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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연령별 우리 아이에게 꼭 맞는 '맞춤 대화법'
댓글 14
조회수 118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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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에 적합한 언어 자극과 아이의 말을 경청하는 태도로 언어 표현을 유도해주세요.

말을 잘하는 아이는 어휘력이 풍부하거나 말을 많이 하는 아이가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이해하고 자기 생각과 느낌을 제대로 된 단어, 문장으로 표현하는 아이랍니다. 아이의 언어 발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부모의 태도! 우리 아이의 언어 표현력과 논리력을 키우는 대화법을 실천해보세요.


(1) 생후 12개월 전

  • 주변에서 들리는 다양한 소리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시기예요.
  • 다양한 소리 자극 속에서 엄마, 아빠의 목소리를 구분해요.
  • 다양한 대상의 소리를 흉내 낼 수 있으며 억양과 악센트가 있는 옹알이를 많이 해요.

▶ 옹알이를 따라 해주세요

이 시기에는 엄마, 아빠의 반응적인 말하기가 굉장히 중요하답니다. 아이가 옹알이를 할 때는 아이 눈을 마주치고 옹알이를 따라해 주세요.

▶ 의성어, 의태어를 들려주세요

입술소리로 내는 의성어나 의태어를 들려주세요. ㅁ, ㅂ, ㅍ, ㅃ의 소리인 ‘맘마’ ‘붕붕’ ‘퐁퐁’ ‘빠방’ ‘빠빠’처럼 아이가 쉽게 따라 말할 수 있는 의성어, 의태어를 자주 표현해주면 소리를 보고, 듣고, 말하는 단계적 연습이 수월해진답니다.


(2) 만 1세(12~24개월)

  • 언어 이해력이 가장 빨라지는 시기입니다.
  • 아이가 습득하는 단어는 약 300개로, 언어 능력 중 듣기 능력이 발달함에 따라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을 이해해요.
  • 2~3개의 단어로 이루어진 초기 문장 형태를 사용해요. (ex. “물 줘” “OO 맘마”)

▶ 동요를 들려 주세요

아이가 반응을 보이고 좋아하는 동요를 자주 들려주세요. 멜로디를 통해 다양한 억양과 리듬감을 익힐 수 있고 포인트가 되는 한, 두 음절을 따라 부르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레 언어 발달이 이루어집니다.

▶ 아이의 말을 확장해서 아이에게 들려 주세요

아이가 말을 했을 때 그 단어를 사용해 문장을 만들어 다시 말해주세요. 예를 들어 아이가 “아가 신발”라고 했다면, “OO가 신발이 신고 싶구나”라고 아이의 말을 길게 확장해 문장형의 올바른 말하기 시범을 보여주세요.


(3) 만 2세(24~36개월)

  • 주변 사물에 대한 이해와 기억력이 풍부해져 어휘력이 급격히 늘어나는 시기예요.
  • 일상적인 물건들의 그림과 이름을 인지하며 약 1000개 가량의 어휘를 사용해요.
  • 가까운 과거의 경험이나 사건을 기억하고 3개 이상의 단어로 조합된 문장 형태를 사용해요. (ex. “OO는 엄마랑 동물원 갔어”)

▶ 구체적인 사물을 지칭하여 말해주세요

많이 듣고 말하는 것이 아이의 언어 감각을 키워주게 됩니다. ‘나’를 인식하는 시기로 아이의 눈, 코, 입, 손가락 등 신체를 지적해보는 놀이를 해주세요. 또한 아이가 흥미를 보이는 사물의 이름, 명칭을 말해주세요.

▶ ‘왜?’라는 질문에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답변을 해주세요

이 시기 아이는 ‘왜?’라는 질문을 자주 하지요. 아이의 질문에 단답형으로 대답하거나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면 아이는 세상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없겠지요. 반대로 모든 질문에 상세한 답변을 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아이가 “이건 왜 그래?”라고 질문한다면 “왜 그런지 생각해보자”며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해주는 대화법을 실천해보세요.


(4) 만 3세(36~48개월)

  • 과거-현재-미래 시제의 문장을 사용하기 시작해요.
  • 자신이 잘 알거나 익숙한 경험을 여러 문장으로 이야기를 구성하여 말해요.
  • ‘을/를’등 조사를 사용하기 시작해요.

▶ 상상이 가미된 아이의 말에 구체적으로 대답해주세요

이 시기 아이는 현실과 상상이 혼재된 이야기를 자주 표현합니다. 예를 들어, “어제 비행기 탔어”라고 하거나 “옷장에 괴물이 있어” 등의 현실과 다른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아이가 시간 개념을 배우고, 현실과 상상 속 세계를 구분할 수 있도록 “지난여름에 비행기를 탔었지” “어제 읽은 책 속에는 옷장 속에 괴물이 숨어 있었지”라고 말해주세요.

▶ 아이가 짧게 대답할 수 있는 '과거의 일'을 묻거나, 현재/미래의 일'을 말해 주세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문장의 시제를 이해하고 표현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일어난 순서에 따라 간단한 두 가지 사건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 이야기 나누어 주세요.

"오늘 어떤 놀이가 재미있었니?", "내일 어린이집에서 어디를 가지?", "저녁에 할머니 댁에 놀러 갈 거야." 등

(5) 만 4세(48~60개월)

  • 상상력이 풍부해지면서 이야기를 지어내어 말해요.
  • 사건의 전/후 개념을 알고 상황을 설명해요.
  • 간단한 은유적인 표현을 이해하고 감정을 사물이나 상황에 빗대어 표현해요.

▶ 역할놀이를 해주세요

소꿉놀이, 직업놀이 등 다양한 역할이 되어보는 경험은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문장력과 언어 조직력을 길러줍니다.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 예를 들어 요리사, 의사, 마트 직원 등의 역할놀이와 엄마, 아빠 놀이를 즐겨보세요.

▶ 아이의 말을 지적하거나 고치지 마세요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그 순간 적절한 단어가 생각나지 않아서 말을 더듬거나 표현이 서툰 것은 자연스러운 모습이랍니다. 아이가 사용한 단어가 적절하지 않더라도 지적하지 않고, 올바른 시범을 보여주세요. 아이의 말이 느리고 능숙하지 않더라도 아이의 말을 끝까지 귀 기울여 준다면 아이는 자신감을 가지고 더 많은 대화를 시도하게 됩니다.


(6) 만 5~6세(60~84개월)

  • 논리적으로 자기 생각을 표현하기 시작해요.
  • 단편적인 그림이나 장면을 보고 기-승-전-결이 있는 이야기를 상상하고 구성해서 말해요.
  • 구어(일상적인 표현 언어)를 완전하게 습득하고 표현해요.

▶ 말놀이를 해주세요

아이와 스무고개, 수수께끼, 반대말 하기 등과 같은 말놀이를 즐겨보세요. 한 개의 단어로 여러 개의 단어를 연상하고 말로 표현하면서 어휘력이 증폭됩니다.

▶ 질문을 많이 하여 대답을 유도해주세요

먼저 구체적인 형태의 질문을 해주세요. 예를 들어 아이가 기관에서 보낸 일과가 궁금하다면 “오늘은 유치원에서 뭐 먹었어?”라고 묻기보다 “오늘은 점심시간에 어떤 반찬이 나왔어?” “아침에 등원해서 어떤 간식 먹었어?”라고 상세한 질문으로 대답을 유도해주세요. 이 대답을 발판삼아 다양한 소재의 대화 소재를 만들어 아이의 경험과 생각을 언어로 표현해보는 기회의 장이 된답니다.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뽈대길맘2년 이상 전
이런건 이야기상자에 저장입니다!^^

짱블리892년 이상 전
감사합니다^-^ 옹알이할때마다 칭찬만 해주었는데 이젠 의성어,의태어들을 자주 표현해주도록 할게용 ⌯'▾'⌯ 

올라마마2년 이상 전
오 좋은 정보네요~이야기 상자 감사요

잘난엄마2년 이상 전
오~~저도 이야기상자는 몰랐네요~ 이제껏 그냥 제꺼 카톡으로 보내곤 했었는데..ㅎ 좋은거 알아갑니다.

호호호호홓2년 이상 전
저장해뒀어요! 잘기억해뒀다가 시기에맞게 자극해줘야겠어요 좋은정보감사합니다^^

뿜뿜사랑2년 이하 전
저희 아이 24개월인데 아직 말을 안하네요 ㅠ


정진아JinA2년 이하 전
우리딸도 23m25d인데 아직 말을 안하네요^^;;

꼬꼬미딸램맘2년 이상 전
감사합니당~ 도움이 되네요

크롱같이가2년 이상 전
이야기 상자 첨 알았어요 감사해요♡♡

박때꿍2년 이상 전
뽈대길맘님 감사해요^^

연우할미2년 이상 전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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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는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