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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 이야기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20가지 원칙
댓글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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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행복하면서도 어쩌면 가장 힘든게 부부, 결혼관계일지도 모릅니다. 우리아이 정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엄마아빠와의 관계.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 꼭 알고 있어야 할 것들을 정리해 보았어요

결혼은 두 사람 사이의 인생 관계입니다. 결혼생활에 원칙과 규칙이 있어야, 새로운 상황들을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자기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다고 화와 짜증으로 대하면, 결혼 생활은 계속 삐그덕 댈 수 밖에 없지요. 어떠한 원칙과 철학으로, 결혼 생활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을지 생각해보았습니다.

결혼의 핵심은 바로 이것입니다. 좋은 시간도, 힘든 시간도, 무기력하고 재미없는 시간도 두 사람이 '힘을 합쳐서' 함께 걸어간다는 것. 내 생각, 내 고집을 지나치게 강조하면... 결혼의 본질을 침해하는 게 됩니다. 

결혼 생활을 힘들게 하는 두가지가 뭘까요? 먼저 알아봅시다.

첫번째 우리의 입.
입에서 상처, 쓸데없는 말, 고약한 말이 다 나옵니다. 우리가 말을 하기 전에 한번이라도 생각해보고 말한다면, 그리고 상대방의 말을 먼저 듣고 말한다면.. 화내기 전에 숨을 들이쉬고 한번이라도 물어본다면 (그 의도가 맞는지), 좀더 침착하게 이야기 한다면, 우리의 결혼 생활은 지금보다 훨씬 더 행복해질 것입니다. 소리를 높여 고약한 말을 하고, 화를 내는 순간 자신 스스로의 기분도 점점 더 나빠지며 상대방과의 관계는 더욱 악화됩니다.

두번째는 대화의 부족.

입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핵심이지만, 역시 중요한 순간에 대화가 없으면 결혼 생활은 유지될 수 없습니다. 서로 다른 두 사람이 한 가정을 꾸리는데 있어, 입을 다물고 있으면 다른 사람이 무슨 생각하는지 알길이 없습니다. 따라서 노력해서라도 대화를 나누어야 합니다.

감정적인 순간에 입을 잘 관리하는 것. 그리고 서로 생각이 다른 두 사람이 대화로 여러가지 문제들을 하나씩 풀어간다면, 이 부부는 행복하다고 감히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두가지 기본 원칙을 염두에 두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한 20가지 중요한 지식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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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신은 파트너와 생각이 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생각해보세요. 당신은 친구나, 주변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속으로 '그거 아닌데, 잘 모르면서 저런 얘기하네, 난 그렇게 생각 안 하는데..' 이렇게 생각해본 적 있을 것입니다. 내 말도 남들이 그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부부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생각과 말이 무조건 맞는 것이라고 가정하면,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파트너와 늘 다툴 수밖에 없습니다. 자신의 생각이 틀리거나, 남과 당연히 다를 것이라는 가정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대화를 하는데 있어 파트너의 생각 역시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왜? 내 의견과는 다를 가능성이 높으니깐요.

2. 당신이 할 수 없는 것은 약속하지 마세요

두 사람 사이에 소소하게 협의할 것들이 생깁니다. 하지만 당신이 자신이 없는 것에 대해 약속을 하지 마세요. 솔직히 어려울 것이라 인정을 하는 게 좋습니다. 결국 솔직함이 정답입니다. 대신 합의점을 찾아보세요.

3. 모든 사람이 실수를 저지릅니다

실수를 저지른 적이 있나요? 당연히 yes 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파트너도 실수를 저지를 수 있습니다.

왜 당신의 실수는 용납되길 원하면서 파트너의 실수엔 가끔 버럭 화를 날까요? 화를 낸다면 마찬가지로 당신의 실수에 대해서 파트너가 화를 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는 관계를 악화시킵니다. 짜증 나는 상대방의 실수가 있을 때, 멈춰서 생각해 보세요.

"내가 실수하는 순간도 분명히 있지. 이때 나는 상대방이 어떻게 반응하길 원하지?"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행동하세요.

4. 존중받고 싶으면 먼저 존중해주세요

관계의 핵심은 내가 하는 만큼 나도 대접받는 것입니다. 당신이 계속 불평불만을 늘어놓고, 상대방의 제안에 퇴짜를 놓는다면.. 그리고 실행보다는 명령조의 말투를 자주 사용한다면, 당신에게 돌아오는 것은 불평불만과 상대방의 불신이 됩니다.

하지만 당신이 웃고 칭찬하고, 격려한다면, 당신에게 돌아오는 것은 바로 칭찬, 격려, 사랑이 됩니다.

화가 날 때, 소리를 지르고 싶을 때, 잔소리를 하고 싶을 때 생각해보세요.

"내가 어떻게 대접받고 싶은가? 상대방이 나에게 어떤 식으로 말해주었으면 하지?"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행동하세요.

5. 먼저 관심과 열정을 보여주세요

당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 파트너가 관심이 없어서 서운한 적이 있나요?
그렇다면 가장 좋은 전략은 당신이 파트너가 좋아하는 것에 대한 관심을 보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남편이 야구를 좋아하면 같이 야구를 재밌게 보고, 야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보세요. 야구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고 칭찬도 해주세요. 어느 순간 남편은 부인이 관심 있는 분야에도 슬쩍 쳐다보며 질문을 던지게 될 것입니다. 모든 것은 상호 작용입니다. 내가 먼저 해보세요. 그게 현명합니다. 내가 바뀌면 모든 것이 바뀝니다. 기대만 하고 있으면 우울증에 빠지기 쉽습니다.

6. 일관적인 태도가 중요합니다

말을 한 것은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말만 하고 지키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따라서 말을 할 때는 이것을 지킬 수 있는지, 지킬 각오가 되어 있는지 생각해보고 말해야 합니다.

또한 좋은 순간에만 잘하는 것은 소용없습니다. 중요한 건, 어려울 때 서로 잘해주느냐 여부입니다. 어려울 때 서로 등을 돌리면, 결혼은 점점 금이 갑니다. 어려울 때 서로 위로하고 잘해야 그 관계는 영원히 행복하고 지속 가능합니다. 상황이 어려울 때, 잘 풀리지 않을 때 한 가지만 떠올려주세요.

이 시기를 잘 넘기는 게 우리 결혼 생활의 핵심임을. 좋을 때 잘하는 것은 대부분 잘하고, 좋지 않을 때 방법을 찾아나가는 것이 진정한 승리자임을.

7. 의견이 달라도 일단 마음을 열고 대화를 나누어야 합니다

아무리 사랑해서 결혼했다 하더라도, 콩깍지가 씌었더라도 꽤 많은 부분에 있어 남자와 여자의 생각은 다릅니다. (인생 진리)

따라서 작은 것부터 큰 문제까지 조금씩 생각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서 자신의 고집만 밀어붙인다면 관계에 문제가 생깁니다. 내 의견을 상대방이 존중하길 원한다면 상대방의 의견에 일단 마음을 열고, 듣고, 대화를 나누어야 합니다. 내 의견만 일방적으로 관철되는 상황이라면 상대방의 불만은 점점 쌓이고 있는 상황임을 기억해주세요.

8. 자신이 잘 아는 분야에 대해  잔소리 금지!

많은 엄마들이 아빠가 아이를 돌볼 때, 집안일을 할 때 잔소리를 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자기가 잘 아는 분야에 파트너가 함께할 때는 인내를 가지고 가르쳐 주세요. 조금만 잘해도 칭찬, 격려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반대로, 남편도 아내에게 마찬가지입니다.

9. 소소한 것 부터 중요한 것 까지, 항상 서로 상의하는 습관을 들여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간단합니다. 중요한 가족 이슈가 있다고 해볼게요. 식사 때나 산책할 때, 남는 시간에 어떻게 생각해? 물어보면 됩니다. 항상 서로 질문을 던지는 습관을 기르면 좋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의견이 있더라도 상대방의 말을 진심으로 경청합니다. 그렇게 되면 모든 문제에 대해 항상 다정히 토론하는 부부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게 됩니다.

10. 핑계 대신 의지를 가지고 노력해요

일이 많고 퇴근이 늦는 아빠의 모습을 생각해 볼게요. 집에 전화할 여유가 없어, 아이와 놀아줄 시간이 없어...라고 생각하는 것은 조금은 핑계일 수 있습니다. 자기 합리화 일 수 있습니다. 아무리 바빠도 의지가 있다면 어떻게서든 시간을 낼 수 있습니다. 짜투리 시간은 반드시 생깁니다. 핸드폰 시간을 조금만 줄여도 여유가 생깁니다.
아이와 따스하게 눈 마주쳐 줄 시간은 어떻게든 마련할 수 있습니다.

11. 두려워하지 말자.. 문제는 다 풀립니다

때로는 어려운 가족 이슈, 삶의 이슈들이 생깁니다. 이때 서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결혼 생활이 잘 흘러갈 것인가 문제가 생길 것인가가 결정됩니다. 이럴 때 자신에게 물어보세요. "이 이슈가 우리의 결혼 생활을 악화시킬 만큼 중요한가? 무엇이 정말 중요한 것인가?"

문제는 풀립니다. 지금은 아프지만, 시간이 지나가면 어떻게든 해결이 되게 되어있습니다. 문제가 결혼 생활을 악화시키는 게 중요한 건지, 행복한 두 사람의 관계가 더 중요한 건지 생각해 보세요.

12. 불이 나지 않은 이상 소리 지르지 말아요

소리를 한번 지르면 또 지를 가능성이 훨씬 높아집니다. 내가 소리를 지르면 다른 상대방이 소리 지를 가능성이 더 높아집니다. 그렇게 되길 원하면 소리를 질러도 좋습니다. 그리고 부모가 소리 지르는 성격이면 아이들은 소리 지를 확률이 더욱더 높아집니다. 지하철에서 고래고래 소리 지르는 사람을 보면.. 얼굴이 찌푸려지지 않나요? 집안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부터 그러지 말기로 해요.

13. 자기가 이기길 원하면 상대방이 이기게 해주세요

자신이 이기고자 하면 먼저 배려하고, 져주세요. 내가 먼저 포용하는 모습을 보이면, 상대방도 자연스럽게 내 의견을 좀 더 받아들입니다.

14. '판단' '비평'을 하고 싶다면, '사랑'과 함께 해요

늘 자기 잣대로만 판단하고, 비평을 하는 사람을 당신이 좋아하나요? 아마 아닐 것입니다. 상대방을 평가하고, 비평하려면 일단 그 사람에 대한 사랑하는 마음을 품고 하는 게 좋습니다. 사랑하기에 가끔 다른 의견을 제시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랑하는 감정 없이 비평만 하려고 든다면... 어투에서 다 드러납니다.

15. 과거에 저질렀던 실수는 절대 다시 저지르지 말아요

파트너가 어떤 부분을 안 좋아하고, 싫어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면 절대 다시 그렇게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서로 존중할 것은 존중하면 좋습니다. 결혼 생활도 룰을 기반으로 해야 합니다. 한번 실수 한 것은 다시 하지 말기로 해요.

16. 주변을 소홀히 하는 게 차라리 나아요. 파트너를 소홀히 하는 것보다

20~ 30년 후에 당신이 혼자 있고 싶지 않다면, 혼자 밥 먹고 싶지 않다면.. 짧게 끝나는 관계를 가져가고 싶지 않다면.. 배우자에게 소홀하지 마세요

17. 파트너와 함께 잠자리에 들어요

18. 하루에 한번은 파트너를 칭찬해주기!

진심 어린 인정, 칭찬은 모든 관계가 자라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사람은 누구로부터 인정을 받고 싶어 합니다. 남편이 이런 부인의 마음을 알아준다면....  행복한 부부 관계가 형성됩니다.

마음을 담은 칭찬을 파트너에게 한다면, 행복한 결혼생활을 즐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중요한 건, 잔소리보다 칭찬이 더 많아야 합니다.

19. 실수를 저질렀다면 깨끗이 인정하고 사과해요

20. 손바닥도 마주쳐야 싸움이 일어납니다

한 사람이 정말 화나있을 때는 같이 손바닥을 쳐서 크게 싸울 것인가요? 아니면 이 순간만큼은 내가 손을 치우고 잠시 자리를 피해서 일단 잠잠히 만들도록 노력할 것인가요? 한 사람이 감정적으로 되면, 다른 한 사람은 일단 참는 게 윈윈 전략입니다. 뒤돌아보면 분명 잘했다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두 사람의 노력과 인내가 모여서 멋진 부부 생활이 완성됩니다. 결코 쉽지 않지만 서로의 노력과 배움이 합쳐진다면 그 누구도 부럽지 않은 행복한 부부가 될 거예요.

한 사람의 일방적인 요구가 아닌, 두 사람의 소통과 상호 이해가 있을 때 행복한 부부생활이 가능하다는 점! 잊지 마세요. 그리고 이는 우리 아이의 전 인생에 걸친 행복을 가져옵니다.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엘림이엄마약 2년 전
저걸 할 의지도 힘도없어요 그냥 대화를 안하는게 서로를위한 최선.. 잘해보려고 해도 싸움으로 끝나서..


수현마미용일 년 이상 전
인생멘토 임작가 채널과 법륜스님 즉문즉설 듣기를 추천드립니다ㅜㅜ 가정에 행복가득하시길 바라며..

루니78일 년 이상 전
공감합니다. 좋은말해도 화내고 짜증..대화거부하는 아내. .ㅡ.ㅡ

케일린9달 전
저도 법륜스님 법문 들으면서 마음공부 많이했습니다. 모든 건 나로부터 비롯된다. 남을 고치려, 바꾸려하지말고 내가 바뀌자. 이 두가지를 항상 마음에 새기며 상대방을 대하니 싸우는 일이 없어졌어요. 아직은 미천한 중생이라 속에 나는 천불은 스스로 감수합니다....

sydneyyy일 년 이상 전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모두 처음이라 혼자 인터넷 찾아보고 공부하고 혹시 애가 아프거나 컨디션이 안좋으면 혼자 발만 동동.. 위에 나온 내용도 다 찾아보고 존중해주고 사랑해주고 맞춰줬더니 돌아오는건 지하고싶은대로만하고 육아, 살림은 그저 뒷전이더라구요^^ 심지어 맞벌인데.. ㅎㅎ 주말에 단 한번이라도 아기랑 가까운데로 놀러가자 통사정했는데도 매주 시댁가서 술파티하고 다음날까지 퍼질러자느라 주말이 항상 없어지네요. 그냥 포기하고 아기랑 둘이 데이트 다닙니다. 지가 뭘 잘했다고 한달째 얘기도 안하네요~ 시간이 더 지나면 언젠가는 후회할 날이 오겠죠?ㅎㅎ..


꽉둥일 년 이상 전
저랑 넘같으셔서.. 댓글을 달지않을수가없네요ㅜ 맞아요 호의가 권리가 되버렸어요. ㅎㅎ 그저

서영리일 년 이상 전
비슷한 분들이 있군요ㅜ 다행인건지 뭔지ㅜ그저 나혼자만 그런게아니구나 하는 위로가 되네요ㅜ

수현마미용일 년 이상 전
대화 꼭 하셔서 사이 회복 되시길 바랍니다.. 남편이 가까운시일내에 깨닫을수있기를!!

최고파리지앵9달 전
제가 쓴 글인가 싶어 아이디를 두번이나 다시 보았네요 어휴

appletree019일 년 이상 전
상담쪽 일 하는 사람인데요. 서로 같이 노력해야하는건데.. 얘기 들어보면.. 솔직히 노력할 생각조차 없는 남편들 너무 많아요... 결혼 초기에 한번 세팅된 역할은 잘 바뀌지않습니다. 나중엔 알아서 변하겠지 생각하시는 분들, 절대 안바뀝니다.. 자기 역할 안 하면 문제가 생기거나 불편해야 그나마 바뀔 가능성이 있죠..

jinius일 년 이상 전
애가 배변훈련중이라 팬티를 입고 있는데. 제가 퇴근후 남편에게 애좀봐줘 하고 씻고오는동안 애가 그대로 팬티에 싸고. 바닥에 흐른 오줌을 손으로 만지며 놀고 있었어요. 샤워중이니 일단 애부터 빨리 닦아주고 손도 씻겨줘.했어요. 근데 키친타올 두장 가져와서 바닥만 대충 닦고 쇼파에 누워있네요. 애는 젖은 팬티 입고 있고. 손도 물티슈로만 닦았다하고.... 부부관계를 떠나 이건 지능에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요. 상황판단 문제해결이 안되는데 하.


울아가사랑해뽀뽀일 년 이상 전
우리남편인줄...? 남편들 다 왜그러져... 울남편은 내가 방에서 아기안고있어서 남편한테 분유타오라니까 한참을 안 오길래 아기 내려놓고 부엌가서 뭐하고있나 봤더니 친구랑 신나게 통화로 수다떨고있더라구요 죽일려다가 참음

하늘별일 년 이상 전
아이 양치를 시키려고, 먼저 욕실에 들어가있는 신랑에게 아이 칫솔을 달라고 했어요. 꺼내다가 실수로 욕실바닥에 떨어졌는데, 그걸 헹구지도않고 그대로 치약묻혀 건네주더라구요. 그 전부터 계속 아이는 뒷전인 행동들에 실망을 하고있었는데.. 진짜 오만정이 다 떨어졌어요. 저도 지니어스님처럼 지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사람과 살고있나봅니다.

루니78일 년 이상 전
전 남편인데 더 적극적으로 도와주는데도 늘 불만입니다.

mistral일 년 이상 전
울아가// 남편들 다 그런게 아니고, 그런 분과 결혼하신겁니다.

럭키할미9달 전
부부에게 결혼생활,특히 육아는 남편이 부인을 도와주는게 아니고 함께하는거예요 왜 도와준다고 생각할까요. 누구든 먼저 해야해요

lavendert2년 이상 전
저도 저 혼자만 노력하는 느낌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


루니78일 년 이상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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겅서이약 2년 전
소통과 상호 이해 노력은 나만 하는 것같고 육아도 나만 하는 것같고. '이혼하고 싶다' 게이지가 자꾸 차오르네옄ㅋ 이럴줄 알았으면 결혼 안했지.... 남편한테 결혼 왜했냐고 물은적이 있는데(싸운거 아니고 걍 대화) 그 질문조차도 대답안함 ㅋ

몽구리약 2년 전
고약한 말을 참고 또 참느라 속에서는 열이 펄펄 끓어요 이 열을 식히는 방법도 알려주세요ㅜㅜ

그대와나의산일 년 이상 전
연애때보다 결혼후에, 그리고 아니 낳고나서 더더 헌신적인 신랑 덕분에 힘이나요 아이를 너무 사랑해주는데 그래도 여전히 제가 1순위라고 해주고 퇴근하고 무조건 집에와서 육아해주고 저는 운동도 다니고 28개월 아이가 벌써 엄마랑 아빠랑 같이 행복해 사랑해라고 이야기해요 부부라는거 정말 기적같은거 같아요 예쁜 아이를 낳고 무조건적인 내편이 있다는거 참 좋아요


니즤일 년 이상 전
부러우면 지는거라지만...ㅎㅎ;; 가정적인 남편..부럽습니다!

유쥬애미일 년 이상 전
너무 속상해하시는 댓글들만 많아서 마음이 아팠어요. 저랑 똑같은 분이 여기 또 계시네요! ㅎㅎ 이런 댓글도 있어 기분이 좋네요

노리nori일 년 이상 전
정말 부럽네요.. 그런 남편은 어디서 만날 수 있을까요..

우앙미우9달 전
소설 인가요..?

뉴이스트9달 전
우리집이랑 너무 똑같아서 깜짝 놀랐네요. 11개월 전에 28개월이면 우리 딸이랑 개월수도 거의 같은데... 우리 와잎이 썼나 잠깐 의심했네요. 우리 와잎은 신랑이란 말을 안쓰고 우리 딸은 사랑해는 입에 붙었는데 행복해라는 말은 안써서 울집은 아닌걸로...ㅋㅋ (근데 나머지는 다 소름끼치게 똑같군요 ㅋㅋ)

턱끼리약 2년 전
네 두사람이 함께 노력해야죠. 그게핵심

Ellie3122년 이상 전
저걸 나만 하는 듯한 느낌


모빌레이일 년 이상 전
그어려운걸 그래도 한쪽은 하시는군요 . 저도 노력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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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는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