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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전쟁 같은 식사시간은 이제 그만! 즐거운 식사시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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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마음처럼 우리 아이가 건강하게 잘 먹어줬으면 좋으련만 생각대로 먹이기 쉽지 않죠? 매일 식사 전쟁을 치르고 있다면 차근차근히 방법대로 실천해보세요.

매일매일 메뉴를 정하고 준비하는 일이 보통 일이 아니지요. 하지만 그보다 더 힘든 것은 먹이는 것!
공들여 준비한 식사를 맛있게 먹어주면 참 좋을 텐데 말이에요. 전쟁 같은 식사시간, 어떻게 하면 즐거운 식사시간이 될 수 있을까요?

1. 억지로 먹이지 마세요.

한 숟갈이라도 더 먹이고 튼튼하게 자라길 바라는 엄마의 마음은 모두 다 똑같겠지요. 하지만 아이가 억지로 먹는 식사는 아이에게 먹는 것 자체에 대한 거부감이 더 생기게 할 수 있습니다.
마음의 여유를 갖고 아이가 자연스럽게 배가 고프면 먹을 수 있도록 지도해 주세요. 억지로 먹인다는 것은 반드시 화를 내거나 매를 들며 먹이는 것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에요.

“이거 먹으면 장난감 사줄게.” 또는 “이거 안 먹으면 엄마 울 거야.” 등 아이가 밥을 먹을 먹게 하기 위해 보상을 하여 아이를 유혹하거나 회유, 협박하는 것 역시 억지로 먹게 하는 방법이라 할 수 있어요. 처음에는 조금 어렵겠지만 아이의 간식, 식사량과 시간을 조절하여 아이 스스로 자연스럽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세요.

2. 식사시간은 정해놓으세요.

밥을 끝까지 먹을 때까지 오랫동안 붙잡고 있는 것은 엄마도  아이에게도 너무 힘들고 어려운 일이에요. 한 시간이 넘도록 아이와 밥그릇을 붙잡고 있는 것은 식사를 한다기보다 아이와 엄마의 실랑이라고 할 수 있어요. 식사시간은 삼십분에서 최대 한 시간은 넘지 않도록 하여 아이와의 불필요한 실랑이를 줄여보세요.

식사하기 전 아이에게 시계를 보며 식사 시작 시간과 끝나는 시간을 미리 안내해 주어 아이가 식사시간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해 주세요. 정해진 식사시간이 끝나면 “차이가 오늘은 배가 많이 고프지 않구나. 식사시간이 다 되었으니 오늘은 이만 정리하자. 다음에는 더 열심히 먹어보자.”하는 설명과 함께 식사를 정리해 주세요.

3. 잘 먹는 음식과 못 먹는 음식

아무리 잘 먹지 않는 아이더라도 선호하는 음식이 있을 거예요. 음식의 맛이나 질감 또는 냄새 등 감각적으로 예민한 아이들은 음식의 특성에 따라 먹는 정도의 차이가 있어요. 아이가 잘 먹는 음식과 먹기 힘들어하는 음식은 어떤 종류인지 관찰한 뒤 아이가 음식에 대한 거부감이 오래가지 않도록 식단을 조절해 보세요.

4. 놀이를 통한 즐거운 식사시간

다양한 놀이를 통해 아이가 ‘밥 먹는 시간’하면 즐거운 시간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해 주세요. 놀이라고 해서 많은 준비를 필요로 하는 거창한 놀이도 좋지만 반찬의 재료를 엄마와 함께 살펴보거나 숟가락 젓가락 놓기 등 간단한 식사 준비에 참여하는 것도 아이에게는 매우 즐거운 시간이 될 것입니다. 아이가 식사 준비에 직접 참여한다면 밥맛이 더욱 좋아지겠죠?

5. 먹는 것도 연습이 필요해요.

처음부터 자신의 밥을 제자리에 앉아서 흘리지 않고 끝까지 잘 먹으면 정말 좋겠지만 이것도 아이가 발달하고 성장하는 하나의 과정입니다. 숟가락질이 서툴러 흘리는 것도, 밥을 식사 시간 내에 다 먹지 않아 배고픔을 느끼는 것도 아이가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데 꼭 필요한 과정인 것입니다. 아이가 연습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조금은 천천히 기다려 주세요.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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