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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 이야기
벗어나고 싶은 육아 스트레스 이렇게 해소하세요
댓글 50
조회수 73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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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는 반드시 올바른 방법으로 해소되어야 합니다. 계속 축적되어 있으면 부정적인 방법으로 표출되지요.

사랑스러운 아기를 키우는 일인데도 육아는 정말 힘듭니다.
마음으로는 우리 아기가 사랑스럽지만 체력적으로도 지친 엄마 아빠는 자연스레 감정적으로도 지치기 마련이지요.

우리 아기를 위해 이제 조금 쉬어가는 마음으로, 쌓여가는 육아 스트레스를 현명하게 해소하는 방안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은 어떨까요?

1. 삶을 단순화 시켜요.

중요하고, 필요한 것만 해요. 복잡하게 이것저것 해야 할 것을 떠올릴수록 머리가 복잡해지며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집니다.

2.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져요.

아이로부터 잠시라도 떨어져 재충전하는 나만의 시간을 가지세요. 이 시간을 배우자와 협상을 하고, 가까운 가족 및 외부인의 도움을 받아 어떻게든 확보해요. 충전하는 시간이 없으면 회복이 안됩니다. 육아는 장기전임을 기억하세요.

3. 정기적으로 운동해요.

운동은 스트레스 해소에 중요합니다. 거창하게 시작할 필요 없습니다. 내 상황에 맞게 쉽고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것들을 찾고, 작더라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떠올리고, 그것을 하세요.

아이가 자는 시간, 아이가 다른 것을 하고 있을 때 나를 즐겁게 하는 구체적인 무엇을 정하고, 그것을 하세요. 그것이 드라마를 보는 것이든, 소설을 읽는 것이든 나의 마음을 해소할 수 있다면 모두 좋습니다.

5. 일부러라도 심호흡, 스트레칭을 하세요.

심호흡은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됩니다.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생활 심호흡은 어색하고 깜빡할 때가 많지만, 짬을 내 스트레칭과 심호흡을 틈틈이 해보세요. 호흡을 가다듬고 경직된 근육과 마음들이 풀어지며 평온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6. 웃어요.

웃음은, 과학적으로 증명된 스트레스 해소법입니다. 일부러라도 입꼬리를 올리고 하하하 웃어보세요. 아이를 보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예민해지기 때문에 웃음보다는 인상을 찌푸리고 있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일부러라도 미소를 짓고, 해야 할 일을 내려놓고 아이와 함께 웃어보세요.

7. 잠을 많이 자요.

부족한 수면 상태는 술에 취한 상태와 유사하다고 합니다. 즉 몸이 노곤하고 피곤함과 짜증이 몰려오기 쉬운 상태입니다. 머릿속 생각이 복잡하고 다 짜증이 날 때는 어떻게든 잠을 자세요. 잠은 뇌를 재 충전시킵니다.

8. 과거, 미래를 잊어버리고 현재 이 순간에 집중해요.

과거의 나쁜 점, 미래의 불안을 떠올리지 마세요. 현재에서 좋은 점을 찾아보아요. 가진 것에 행복감을 느껴요.

9. 취미 생활을 가져요.

해보고 싶었는데 생각만 하고 있던 것에 도전해 보세요. 바쁘겠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짬 내어 작게 도전해 보아요. 꽃꽂이든, 손뜨개든, 미술이든, 베이킹이든 자신을 위한 취미생활을 시작해 보세요.

10. 자연을 접해요.

잠깐이라도 산책을 가고, 햇빛을 보아요. 작은 식물들을 가꾸며 초록을 접하세요.

11. 일단 걱정을 접고 작은 것부터 시작해요.

많은 해야 할 일을 걱정하지 말고, 작은 것부터 조금씩 쪼개서 해보세요. 다 끝내지 못했다고, 잘 안됐다고 큰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맘 편히 가지고 한 번에 하나씩 할 수 있는 것들을 해나가면 충분합니다.

12. 당신이 행복했던 순간을 기억하고, 그 기억을 자주 떠올리도록 노력해요.

그 순간을 사진으로 남겨놓고 자주 쳐다본다든지, 그때 느낌을 메모해두고 가끔 꺼내서 본다든지, 행복의 순간을 포착하고 기억하고, 재생하는 나만의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13. 건강하게 먹어요.

몸에 좋지 않은 음식들은 순간 자극적인 맛에 기분은 좋지만, 궁극적으로 소화 불량 등 몸의 건강을 방해하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야채, 브로콜리, 과일 등 몸에 좋은 것들은 그 당시에는 맛이 없을 수 있지만, 몸속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면역력을 높여 건강한 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되지요.


위에 소개한 모든 것이 당장은 불가능할 수도 있고, 한 번에 다 할 수 없다는 것에 대해서는 육아의 특수한 상황에 처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지요. 하기 싫어서 안 한다기 보다는 할 수 없어서 못한다는 것에 가깝습니다. 내 의지의 문제라기 보다는 현실이 막막할 때가 많아 좌절감을 느끼곤 합니다. 더불어 이제까지 내가 지금보다는 좀 더 편하고, 자유롭게 잘 살아왔다면, 주위 누군가의 도움이나 주변 환경이 도와줬기 때문이라는 사실도 깨닫게 됩니다. 


다만 육아할 때 함께 스트레스를 풀자고 이야기할 때 한 가지, 꼭 기억해 주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내가 너무 견디기 힘든데도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은 기분이 드는 무기력감이 나를 찾아오면, 상황을 바꿀 작은 기회마저 저 멀리 보내 버리게 된답니다. 

나 스스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작은 것들부터, 일상의 기분 전환이 되는 소소한 일들을 꾸준히 해 보세요. 그게 무엇이 되었든지 상관없이 일상을 살아갈 새로운 에너지와 희망이 될 수 있습니다. 무엇이든 시작해 보시고, 마음을 먹어 보세요. 작심삼일이 될지언정 일단은 해 보세요. 남들이 뭐라고 평가하든 말든 나를 위한 무언가를 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생활에 활력소가 될 수 있습니다.  


★ 내가 재미있는 것, 나에게 힘을 주는 사람, 열정을 일깨우는 것들...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해 볼 수 있는 것들, 비록 지금은 아기가 너무 어려서 못하지만 꼭 해 보려고 하는 것이 무엇인지 나누고 싶다면 '댓글'로 꼭 남겨 주세요 :)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산돌29일 전
나를 거랑하게 만드는 꿀팁 정민 감사합니다 육아 때가 아니라도 평소 습관으로 삼으면 넘 좋을 것 같습니다

챠라4달 전
와... 진짜 요즘 제일 힘든 재접근기라 참을 인을 새기면서도 아이보면 예뻐서 잘 버티고있지만 쌓아둔 스트레스 때문에 결국 남편과 아이앞에서 펑펑울고 많이 힘들고 고민이었는데 제 마음을 읽은 듯한 좋은 글 감사합니다♥︎

라담파파11달 전
로봇청소기 추천드립니다ㅋㅋㅋ 저는 낮은 매트 쓰고 높낮이 인식되서 턱 안걸리는 거 쓰는데 구석구석 모든 구역이 가능한 건 아니지만 많은 부분 커버가 가능하더라고요 식기세척기도 쓰시고요.. 건강하게 만드는 반찬가게도 찾으시면 좋아요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어요! 더 깨끗한 환경, 맛있는 집밥이 좋긴하지만 집안일 때문에 힘들어서 예민해지고 애한테 화내고 잘 못 놀아주는 것보단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건 해결하는 게 좋은 거 같아요 한번 더 웃어주고 10분 더 진심을 다해서 놀아주는게 5년 10년 쌓이면 큰 차이가 될 거 같아요

대구외할머니약 일 년 전
멀리서 예쁜 손녀 생각만 하느라고ㅡ 손녀 키우는 우리 딸 걱정은 살짝 덜 했나 싶네요~ㅎ 어떻게 도와주지요? ㅡㅠㅠ


osaki약 일 년 전
반찬을 보내주세요 ^^ 아기꺼 챙기느라 본인 밥을 잘 못챙겨 먹으니까요 ㅎ

약 일 년 전
애낳고나서 잠을 많이자요가 가능한가요..

wlbsl일 년 이상 전
18개월 인데 정말 계속 화내게 되네요 저도 이런 제가 싫은데 속이 너무 답답하고 화가 납니다. 장난감 정리하고 있으면 애는 계속 어지르고 자꾸 물건 밟고 올라가고.. 다치고.. 아무리 야단쳐도 못알아먹어요.. 분노조절이 안됩니다

예비슈퍼맘일 년 이상 전
1818소리나오는 18개월 가정보육하는 애엄마 울고갑니다…

꽃보다사랑일 년 이상 전
잠만이라도 푹 자면 덜 힘들죠

벼리까망벼리일 년 이상 전
어머니 아버지 저를 어떻게 키우셨나요..

엘리사벳K일 년 이상 전
아이가 저지레 하거나 떼를 부를 때 "그만~" 하잖아요. 저도 제가 부정적인 감정에 사로잡혀 있을 때 스스로에게 "그만~" 하고 외치고 빠져나오려고 노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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