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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 정보
신생아부터 6개월까지, 아이의 대근육 발달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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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시기부터 반 년 간, 아이의 신체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아이의 대근육 발달을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지 알아봅시다.

이제 막 태어난 아이는 처음에는 물건을 잡을 때에도 두 손바닥으로 마구 잡으려 했지만 갈수록 손목과 손가락을 이용하여 잡게 되며, 걸음마 시기에는 뒤뚱거리며 발을 어떻게 디딜지도 몰랐지만 갈수록 걸음걸이에 필요한 근육만을 사용하여 걸을 수 있게 됩니다.

신생아의 운동 발달은 위에서 아래로, 중심에서 바깥으로, 전체 활동에서 세분화된 활동으로 발달합니다. 큼직한 골조 위주의 발달을 먼저 한 뒤 작고 세심한 발달을 뒤에 하는 것이지요.

1개월

신경이 더욱 발달하고 근육에 대한 조절력이 향상합니다. 따라서 운동을 조금 더 정교하게 할 수 있게 되지요. 이 시기의 아이들은 반사행동을 보입니다. 손가락을 빨거나 주먹을 쥐는 등 몸에 남아있는 반사행동을 하는 것이 자주 보입니다. 아직 몸을 가누거나 통제하지 못하는 시기이므로 아이를 아주 조심스럽게 대해야 합니다. 고개를 가누지 못하고 머리가 뒤로 젖혀지거나 몸을 지탱하지 못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의 아이가 할 수 있는 행동으로는 엎드린 자세에서 턱을 드는 것입니다.

* 이렇게 놀이해보세요 : 신체 접촉을 늘리는 놀이가 좋아요!

누워있는 시간이 대부분인 아기를 위해 다양한 촉각적 자극을 선물하세요. 신체 접촉을 늘리는 놀이를 해 주면 아이는 누워있어도 다양한 자극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아이의 팔 다리를 가볍게 움직여주거나 구부렸다 펴는 식의 체조를 시켜주기도 하고, 마사지를 살살해 보기도 하세요.

추천 놀이) 로션/오일 마사지하기, 슈퍼맨 자세해보기, 발로 짝짝짝 박수치기

2개월

아이는 이제 엎드린 자세에서 가슴을 펴고 어깨를 들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안쪽으로 구부리고 있던 다리를 곧게 펴기 시작합니다. 이 시기의 아이는 다음 동작을 수행하기 위해 하루에 몇 번이고 반복하여 연습합니다. 고개를 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거나 다리를 쭉 뻗어서 힘을 주는 등이지요. 이때쯤 되면 남아있던 반사행동들 중 일부가 서서히 사라지게 됩니다.

* 이렇게 놀이해보세요 : 자세를 다양하게 바꾸는 놀이를 해 봐요!

아이는 계속 누워 있어야 한답니다. 아직 몸의 자세를 바꾸는 게 어렵기 때문이에요. 아이의 자세를 바꾸는 행동을 자주 해 주거나, 아이가 보는 시야를 바꾸는 놀이를 해 주면 좋아요. 아이의 주변 환경을 바꿔주고 그 변화를 아이가 느낄 수 있도록 해 주세요.

3개월

3개월이 되면 팔, 다리를 조금 더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머리나 가슴을 들어올리기 위해 팔을 사용할 수 있게 되지요. 팔에 힘을 주고 지탱하여 머리를 들어 보려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될 거예요. 엉덩이와 무릎관절이 유연해지면서 발로 차는 힘이 강해지기도 합니다. 아이를 잡고 바닥에 세워주면 발로 바닥을 힘차게 밀어젖히듯 차는 모습을 보일 것이랍니다.

* 이렇게 놀이해보세요 : 누워만 있는 아이, 가끔씩 엎어 놓아주세요.

이 시기의 아이들은 엎어놓으면 혼자 고개를 돌리려고 하거나 몸을 지탱하려는 연습을 자주 하게 된답니다. 늘 눕혀만 두는 것이 아니라 가끔씩은 엎어서 두는 것도 좋아요. 목을 가누려는 연습도 자연스럽게 많이 할 수 있게 되어서 근육 발달에도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되지요.

4개월

이제 아이는 무게중심을 옮기는 법을 알게 되었답니다. 무게중심을 옮길 수 있게 되면서 아이는 몸을 뒤집을 수 있게 되지요. 혼자서 몸을 뒤집기도 하고 뒤를 받쳐주면 앉아있는 자세를 유지도 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아직 미숙하기 때문에 균형을 잡기 위해 자주 기대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 이렇게 놀이해보세요 : 감각자극을 많이 주는 장난감들이 좋아요.

모빌, 딸랑이, 봉제인형, 뮤직박스 등 감각자극을 많이 줄 수 있는 장난감들이 좋을 시기랍니다. 밝은 색의 색감을 갖고 있는 장난감들, 촉감이 특이하거나 소리가 많이 나는 장난감들이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 좋을 거예요.

5개월

팔, 다리, 머리, 목을 조절하는 능력이 점점 커집니다. 몇 개월 전만 해도 머리를 들기 위해 열심히 연습하던 아이는 이제 엎드려 있는 동안 머리를 내내 들고 있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엎드린 상태에서 몸을 흔들 수도 있지요. 뒤집기가 조금 더 자유로워지기도 합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신체에 대해 스스로 자극을 주는 행동을 많이 하게 되는데요. 누워 있을 때 발을 입으로 가져가서 물고 있는 모습도 종종 보일 것이랍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아이들은 입을 통해서 사물을 판단하니까요. 신체를 더 잘 인식하기 위해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행동이에요.

* 이렇게 놀이해보세요 : 까꿍! 갑자기 나타나는 까꿍 놀이가 제격이에요.

아이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짜잔! 하고 나타나거나, 아이 시야를 잠시 가렸다가 나타나는 식의 까꿍 놀이를 해 보세요. 아이는 지금 한창 ‘대상 영속성’이라는 개념을 연습 중이랍니다. 내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물건이 없어진 것은 아니라는 개념이에요. 눈에 보이지 않는 물건이라도 계속 존재한다는 걸 알게 될 거예요!

입모양을 정확하게 보여주며 이야기도 많이 들려주세요. 아이가 입모양에 따라 소리가 바뀐다는 사실도 알게 되고, 말을 하려면 입 모양이 계속 바뀐다는 것도 이해하게 될 거예요.

6개월

6개월경 아이들은 의자에 앉을 수 있습니다. 복부와 등 근육이 강해졌기 때문이에요. 옆에서 균형 잡는 걸 도와주면 서 있을 수도 있게 됩니다. 구르기도 점점 자유로워져서 어느 방향으로든 구를 수 있게 된답니다. 엎드린 상태에서 발로 밀어젖히며 전진할 줄도 알게 됩니다. 겨드랑이 밑에 손을 넣어 잡아 줘 보세요. 그럼 아이가 두 다리에 힘을 주어 몸무게를 지탱하고 통통 뛰는 모습을 보일 거예요.

* 이렇게 놀이해보세요 : 신나는 리듬놀이가 좋아요.

아이를 품에 안고 노래를 불러주세요. 아이에게 가장 좋은 노래는 엄마 아빠의 목소리랍니다. 엄마 아빠가 직접 노래를 불러주는 것은 아이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거예요. 재미난 노래를 틀어놓고 안고 빙빙 돌며 춤을 추어도 재미있을 거예요. 아이와 스킨십을 자연스럽게 할 수도 있고 아이의 정서를 안정적으로 만드는 데에도 효과가 있답니다.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기아범3년 이하 전
5개월하고 2주차 졸x점퍼를 살때군요


미인현명일 년 이상 전
잘 탔나요? 지금 5개월 1주찬데 점퍼루 태워보면 멍때려서 졸리점퍼를 들여야되나 말아야되나..고민이예요

아수라발발타B일 년 이상 전
우리 아기는 왜 까꿍놀이하면 처음엔 방긋방긋하다가 점점 표정이 굳으면서 오열할까요.. (엄마 방정떨다 머쓱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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