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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아이가 짜증 내고 떼 부릴 때, 엄마 아빠는 어떻게 하는 게 가장 좋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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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제법 많이 컸지만 스스로 감정 조절은 어려워 보이는 우리 아이.. 엄마 아빠가 어떻게 대해주는 게 좋을지 알아볼까요?

5살(만 4살)이 된 우리 아이는 아직 자기중심적인 성향이 강합니다. 친구와 함께 놀이하는 것에 관심 갖기를 시작하지만, 서로의 마찰로 인해 문제 상황이 빈번하게 생기는 시기입니다.

또한, 자신이 갖고 싶은 것이 있으면 물건을 빼앗거나 울음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자기주장이 뚜렷해지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는 떼를 쓰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시기의 아이는 차례 지키거나 간단한 규칙을 지킬 수 있는 시기로, 서서히 사회성을 키워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자신의 감정을 올바르게 표현하고, 다른 사람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친구들과 어울리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놀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조절하고 표현하며, 다른 사람에게 공감하는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이렇게 도와주세요.

* 아이의 감정을 읽어 주세요.

일상생활을 하며 자주 아이의 감정을 읽고 표현해 주세요. 부모님이 사용하는 감정 표현 언어를 통해 아이는 자심의 감정을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 긍정적인 감정과 부정적인 감정 모두에 공감해 주세요.

아이가 느끼는 모든 감정에 공감해 주세요. 아이의 말이나 감정에 비난한다면 아이는 자신이 잘못했다고 생각하여 감정에 대한 공유를 멈추게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아이 자신이 느낀 부정적인 감정에 대해 무시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 부모는 해결해 주는 사람이 아니라 조력자입니다.

아이의 문제를 부모가 다 해결해 준다면 아이를 의존적인 아이로 만들게 됩니다.

아이가 스스로 감정을 느끼고, 표현을 시도해 보도록 기다려 주세요.

우리아이 정서 발달에 대해 좀 더 알아볼까요?

우리 아이의 정서 표현은 출생 후 3년 이내에 나타나고 발달하게 됩니다.

출생 시에는 막연한 흥분 상태에 있지만 점점 정서가 분화되어 생후 3개월이 되면 기쁨과 싫음의 표시를 할 수 있으며, 6개월에서 9개월 정도가 되면 놀람, 불안, 분노 등의 정서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애정, 동정심 등과 같은 복잡한 정서 표현은 비교적 늦게 나타나서 생후 18개월~36개월 사이에 나타납니다.

* 영유아기 아이의 정서 표현의 특징

1. 정서 상태가 짧은 시간 지속됩니다.

2. 정서 표현이 격렬하게 나타납니다.

작은 일에도 기뻐서 깡총깡총 뛰거나, 기분이 나쁠 때는 몸부림을 치면서 울기도 합니다.

3. 정서 상태가 자주 변합니다.

금방 울다가 웃거나, 화를 내는 등 정서 상태가 쉽게 변합니다.

4. 정서 표현이 빈번하게 나타납니다.

영유아기의 아이들은 정서 표현을 억제하기보다는 자주 표출합니다.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조절하고 표현하며, 다른 사람에게 공감하는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해주세요!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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