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회원가입주문배송조회마이페이지
육아 상담
[오해하기 쉬운 육아 상식] 아기는 많이 안아주면 손이 탈까요?
댓글 11
조회수 33629
소중한 사람들과 공유해 보세요.
주소 복사
아기를 자주 안아주면 손이 탄다는 속설이 있지요. 자칫 아기가 나쁜 버릇이 들까 봐 안아주면서도 수없이 많은 고민을 하는 부모들에게 속시원히 해답을 제시해드려요


Q. 이제 백일이 지난 아기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남편 직장이 가족이 함께 운영하는 일을 하고 있어 할머니, 할아버지, 고모와함께 살고 있어요. 집안의 첫 손자라 모든 가족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우리 아기는 늘 가족들의 품 안에만 있어요.

어쩌다 바닥에 잠시 내려놓으면 끙끙거리다 안아주지 않으면 보채기까지 합니다. 사랑을 많이 받아서 좋지만 한편으론 이미 너무 손이 많이 타서 나쁜 버릇이 드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에요.

A. 아기가 사랑받는 존재라고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만큼 안아주세요

아기를 안아주는 것에 대해 아동 발달 연구 학자들의 의견도 분분하지요. 하지만 공통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결국, 아기가 신호를 보낼 때 방치를 해두는 것이 더욱 아기의 정서를 불안정하게 만드는 요인이 된답니다. 

아기는 아직 감정 표현이 미숙하기 때문에 사랑받고 싶은 욕구도 칭얼거림으로 표현하는 것이랍니다. 
아기를 충분히 안아주고 스킨십을 해주며 사랑받고 있음을 알려주세요. 이 시기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스킨십을 통한
'애착'형성이랍니다. 

우리 아기 안정 애착의 키워드 '스킨십' 왜 중요한가요?

아기와 엄마의 스킨십은 태아기에서부터 시작됩니다. 태아는 엄마가 움직일 때마다 양수의 출렁임을 통해 엄마의 움직임을 온몸으로 전해 받습니다. 태아가 세상에 나올 때에도 좁은 문 사이를 강한 접촉과 함께 태어나게 되지요.
출생 후에도 아기의 피부는 제2의 뇌라고 불리며 스킨십의 역할이 강조됩니다. 아기는 다양한 촉각적 경험과 신체적인 접촉을 통해 세상을 알아가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스킨십은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세로토닌’의 분비를 촉진시켜 아기에게 심리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기도 하지요. 이렇듯 엄마와의 스킨십은 아기가 세상의 소통을 시작하는 첫 단계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스킨십, 애착과는 어떠한 관련이 있나요?

엄마와의 스킨십을 통해 아기는 자기 자신을 경험하고 외부 세계와의 교류를 시작합니다. 엄마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스킨십은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하고 엄마를 안전 기지로 받아들이게 하지요. 엄마와의 안정적인 애착을 형성한 아기는 이를 바탕으로 타인과의 관계를 맺습니다. 스킨십은 엄마가 아기에게 자극을 주는 역할을 하지만 그 안에서 아기 역시 엄마에게 스킨십을 시도하기도 합니다. 아기는 이를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표현하고 엄마에게 관심을 받고자 하는 욕구를 표현하는 기회를 갖습니다.
아기의 이러한 경험은 심리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고 엄마와의 건강한 애착관계를 형성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아기와 스킨십 놀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1. 아기에게 집중하세요.

요즘 아기들은 다양한 완제품의 장난감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지요. 형형색색의 알록달록하고 다양한 소리가 장난감들은 아기와 엄마가 재미있는 놀이를 할 수 있는 매우 매력적인 장난감들이지요. 하지만 이러한 놀이는 장난감 자체에 집중이 되어 엄마와 아기가 서로 직접적인 상호작용하는 기회가 줄어들어요. 아기와의 애착형성을 위해서라면 화려한 장난감보다는 아기와 엄마의 상호작용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스킨십 놀이를 해 주세요.

2. 신체적 접촉을 하는 놀이를 자주 해 주세요.

스킨십을 활용하는 놀이는 다양합니다. 갓 태어난 아이부터 유아기의 아이까지 연령에 구애받지 않고 할 수 있는 놀이이며 꾸준히 자극을 줘야 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특히 영아기의 스킨십 놀이는 주 양육자와의 안정적인 애착을 형성하는 것을 도우며 유아기 아이들에게는 엄마와의 애착관계는 더욱 안정적이게 하며 또래 관계 등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아기와 스킨십 놀이, 이런 놀이가 좋아요!

● 베이비 마사지와 스트레칭 

● 노래를 부르며 쓰다듬어 주기 

● 아이 배에 바람 불어 소리 내기 등

● 비행기 타기 엄마 아빠가 누워 다리 위에 아이를 태우고 오르락내리락 하는 놀이 

● 종이 위에 손, 발 따라 그리기 등

3. 일상생활에서의 스킨십 놀이를 해주세요.

아기와의 스킨십은 놀이에서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목욕하며 몸에 비누 칠하기, 눈 맞추며 대화하기, 잠을 자기 전 사랑의 인사와 함께 뽀뽀하기 등은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손쉬운 스킨십 방법입니다.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아맘2232년 이상 전
저도 시어머니가 자꾸 안으면 손탄다고 안지말라고 했는데 다 옛말이라 어차피 독박육아라서 내마음대로 많이 안아줬어요 ㅋㅋ 같이 봐주지도 않으면서 이래라저래라 딱 싫거든요 지금 곧 10갤인데 손타기는커녕 안아주려고 하면 손을 밀어내고 혼자 잘 걸어다닌답니다ㅎㅎ

모모쭌2년 이상 전
손타든 말든~엄마 손목 허리 나가든말든~ 돌지나도록 안아주고 있어요ㅋ 그래도 뭐 하루종일 달라붙어 있지않더라고요. 엄마껌딱지 하고 싶어도 안되는 날들이 온다는데 이때 많이 안아주렵니더~

정지쿨2년 이상 전
안아주면 손탄다는 말 무시하고 주구장창 안아줬아요 120일인 지금 혼자서도 잘자고 찡찡 거리지 않습니다 ㅎ 자다 일어나서도 찡찡하다 안아주면 금방 방긋 웃어요. 좀 더 지나면 안아주는것도 싫어하겠죠?? ㅠㅠㅠ 신생아 짧은시절인데 맘껏 안아줘요~~

수호천사동동2년 이상 전
저도 아기때 손타서안아달라하는거란얘기 많이들었네요 아휴ㅋ 손목 너덜에 힘들어죽을것같았지만 후회없어요 이제돌지났는데 안지않아도 누워서잘자네요. 근데 너무이뻐서 늘안고싶은데 이제 아기가도망가요ㅋ

둔둔새맘2년 이상 전
아이들마다 타고난 기질이 다르니.. 이렇게 하니 잘 잔다 저렇게 하니 혼자 잘 논다 하는 것들은 결국 그 아기의 성향인것같아요! 사랑 듬뿍 주며 안정감을 주는게 중요하구나~ 오늘도 배워갑니다

다희mommy2년 이상 전
27개월인데 재접근기가 늦게 와서 요즘 아주 껌딱지예요. 제가 일하다보니 너무 애착 형성할 시간이 없었나해서 덩치는 커도 많이 안아주려고 노력 한답니다^^

알콩달달2년 이상 전
지금 이 순간 후회없도록 많이 안아주고 보듬어줘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내사랑강쥐2년 이상 전
손타는거래도 손목 날아가도 열살되더니 이제 안아달라 잘안하는 우리 장남 보면서 우리 돌쟁이 아가는 더더더 안아주고 키울랍니다^^

꽃보다사랑2년 이상 전
7개월인데 저는 오히려 덜 안아줬더니 보채지도 않고 낮잠도 밤잠도 눕히면 알아서 놀다가 자요 그대신 낮에 안아주는 거말고도 스킨십 많이 해요 안기에 이제 무겁기도하고요^^

윤니윤니2년 이상 전
많이 안아 줄거예요! 요 작은 녀석이 몇년뒤면 친구들 찾고 안아주고 싶어도 못 안을 날이 올거니까요! 커서도 가볍게 뽀뽀하는 부모라 될거예요!
댓글 더보기
소중한 사람들과 공유해 보세요.
주소 복사
이런 이야기는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