성향이 다르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은 존재합니다. 아이의 발달, 아이와의 관계 등에 치명적일 수 있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할 10가지 행동’, 과연 어떤 것일까요?

1. 지킬 수 없는 약속은 하지 마세요

아이에게 ‘엄마 아빠와의 약속’은 절대적입니다. 엄마 아빠와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켜질 것이라 믿고 크게 기대하지요. 엄마 아빠가 단순히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지킬 수 없는 약속을 많이 하게 된다면, 아이는 엄마 아빠를 더 이상 믿지 못하게 됩니다. 신뢰가 흔들리면 애착이 흔들립니다. 아이에게 지킬 수 있는 약속만 해 주세요.

2. 신체적인 체벌은 위험해요

아이가 잘못을 저질렀을 때 엄마 아빠가 해야 할 일은 ‘훈육’이지 ‘신체적 체벌’이 아닙니다. 잘못했다고 하여 아이를 때리는 행동은 처음에는 효과가 좋을지 몰라도 갈수록 무뎌지게 됩니다. 아이가 ‘힘의 논리’를 배울 수도 있어요. 폭력의 정당성에 대해 학습한 아이는 문제 상황은 폭력적으로 해결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폭력은 폭력을 낳는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3. 기분대로 아이를 대하지 마세요

기분에 따라 아이를 대할 때, 아이는 엄마 아빠의 행동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기준을 알 수 없게 됩니다. 엄마 아빠의 기분이 좋을 때에는 잘 대해주고, 기분이 나쁠 때에는 사소한 것에도 불같이 화를 낸다면 아이는 혼란스러움을 느끼게 되고, 엄마 아빠의 눈치를 계속 살피게 되지요. 기분대로 아이를 대하지 마세요. 아이는 엄마 아빠를 더 이상 믿지 않게 될지도 모릅니다.

4. 무조건 엄마 아빠의 의견을 강요하지 마세요

아이는 자아개념이 생기는 두 살 즈음부터 스스로 사고하고 스스로 행동하려고 노력합니다. 아이에게도 나름의 이유가 있고 생각이 있는 것이지요. 아이의 의견을 듣지도 않고 무조건 부모님의 선택대로 움직이도록 강요한다면 아이는 자존감에 큰 상처를 받습니다. 자존감이 낮은 아이들은 스스로 결정하는 것을 굉장히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더 이상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무조건 강요하지 마세요. 아이의 의견을 존중해주세요.

5. 아이에게 선물로 때우지 마세요

엄마 아빠도 당연히 아이에게 잘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미안한 마음에 아이에게 선물을 한 아름 안기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지요. 그러나 이것은 무척 위험한 일입니다. 아이에게 ‘잘못한 일은 물질적인 것으로 대체할 수 있구나’라는 잘못된 논리를 심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 위험한 점은 ‘보상은 점점 더 커져야 효과가 유지된다.’는 것입니다. 아이는 갈수록 더 큰 보상을 요구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아이에게 무조건 선물로 때우지 마세요. 잘못에 대해서는 제대로 사과하는 것이 더 현명한 법입니다.

6. 엄마 아빠는 하지 않으면서 아이에게만 요구하지 마세요

아이는 관찰과 모방의 천재입니다. 엄마 아빠의 모든 행동, 말투를 스펀지처럼 흡수하지요. 따라서 아이에게 무언가를 요구할 때에는 반드시 엄마 아빠도 함께 해야 합니다. 엄마 아빠는 하지 않으면서 아이에게만 요구한다면 아이에게 아무런 신뢰도 얻을 수 없게 될 것입니다. 자꾸 요구하는 엄마 아빠의 말을 잔소리처럼 생각하게 될 것이고, 실천하지 않는 부모님의 모습을 그대로 모방하게 되겠지요. 무언가 아이에게 바라는 것이 있다면 반드시 먼저, 함께 해 주세요.

7. 다른 사람의 시선을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선생님이 우리 아이를 어떻게 생각할까?’ ‘우리 애가 이렇게 행동할 때 다들 이상하게 쳐다보겠지?’ 엄마들은 주변의 시선을 너무 많이 신경 씁니다. 다른 사람의 판단에 따라 행동이 순식간에 달라지기도 하고, 시선을 신경 쓰며 하려고 하던 일을 포기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아이’입니다. 육아는 온전히 엄마 아빠의 것이고, 훈수를 두려는 다른 사람들은 그 육아에 대해 책임지지 않습니다. ‘내 아이’에게 정말 좋은 방향은 어느 것인지 생각하세요. 내 아이의 육아는 다른 누군가에 의해 바뀌는 것이 아니니까요.

8. 사사건건 전부 다 챙겨주려고 하지 마세요

‘아이를 위해서’라는 명목으로 아이의 모든 활동에 사사건건 간섭하는 엄마 아빠가 있습니다. 작은 것 하나 결정할 때에도 엄마 아빠의 허락을 맡거나 도와주려고 하는 성향의 부모님입니다. 아이를 품 안에 감싸고 있으면 굉장히 안전하고 바르게 자랄 것 같지만 사실은 정 반대입니다. 아이의 주체적이고 독립적인 성격이 하나씩 사라지게 되는 결과를 낳겠지요. 아이를 과잉보호하지 마세요. 아이가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질 수 있도록 해 주세요.

9. 아이의 실수에 크게 한숨짓지 마세요

실수는 누구나 다 합니다. 하지만 그 실수를 바탕으로 다른 성공을 위해 도약할 에너지를 얻는 사람이 있고, 실수가 두려워 그 자리에서 멈춰버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차이를 만드는 것은 바로 ‘실수했을 때의 태도’입니다. 아이가 실패했을 경우 부모님은 아이에게 다음 도전에 대해 용기를 주는 태도를 보여야 합니다. 실패해도 괜찮으니 다시 도전해보자며 응원해 주어야 합니다.

실수했을 때 부모님이 실망했다는 표정을 짓는다면 아이는 ‘내가 큰 잘못을 했나 봐’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이 불안감은 아이가 도전을 회피하고 실패를 두려워하도록 만들지요. 실수는 성공을 위한 토대가 됩니다. 아이가 실수할 때 크게 웃으며 다시 도전해보자고 이야기해 주세요.

10. 아이에게 표현을 아끼지 마세요

주변의 시선 때문에, 아빠는 무게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바쁜 일과 때문에. 여러 이유들 때문에 아이에게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는 부모님들이 많습니다. 표현을 많이 해 주면 버릇없는 아이로 자란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은 분명한데, 그것을 드러내자니 어쩐지 새삼스러운 것 같기도 하고 부끄럽게 느껴지기도 하지요. 그러나 표현하지 않으면 모릅니다. 아이에게 표현을 아끼지 마세요. 드러내면 드러낼수록 아이는 점점 더 행복을 느낍니다. 애착도 함께 단단해집니다. 엄마 아빠를 사랑하는 마음은 아이를 긍정적이고 베풀 줄 아는 사람으로 만듭니다. 더 많이 안아주고 더 많이 이야기해 주세요.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잘자기2년 이상 전
"자존감이 낮은 아이들은 스스로 결정하는 것을 굉장히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이 가슴에 너무 꽂혔습니다. 제가 딱 이래요. 제 결정에 항상 의구심이 들고 타인의 의견에 흔들려서 결정을 잘 바꿉니다. 지나고 나면 제 의견이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예요. 제 아이는 부디 그렇게 되지 않도록 노력할거예요.


정수아맘일 년 이상 전
저두 그래요ㅡ제가 자존감이 많이 낮군요

예성이마미일 년 이상 전
12. 자녀앞에서 부부싸움 하지않기..


이한방맘일 년 이상 전
궂이~~심한말이나 막장이 아니면 타인과 언쟁이나 부정적인 감정도 피하지 않고 표현할 수 있게 말다툼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해요~ 바로 화해하고 언제 그랬냐는 듯하면 그게 자연스러운걸?고 생각해요~~ 가정 밖에 나가면 꽃길만 있는 건 아니기에..

복숭아1일 년 이상 전
궂이가 아니라 굳이;; 그리고 자연스럽다고 생각하는건 본인 생각인거고 애들은 굉장히 불안해합니다

JUA일 년 이상 전
진짜 엄마아빠가 사소하게 따따따다 거리는 말투로 얘기만해도 애기는 불안해서 어쩔줄 몰라하는게 보여요. 기어다닐때부터 싸우는거 아닌데도 와서 억지로 웃으면서 어서 그만하라고 하다가 엄마아빠가 안멈추면 그때부터 계속 아아아아 거립니다. 그리고나서 표정이나 상태가 불안하고 스트레스 받아보여요. 아기에게 부모는 세상의 전부고 우주이기에 부부싸움할때 아기는 전쟁과 같은 공포를 느낀다고 합니다. 이걸 알고나면 애보면서 한마디라도 더 참게되요.

하늘여누맘2년 이하 전
알고는 있지만 실천이 어렵네요ㅜㅜ 좋은부모가 되기위해선 끊임없이 노력해야겠어요!

호이짜이약 2년 전
아이에게 바라는건 먼저 실천하려 노력하고있어요..바라지않는것도요..어려워요ㅠ

기쁨옴마일 년 이상 전
3번이 너무 힘드네요ㅠㅠ 아기가 눈치 보는게 보여서 더 힘들구요ㅠ

헌주맘약 2년 전
에고~~ 정말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초보맘은 정말이지 모든게 혼란스럽기만 하네요 ㅜㅜ

주하민123일 년 이상 전
훈수를 두려는 다른 사람들은 그 육아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말..남의 아이에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 말하는 맘들..정말 공감하네요..

댕이둥이맘일 년 이상 전
아 다제얘기하는줄알았네요ㅜㅜ 진짜 너무어렵네요 아이 키우기ㅜㅜ

낭만보영일 년 이상 전
제이야기같아 반성하네요

열무탈마미일 년 이상 전
휴.. 육아 진짜 어려워요... 깜냥이 있는 사람이 해야하는 일..ㅠㅠ
댓글 더보기
소중한 사람들과 공유해 보세요.
주소 복사
이런 이야기는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