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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 이야기
3, 4세 우리 아이에게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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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없이 사랑스럽다가도 못 말리게 미운 3, 4살! 단짠단짠의 육아 속에서 아이의 인지 발달을 위해 유의해야 할 5가지 행동을 안내합니다!

제법 말귀를 알아들으며 제 고집도 부릴 줄 아는 미운 세 살과 네 살의 육아는 그야말로 전쟁의 연속입니다.
막무가내로 떼를 부리는 아이를 케어하다 보면 알고 있지만 누구나 다 흔한 실수들을 하기 마련이지요.
알지만 실수하게 되는 행동들은 반복적으로 마음속에 되새기면 조금 더 효과적인 육아법을 실천할 수 있답니다.

3, 4살 우리 아이에게 하지 말아야 될 5가지 행동은 무엇일까요?


1. 고집을 꺾으려고 하지 마세요

생후 24개월이 되면 아이는 선호하는 캐릭터가 생기기 시작하고, “내 거야!”, “아니야!”, “싫어!”와 같은 자기주장을 통해 타인과 자신을 구별 짓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이전까지는 위험하다고 알려주면 하지 않던 행동들도 서슴없이 하지요. 그런데 이러한 아이의 발달 과정을 고려하지 않은 채 무조건 고집을 꺾으려고만 한다면 아이와의 애착 관계가 망가질 뿐만 아니라 아이가 건강한 자아를 형성할 기회도 방해하게 됩니다. 아이가 터무니없는 고집을 피우더라도, 우선은 그렇게 하고 싶은 아이의 마음에 공감을 표현하고, 그 취지를 파악하려고 노력해보세요. ‘엄마, 아빠의 관심을 받고 싶은 걸까?’, ‘자신의 신체적 능력을 시험해보고 싶은가?’ 하면서요. 그러고 나서 그렇게 행동하면 안 되는 이유를 설명해주고, 아이가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적절한 대안을 찾아 제시해주도록 합니다.


2. 거짓말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마세요

거짓말이 시작되는 때입니다. 3~5개 단어로 문장을 만들거나, 다양한 어휘를 기억해서 사용할 만큼 사고력이 자랐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아직까진 타인의 입장이나 상황을 완벽하게 파악하지 못해서 자기 관점대로 이해하고, 또 상상한 것을 실제 일어난 일과 혼동하는 경우가 많아 의도하지 않게 실제와 다른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잦습니다. 성인이 보기에 아이의 거짓말이 늘었다고 오해할 수 있는 이유이지요. 따라서 거짓말을 했다고 엄하게 혼내기보다는 평소에 아이의 놀이 상황을 주의 깊게 관찰하며 실제 어떤 상황이었는지 성인분들이 파악하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실제 상황을 정리해서 아이의 말을 다시 가볍게 정리해주는 것이 도움이 되지요.


3. 화제 돌리기는 효과적이지 않아요

호기심 가득한 아이의 모습이 사랑스럽지만, 계속되는 질문에 어른도 지칠 때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아이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 대응은 주의해야 합니다. 자신을 향하던 관심이 주변으로 확대되고, 말을 이해하는 능력과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능력이 급격히 발달하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질문하고 같이 이야기 나누길 즐거워하지요. 이러한 아이의 질문을 회피하거나 무시할 경우, 아이는 깊이 사고하는 기회를 잃게 되고, 학습에 필요한 탐구적인 태도를 기르는 데도 효과적이지 못합니다. 꼭 길고 세세한 설명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부담감을 내려놓고, 아이가 궁금해하는 대상의 명칭과 쓰임새를 간결하게 설명해주세요. 직접 설명하기 어려울 때는 그림책과 같은 관련 자료를 함께 찾아보는 것도 유용합니다. 그리고 가능한 경우 질문과 관련된 아이의 경험이나 생각을 물어보며 아이의 사고가 조금 더 깊어지는 계기를 마련해보세요.


4. 성과 관련된 질문을 피하지 마세요

배변 훈련을 거치면서 여자와 남자가 서로 다른 성을 가지고 있음을 인지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이와 관련된 궁금증도 많아지지요. 성에 관해서는 아이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긴 이릅니다. 따라서 아이의 질문에 정성껏 대답해주려고 노력하고, 말로 다 설명하기 어려울 땐 “그러게, 왜 그럴까? 우리 책에서 한번 찾아볼까?” 하면서 이해하기 쉬운 표현과 그림 자료를 이용해서 궁금한 점을 탐구하는 경험을 심어주세요. 이 시기에는 뒷짐 지고 걷는 할아버지, 화장하는 엄마의 모습을 그대로 흉내 내듯이 친숙한 어른의 말과 행동을 그대로 따라 하며 배웁니다. 성에 관련해서도 올바른 명칭을 사용하고, 건강한 태도로 성을 대하며 호기심을 적절하게 해소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본보기가 되어 주세요.


5. 무분별한 영상 시청을 주의해요

영상 매체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이미 알려진 바가 많습니다.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자극을 전달한다는 특성 때문에 아이의 인지 발달에 자칫 악영향을 미치기 쉽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지금처럼 한 사람이 혼자서 아이의 양육을 도맡는 가정이 많은 경우, 불가피하게 영상을 보여줘야 할 때가 생깁니다. 피할 수 없다면, 똑똑하게 활용하여 위험 요소를 줄이고, 장점을 취하는 편이 낫겠지요.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영상을 교육과 놀이에 적절히 활용할 경우 아이의 인지 및 신체 발달에 긍정적인 자극이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아이의 영상 시청에 관해서는 부모가 계획과 기준을 가지고 지도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한 번의 영상 시청 시간은 30분 이내가 되도록 미리 영상의 길이를 파악하고, 내용도 아이 수준에 적절한지 확인하여 선별해두시길 추천합니다. 영상을 시청할 때에는 아이가 시각적인 자극에만 지나치게 몰입하지 않도록, 중간중간 내용에 대해서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 중 가장 와닿는 포인트는 몇 번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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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랑이맘이예요2년 이상 전
1번이 와닿네요. 요즘 밖에서 사람이 있던말던 울고 떼쓰고 말도안되는걸로 고집부려서 민망함을 늘 달고다닙니다..ㅠㅠ 그래도 발달과정이고 이시기의 아이들은 정도의 차이만 있을뿐 비슷한 행동들을 보여서 이젠 그러려니..다 지나가겠거니..하고 마음을 좀 비웠습니다.ㅎ 지금 아기가 36개월인데 어릴적부터 감정표현이나 자기표현에 관한건 대부분 받아주고 관대한편이었어요. 많이 울어도 진정될때까지 자리떠나지않고 지켜보며 기다려주고 소리질러도 낮은소리로 가르쳐주고 무한반복중인데, 요즘들어 울고나서 스스로진정한뒤 손수건으로 눈물콧물 닦고 엄마한테와서 이래저래서 속상해서 울었어..하고 말하더군요. 점점 스스로 감정조절하는법을 알아가는것 같아서 여태 인내가 헛되진 않았구나 하고 느껴요. 여전히 힘들긴하지만요ㅎㅎ 그리고 어릴때 고집을 꺾는건 좀 위험하다는 생각이들어요..편하자고 통제해버리면 이게 나중에 커서 어떤형태로든 나오더라구요. 지금은 마음껏 엄마한테 고집을 부리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luna83일 년 이상 전
1번이요~ 소리 지르고 아니야 반복 하는 아이에게 항상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이다가 요즘엔 자리를 지켜서 기다려주는데 (속으로는 숫자를 세야지 덜 스트레스 받더라고요~) 고집을 부리면서도 안정감을 느끼고 있는게 느껴지더라고요 이전엔 저도 화가 나서 자리를 피하거나 계속 할일을 했는데 그러면 더 뒤집어 지고 더 악을 썼었어요~ 참고 기다려주면 진정 후 엄마한테 와서 "미안해~"라고 할 때 다 알고 있구나 싶어요ㅜ

김송진2년 이상 전
영어 영상을 제조사별 주제별로 카테고리로 묶어놨습니다. 물론 사전 검증은 끝냈구요. 좋다고 생각하는 장점은 아이도 원하는 영상의 제목을 인지하고 요청한다는 것입니다. 즉 보고싶은 영상을 안다는것입니다. 단점은 영상별로 재생을 눌러줘야합니다

야식과의전쟁2년 이상 전
1번2번이요~! 그런데 화제돌리기는 아가가 더 잘하는데^^;; 그럴땐 다시 꼭 집어서 얘기를 해주는게 나은걸까요?

경희772년 이상 전
1번과5번요 너무 고집이 강해서 고민이 많고 주변에서 조언을 또 잡으라는식으로 해서 고민이많았습니다. 그리고 혼자 독박육아를하다보니 어쩔수없이 영상을 보여주게되어 고민또한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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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는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