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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말문트인 3,4,5살 우리 아이를 위한 한글놀이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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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 아이의 연령에 적합한 간단한 일상생활 놀이로 자연스럽게 한글과 친해지도록 도와주세요!

아이가 말문이 트이고, 자기 의사 표현을 하기 시작하면서 많은 부모는 한글 교육의 시작 시기를 고민하게 됩니다. ‘아직 한글을 알려주기엔 너무 이른 나이 아닐까?’ 고민하는 엄마, 아빠라면 3~5세 연령에 적합한 한글 놀이의 중요 포인트를 꼭 확인하고 실천해보세요!


아직 한글을 모르는 우리 아이, 지금 시기에 한글과 친해질 수 있을까?

우리 아이가 한글 놀이를 시작할 준비가 되었는지 점검하는 체크리스트입니다. 해당 사항이 많지 않은 경우, 한 가지 항목씩 목표로 삼고 아이와 놀이를 통한 연습을 해보세요.

① 익숙한 사물의 명칭을 알고 말할 수 있습니다.

② 글자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이게 뭐야?”라고 질문합니다.

③ “화장실이 어디에 있지?”라고 물으면 화장실을 가리킬 수 있습니다.

④ 그림책 보기를 좋아하고, 자주 보고 좋아하는 그림책이 있습니다.

⑤ 궁금한 점이 있으면 바로 질문하고 ‘왜?’라는 말을 자주 사용합니다.

⑥ 색연필로 자유로운 끼적이기를 합니다.


1. 3,4,5세 언어 발달에는 이런 그림책이 좋아요! 


  • 언어 능력은 듣기-말하기-읽기-쓰기 순서로 발달해요!
  • 각 발달 영역을 고루 자극하는 그림책이 좋아요!


① 듣기: 아이 생활을 중심으로 자주 듣고, 접하는 일상생활 관련 주제의 그림책은 반복적인 말놀이를 가능케 하여 아이의 언어 구사력을 기르는데 효과적인 매체랍니다.

② 말하기: 글자가 많다고 해서 한글 교육에 좋은 책이라고 할 수는 없답니다. 반복되는 어휘, 예를 들어 ‘말랑말랑’, ‘킁킁’ 등 의성어, 의태어가 자주 등장하고 짧은 문장으로 구성된 그림책은 아이가 듣고 쉽게 따라 말할 수 있어, 말하고 싶은 욕구를 자극합니다.

③ 읽기: 아이가 좋아하는 주인공(동물이나 친근한 인물)이 등장하는 그림책은 아이의 흥미를 자극합니다. 또한, 숨어 있는 그림을 찾는 재미요소가 담긴 플랩북이나 슬라이딩 북 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그림책은 아이의 상상력과 사고력을 키워준답니다. 아직 한글을 모르는 우리 아이지만 시각적인 재미 요소가 담긴 그림책은 반복적인 활동을 즐기는 시기에 자발적인 책 읽기를 시작할 수 있도록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④ 쓰기: 이제 막 한글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아이는 듣기-말하기-읽기가 충분히 이루어져야 본격적인 쓰기가 가능합니다. 지금 시기에는 점과 점을 연결해 선을 긋는 놀이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간단한 독후활동(독후놀이)는 독서 효과를 높여줘요!

독후 활동이 이루어지면 독서 효과는 배가 된답니다. 아직 그림책의 상세 내용을 기억하기는 어려운 연령이므로, 3~5세에 적합한 간단한 도장 놀이, 스티커 놀이, 글자 카드놀이, 선 긋기 놀이 등을 제공해주세요. 배운 내용을 놀이로 반복하면서 언어 감각을 익히고 논리적인 사고력의 기초를 다질 수 있답니다.


3. 한글 쓰기의 기초는 '운필력' 이에요!

지금 시기 우리 아이, 색연필만 있으면 이곳저곳에 낙서하기를 즐기지요. 겉보기에는 의미 없어 보이지만 낙서 활동은 아이의 소근육 조작 능력이 발달하고 있다는 중요한 증거랍니다. 아이가 끼적이기를 시작하였다면, 선을 따라서 긋는 연습을 차근차근 시작해보세요. 직선, 굽은 선부터 선 긋기 연습을 하며 아이의 운필력을 길러주어야 쓰기 능력을 기를 수 있답니다. 여기서 ‘운필력’이란 필기구를 손에 쥐고 그림을 그리거나 글씨를 쓰는 힘을 의미이자 쓰기의 기초 능력으로 그 기반을 튼튼하게 다져놓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은 손가락 터치 한 번으로 폭넓은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대입니다. 디지털 기기에 익숙해진 탓에 예전보다 필기도구를 사용할 기회가 적기 때문에 더더욱 아이의 운필력 기르기에 관심을 가지고 적절한 쓰기 자극을 주어야 합니다.


4. 한글은 '통글자' 형태로 가르쳐주세요!

아이는 한글을 이미지로 인식하고 있답니다. 한 단어든 긴 문장이든 하나의 이미지로 받아들이는 것이지요. 지금 우리 아이는 앉아서 학습하는 교육보다는 사물과 통글자를 연관 지어 그림으로 형상화하는 놀이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아이의 시선이 닿는 벽, 바닥에 아이가 자주 접하는 단어-이미지를 함께 부착해두어 자연스럽게 글자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의 놀이 영역에 한글 카드를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됩니다.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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