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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아이의 감정을 똑똑하게 읽어주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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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마음 읽어주기, 단계별로 해야해요!

①감정코칭 1단계 : 아이의 감정 인식하기

감정코칭을 아무 때나 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가 아무런 감정을 보이지도 않는데 “우리 00가 지금 기분이 좋구나”“우리 00가 지금 행복한 것 같구나”와 같은 이야기는 의미가 없습니다. 아이가 감정을 보일 때 아이의 감정을 포착하는 것이 진정한 감정코칭의 1단계가 됩니다.

아이의 감정을 인식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 수 있습니다. 평소에 꼭 읽어줘야 하는 중요한 감정을 나도 모르는 사이에 놓쳐버리고 그게 아이에게 큰 상처를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동생이 태어나서 늘 섭섭하고 불안한 마음이 있는 첫째 아이에게 무관심했다면 이것 또한 아이의 감정을 놓쳐버리고 상처를 주게 되는 경우입니다. 아이는 부모가 내가 불안하고 서운한 마음을 알아주길 바랐을 것입니다.

나도 혹시 우리 아이의 놓쳐버린 감정이 있지 않을까 아이의 감정에 주목해보는 시간이 꼭 필요합니다.

②감정코칭 2단계 : 감정적 순간을 좋은 기회로 삼기

아이가 화를 내거나 격한 울음을 보이는 감정적인 순간은 아이의 감정을 읽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아이의 입장에서는 격하게 표현하는 만큼 나의 마음을 꼭 알아달라는 시위와도 같은 것이니까요. 아이가 감정을 보이는 순간은 아이와 좀 더 친밀한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해주세요. 아이가 감정을 보이는 순간을 놓치지 말고 아이 성장의 중요한 기회로 삼아보세요.

③감정코칭 3단계 : 아이의 감정 공감하고 경청하기

이 단계는 실제적으로 아이와 대화를 하는 단계이며 감정코칭의 가장 핵심인 ‘공감’을 해주는 단계입니다. 만약 이때에 “엄마는 네가 말하지 않아도 네 맘을 다 알고 있어”와 같은 태도는 좋지 않습니다. 물론 아이의 마음을 다 알더라도 아이 스스로가 자신의 감정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도와줘야 합니다. 엄마 아빠의 도움으로 아이가 스스로에 대한 감정과 행동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줘야 합니다.

④감정코칭 4단계 : 아이가 감정을 표현하도록 도와주기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어떠한 단어로 명확하게 명명하는 것을 어려워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에는 아이가 말한 상황과 감정을 쭉 연결해서 다시 이야기를 해주세요. 엄마의 이야기를 들으며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어떤 언어로 표현을 했는지 상황을 좀 더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자신의 언어로 감정을 표현했다면 감정에 대처하는 방법을 더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⑤감정코칭 5단계 : 아이 스스로 문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기

이제 감정코칭의 마지막 단계에서는 아이 스스로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어야 합니다. 문제는 ‘감정’이 아니라 ‘잘못된 상황’이라는 것을 아이가 분명하게 깨달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이때 아이가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도 스스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아이가 원하는 것을 표현해야 그에 따른 해결책도 나오기 마련입니다. 아이가 생각해낸 해결책들 중에서 어떤 방법을 시도할 것인지는 아이의 몫으로 남겨두어야 합니다. 이때 아이의 선택이 효과가 없는 해결 방법이라도 비난하거나 아이를 가르치려 들지 말아야 합니다. 효과가 없는 것 또한 아이가 스스로 분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테니까요.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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