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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 이야기
말말말! 아이 앞에서 부모가 조심해야 하는 말, Best 4
댓글 4
조회수 78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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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무심코 내뱉었던 말, 우리 아이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답니다.

‘말 한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말은 강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에게 부모가 던진 말은 큰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그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생활 속에서 무심코 저지르게 되는 부모의 대표적인 말실수들이 있습니다. 이 실수들을 깨닫지 못하고 반복하여 습관이 된다면 아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지금까지 쉽게 내뱉었던 말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파악해보고, 보다 신중하게 말하는 태도를 가지도록 노력해주세요. 부모의 변화된 말 한마디가 아이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사실, 꼭 기억해주세요.


1. 체면을 지켜주세요

“우리 차이는 아직 신발도 혼자 못 신는대요”

“차이 좀 보세요, 밥 먹다가 이렇게 돌아다닌대요”

자기 자신을 가치 있고 중요한 존재라고 생각하는 감정인 자아 존중감은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원동력이 됩니다. 이러한 자아 존중감은 부모가 아이를 어떻게 대하는 지에 따라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아이는 부모를 통해 자신의 존재를 가늠하고 평가하여 인식하기 때문이지요. 더 나아가 아이는 부모를 통해 다른 사람을 보는 방식과 또 다른 사람이 나를 보는 방식을 인식하게 됩니다. 

하지만 부모가 아이의 체면을 고려하지 않고, 많은 사람들 앞이나 또래 친구들 앞에서 보란 듯이 무시하는 어투로 흉을 보는 것은 아이에게 수치심을 주어 자존감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부모 입장에서는 웃어넘길 수 있는 가벼운 말일지 몰라도 아이에게는 큰 상처가 된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또한 아이도 어른과 똑같은 완전한 인격체로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고, 아이가 다른 사람들 눈에 놀림거리가 되지 않도록 평소 언행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2. 지난 일을 언급하지 말아주세요

“아까도 쏟더니 또 쏟았네! 또!”

“어제도 이렇게 어지럽히고 정리 안 하더니, 오늘도 또 그러는 거야?”

아이가 평소 비슷한 실수를 하거나 잘못을 반복할 때, 답답하고 속상한 마음에 과거의 일까지 언급하며 아이를 혼내곤 합니다. 하지만 아이를 훈육할 때는 과거의 사건이 아닌 지금 현재 아이가 잘못된 행동에만 집중하여 훈육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지난 일을 들추며 훈육하는 태도는 현재의 상황을 더욱 어렵고 복잡하게 만들며, 지난 행동을 돌이켜본다고 하더라도 이미 지나간 일이기 때문에 그 행동이 변화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과거의 잘못까지 언급하는 것은 아이로 하여금 엄청난 잘못을 저질렀다고 느끼게 만들어 자존감을 떨어뜨리게 합니다. 

훈육을 할 때 아이가 자주 하는 실수이더라도 과거의 비슷한 잘못을 언급하기보다 현재 상황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나누며 아이가 쉽게 이해하고 반성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3. 제3자를 끌어들이지 마세요

“아저씨, 얘 좀 보세요! 이렇게 소리를 지른대요”

“너 자꾸 그러면 할아버지가 이 놈 한다”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아이가 떼를 쓰거나 고집을 부릴 때 지나가는 특정한 사람을 지목함으로써 아이에게 겁을 주려는 부모의 모습을 종종 목격할 수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아이들은 겁에 질린 표정으로 재빠르게 엄마 뒤에 숨거나 떼쓰기를 멈추곤 합니다. 이러한 행동이 아이의 잘못된 행동을 개선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일시적인 모습일 뿐입니다. 

아이는 자신이 행동이 잘못된 것임을 인지한 것이 아니라 단지, 제삼자의 존재가 무서워서 행동을 변화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협박성이 담긴 말은 아이로 하여금 특정한 대상에 대한 막연한 공포감을 심어주고, 이러한 공포감을 바탕으로 아이는 불안해지며 사랑받지 못하는 존재라는 생각까지 갖게 하여 자존감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떠한 상황에서도 아이의 잘못된 행동을 판단하고, 훈육하는 것은 오로지 엄마와 아빠가 해야 할 역할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주세요.


4. 감정 표현을 존중해주세요

“우리 차이 착하지?”

“착한 아이는 이렇게 울고 떼쓰는 거 아니야”

착하다는 말은 언행이나 마음씨가 곱고 바르며 상냥하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떼를 쓰거나 부모가 원하는 방향으로 아이를 이끌고 싶을 때 본래의 의미와 다른 의미로써 착한 아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곤 합니다. 

이러한 잘못된 언어 표현은 아이로 하여금 착한 아이는 엄마, 아빠의 말하는 대로 무조건 따르는 아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형성하게 합니다. 

또한 아이의 솔직한 감정 표현을 착한 아이라는 틀 안에 제한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이의 감정을 공감하고 존중해주지 않는 것이며, 결과적으로 아이가 스스로의 감정을 알고 표현할 수 없도록 방해하는 것이랍니다. 

커가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욕구와 감정을 표현하는 아이의 모습을 착한 아이, 멋진 아이라는 말로 외면하기보다 열린 태도로 받아들이고 격려해주세요.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RRRRR일 년 이상 전
저걸 다 지켜서 말하면 부모말을 듣나요? 얕보게되나요?


수현마미용12달 전
해보세요 어케되는지

꼬미부기3달 전
ㅋㅋㅋㅋ저런말을 안하고 살수있으려나.. 화가 머리끝까지나서 뒤집어엎어버리고싶은걸 참는데..

수현마미용12달 전
에휴 또 반성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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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는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