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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재능을 발휘하는 힘, ‘자기효능감’을 길러주세요!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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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많은 경험을 해나갈 우리 아이가 ‘나는 할 수 있어!’라는 스스로에 대한 굳은 믿음을 기를 수 있도록 ‘자기효능감’을 길러주는 현명한 대화법을 실천해보세요!

정체성을 표현하는 단어로 ‘자아존중감’, ‘자신감’은 많이 들어보셨지요. 반면, ‘자기효능감’은 조금 생소할 수 있답니다. 잠재력, 재능을 발휘하는 힘을 뜻하는 자기효능감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 아이의 자기효능감을 높여주세요!

‘자기효능감’이란?

‘자기효능감’은 반두라(Bandura)라는 학자가 처음 소개한 개념으로, 어떤 결과를 이루는 데 필요한 행동을 조직하고 수행할 수 있는가에 대한 개인의 능력을 판단하는 것이라 정의합니다. 즉, 주어진 상황에서 ‘내가 얼마나 유능할 것인가’에 대한 개인의 주관적인 판단인 동시에 ‘특정 행동을 수행할 수 있는가’에 대한 개인의 신념입니다. 아무리 능력이 많은 아이라도 자기효능감이 낮다면 자신이 가진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없고, 자아존중감이 높은 아이라도 자기효능감이 낮다면 어떠한 과제에 직면했을 때 자신의 능력을 과소평가하게 된답니다.

반대로, 자기효능감이 높은 아이는 어려운 상황에서 인내심을 가지고 많은 노력을 기울이듯이 개인의 모든 행동이 그 사람이 가진 자기효능감의 정도에 따라 좌우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기효능감’이 낮은 아이의 행동

① “난 이거 못해”, “이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야”라고 자주 표현해요.
② 어려움이 닥쳤을 때 쉽게 포기하거나 회피해요.
③ 자신이 하는 일에 스트레스를 받고 즐거움을 느끼지 못해요.
④ 실패의 원인을 능력의 부족이라고 생각해요.
⑤ 도전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부족하고 타인에게 열등의식을 가져요.

‘자기효능감’을 높이는 양육 & 대화 방법

: 자기효능감 형성의 주요 원인은 성공 경험, 대리 경험, 언어적 설득, 자신의 능력에 대한 인정의 4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① 성공 경험

“멋지게 성공했구나”
“노력한 만큼 잘 해냈구나”

과거에 어떤 일에 대한 성공 경험을 의미합니다. 아이의 성공 경험은 아이에게 주어진 기회의 횟수와 비례하겠지요. 아이는 다양한 기회를 통해 긍정적인 경험을 쌓으면서 자기효능감을 형성해나가게 된답니다. 물론 성장기에 있는 아이는 어떤 일을 시도할 때 성공한 만큼 실패도 경험하게 됩니다. 이때, 아이가 실패를 통해 좌절감을 가지지 않도록 아이가 스스로 실패를 인정하고 수용하여 성공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도록 아이에 대한 믿음을 보여주세요.

② 대리 경험

“엄마가 해냈어! 성공해서 기분이 무척 좋아”
“아빠도 이제 할 수 있어”

타인의 성공에 대한 관찰을 의미합니다. 성공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것으로, 성취감을 느끼는 타인에 자신을 대입, 동일시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의 가장 가까이에 있고 아이의 언어, 행동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부모의 본보기가 중요하겠지요. 성공하는 모습을 관찰하고 인지함으로써 자신도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도록 모범적인 행동을 보여주세요.

③ 언어적 설득

“우리 OO는 할 수 있어”
“우리 OO는 그만큼 능력이 있어”

타인의 칭찬, 격려, 고마움의 표현 등을 의미합니다.

앞서 말한 대리 경험과 같이 아이는 주변 환경의 영향을 받으며 올바른 자아상에 대한 탐구로 자아상을 설계해나갑니다. 아이는 자신이 믿고 있거나 존경하는 사람에게 듣는 믿음과 격려의 메시지를 통해 실패나 어려운 상황이 닥쳤을 때 이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서 노력하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긍정적인 언어의 힘으로 자신을 믿는 아이로 성장시켜주세요.

④ 정서적(생리적) 영향

“실패가 반복될까 봐 걱정될 수 있지. 하지만 지난번보단 잘 해낼 수 있을 거야”
“이번에 실패했더라도 다음엔 꼭 성공할 수 있어”

어떠한 특정 과제를 직면했을 때 불안함이 커지는 경우가 있지요. 이는 실패의 경험에서 오는 긴장감이랍니다. 이러한 정서적 불안감은 성공 경험, 대리 경험, 언어적 설득을 통해 해소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자신의 취약한 부분을 인지하고, 돌파해내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온정적이고 수용적인 태도를 보여주세요.

앞으로 많은 경험과 시도를 통해 성장해나갈 우리 아이가 ‘난 할 수 있어!’를 외치며 자신에게 직면한 과제를 돌파할 수 있도록 ‘자기효능감’을 높여주세요!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하잉약 일 년 전
아이한테 할수있다고 하면된다고 말해줘도 아이는 못해 못한다고~! 하고 그렇게 자기는 실패했다고 여겨서 나중에는 울고... 다음에는 더 시도조차 안하려하고... 이걸 어떻게 해쳐나가야 할까요?ㅠㅠ


쿠미쿠순약 일 년 전
사소한 성공을 했을 때 "성공했네! 그렇게 하면 되는 거야"라고 말해주면 어떨까요? 사전 경험 없이 할 수 있다고 말로 듣는 것보다는 조금 더 효과가 있지 않을까 하는 작은 의견을 남깁니다. 그때 기분이 좋았다는 걸 기억하게 만드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다니다니마약 일 년 전
실패했을때도 "그래도 ㅇㅇ이가 노력했어, 엄마는 그 모습이 너무 기특하고 대견해!",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어. 젖가락질 처음부터 잘했어? 못하던걸 연습하니 결국 이렇게 할수 있게 된것처럼 계속 하다보면 되는거야" 이런 식으로 이미 해내고 있는것들을 되짚어주면서 못하던걸 이미 하고 있다는걸 깨닿게 해줘도 좋을 것 같아요.

닉닉닉와우약 일 년 전
실망한 직후에 감정이 격해졌을 때는 그 어떤 소리도 귀에 안 들릴 거라고 조심스럽게 추측해 보아요. 아이가 감정을 추스르고 좀 차분해지면 그 때 하시고 싶은 말씀 괜찮다고, 연습해서 또 하고 또 하면 할 수 있다고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건네주시면 어때요? 상황을 몰라서 조심스럽게 말씀 드려보아요

콩콩도시락약 일 년 전
자기효능감이 높은 아이로 키우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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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는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