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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아들과 우아하게 대화하는 엄마 대화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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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우리 아들이 점점 성장할 수록 대화가 통하지 않음을 느낀다면 얼마나 서운한 일일까요? 많은 남자 아이들이 보이는 심리적 특징을 파악하고 대화를 나눠보세요.

아들과 대화할 때도 특별한 대화방법이 필요합니다. 아들이란 태생적으로 엄마와 다른 유전인자를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에 엄마의 감정에 호소하는 대화가 아들에게 통하기가 만무합니다. 혹시 우리 아들과 대화가 잘 통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면, 우리 아들이 엄마 말을 들으려 하지 않는다면 대화 방법을 바꿔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① 명령보다는 부탁을~!

남자아이들은 자신이 잘못한 상황에서도 잘못을 알더라도 인정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 남자아이들에게는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라 여기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잘못을 저질렀더라도 엄마는 너를 존중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대화를 해보세요.
아이를 존중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는 “앞으로 이렇게 해” 보다는 “앞으로 이렇게 해줄 수 있을까?”라고 바꿔서 말해보세요. 칭찬과 당근만 적절히 사용한다면 엄마가 원하는 방향으로 아들의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② 어떤 이야기든 짧고 임팩트 있게~!

남자아이들은 엄마의 구구절절 이야기를 집중해서 듣기 어려워합니다. 아이에게 훈육을 할 때에 “네가 이렇게 해서 엄마 마음이 속상하고, 너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하는 이야기이다” 등등 감정에 호소하는 이야기는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합니다. 감정을 전할 때에도 아들에게는 짧게 임팩트 있게 전달하는 것이 좋습니다.

③ 행동의 제재는 긍정적인 타협으로~!

남자아이들에게 행동을 규제할 때에도 기술이 필요합니다. “이건 안돼”라고 무조건 제재를 하는 것보다는 “이걸 하고 싶거든 이렇게 해보자”와 같은 말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만약 아이가 집안에서 심하게 뛰어놀아 층간 소음이 걱정된다면 “집안에서는 뛰지 말고 놀아라”보다는 “우리 00가 신나게 뛰어놀고 싶은가보구나~! 뛰어놀고 싶으면 바깥에 나가서 신나게 뛰어노는 것 어떨까? 대신 엄마가 설거지를 할 동안 뛰지 않고 기다려줄래?” 와 같이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④ 잔소리 대신 유머를~!

아이를 키우다보면 사소한 것도 반복적으로 이야기해줘야 하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아이에게 사소한 잔소리를 해야 할 때 질책 대신 유머로 다가가 보세요. 만약 아이가 이를 닦지 않겠다고 떼를 부린다면 "넌 정말 하루라도 그냥 이를 닦는 날이 없구나. 어서 이를 닦지 못하겠니?" 보다는 "우리 oo 입 속에 지금 충치 벌레가 이만한 게 있는것 같아. 빨리 이를 닦아야 겠다" 하고 아이를 번쩍 안아서 욕실에 내려 놓아보세요. 약간의 장난스러운 과장은 매일 반복되는 잔소리를 줄일 수 있고 아이를 움직이게 하는 힘이 될 수도 있습니다. 

⑤ 아이의 기를 살려주는 대화를~!

남자아이들은 항상 자신이 최고로 힘이 센 것을 과시하고 싶어하며 그런 심리에서 과장된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엄마, 내가 우리 반에서 힘이 제일 세요”“나는 아빠보다 힘이 제일 세요. 아빠랑 레슬링 해서 이겼어요”와 같이 이야기를 자주 하곤 합니다. 이럴 때 “힘이 센 것보다는 공부를 잘 하는게 중요한 거야” 와 같은 부정적인 반응이라든지 “그렇구나” 와 같은 무반응은 아이로 하여금 대화의 벽을 만드는 것과 같습니다.
이럴 때에는 “우와 정말 우리 00가 그런단 말이야? 엄마는 너무 든든하구나”와 같이 호응하는 반응을 보여준다면 아이의 자존심도 키워주고, 무뚝뚝한 아들과 친밀해질 수 있는 대화가 될 것입니다.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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