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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TV/영상의 안 좋은 영향, 조금은 피해 갈 수 없나요?
댓글 12
조회수 45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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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연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2세 미만의 영아들의 54.5%가 이미 1살에 TV나 스마트폰에 노출이 되었다고 합니다. TV가 아이의 두뇌발달에 좋지 않은 것은 알지만, 현실적으로 여러 가지 이유에 의해 아이의 TV 시청을 허용하고 있는 셈이죠.

미국 소아과 협회에서는 이미 TV 매체의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연구가 이루어졌고 실제 이렇게 노출이 된 아이들이 ADHD 발병률이 높다는 것을 밝혀내기도 했습니다.

선진국에서는 7세 이하의 어린이에게 TV를 비롯한 영상매체에 대한 규제가 사회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만 유독 허용적인 분위기인 것은 사실입니다. 아이에게 적절한 자극을 주기 위해 시청 시간을 조절해줄 수 있는 사람은 바로 엄마 아빠임을 기억해주세요.

이미 TV나 스마트폰에 길들여진 우리 아이.. 안 좋은 영향을 조금은 피할 수는 없을까요? 아이가 이미 TV와 스마트폰에 길들여지고 익숙해졌다면, 이제부터라도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줘야 합니다.

영상매체가 제공하는 모든 정보들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살코기와 가시를 발라낼 줄 아는 능력을 길러주세요. 객관적인 시각에서 도움이 되는 부분만 골라 습득할 수 있는 경험이 많을수록 TV의 부정적인 영향을 현명하게 피해 갈 수 있습니다.

1. 폭력과 성에 대해서 토론의 시간을 가지세요

TV에서는 성과 폭력을 미화시켜 포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상의 모든 정보들을 받아들이고 가치관을 형성하는 우리 아이에게는 실제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인지시켜주세요.

몇 년 전 조직폭력배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가 대대적인 인기를 끌고 나서 아이들 사이에서 그들의 행동과 말이 유행어처럼 번지고 심지어는 장래희망을 바꿀 정도로 커다란 영향을 미친 적이 있습니다.

아이에게는 이런 콘텐츠에 대해서는 적절하게 객관적이고 냉철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이야기 나누기 시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부모 먼저 TV로부터 멀어지세요

부모는 아이에게 인생의 모델이 됩니다. 누워서 TV를 시청하는 사소한 습관마저도 아이들은 그대로 보고 따라 하지요. 부모가 먼저 TV 시청 시간을 줄여보고, 그 시간 동안 운동이나 화초 가꾸기, 독서 등 다른 취미생활을 가져보세요. 부모를 따라 우리 아이도 자연스레 TV에서 멀어지게 될 거예요.

3. 교육적으로 도움이 되는 영상매체는 함께 시청해보세요

TV의 모든 영상매체가 아이의 발달을 저해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에게 교육적인 효과를 줄 수 있는 건강한 영상매체도 존재하지요. TV 매체의 장점은 이해하기 어려운 학문이나 지식, 정보를 한눈에 쉽게 알아볼 수 있다는 것에 의미가 있습니다. 단, 반드시 기억해야 할 점은 그 깊이를 TV로만 이해하기에는 한계가 존재한다는 것이지요.

예를 들어 아이에게 꼭 필요한 성교육이나 안전교육에 대한 정보를 말로 설명해 주기 어려울 때 영상매체를 활용하는 것은 좋습니다. 아이와 함께 시청을 한 후 어떤 내용을 알 수 있었는지 기억나는 대로 이야기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세요.

이때 아이의 이야기를 듣고, 순서에 맞게 요약하여 정리해준다면 효과를 볼 수 있을 거예요.

4. 프로그램-시청 시간 순서대로 제한을 해주세요

아이의 TV 시청을 제한하기 위해 시간만 제한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시간만 제한한다면 아이에게 어떤 영상이 노출될지 모르는 위험부담이 발생합니다. 제한된 시간 동안 방영되고 있는 모든 프로그램에 허용을 해주기보다는 아이에게 어떤 프로그램을 보여줄 것인지 선정한 이후에 시청 시간을 결정합니다. 결정된 사항은 TV 옆에 시청 계획표를 하나 만들어 적어보세요.

5. 창의력을 자극하는 놀이로 대체하세요

아직 어린 우리 아이들은 엄마 아빠가 TV(혹은 영상) 시청에 제한을 두거나, 보여주지 않으려 한다면 쉽사리 부모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을 것입니다. TV에 지속적인 자극을 받은 아이의 뇌도 쉬는 시간을 주며 관심을 돌릴 수 있는 대체물이 필요합니다.

놀이터에 나가 모래놀이를 하거나, 실내에서 하는 점토놀이처럼 아이의 창의력을 자극하는 놀이는 자연스레 아이가 TV로부터 멀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고, 두뇌발달에도 효과적인 영향을 가져다줍니다.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debjs4달 전
티비가 첨부터 없는 가정인데, 네돌지난 저희 딸은 가끔 아이패드로 동영상 보여주면 한 20분보다가 안 보려고 해요. 블록이나 종이접기하고 놀자고ㅠㅠㅠㅠ

어시엔2년 이하 전
보통 작은 방을 아이방으로 하는데 저희집은 티비방으로 하고 거실에 아이 장난감수납장 책장들이 있어요 할아버지댁에 가면 TV를 보여주는데 갔다와서 집에 와서도 하루정도는 보고싶어하지만 눈에 안보여서 그런지 금새 잊어버리고 보여달라고 안하더라고요. 거실에 장난감이 많이 나와있어서 그런거 싫어하면 힘들겠지만 미디어노출은 확실히 덜 되는 것 같아요. 5세(48개월)입니다.

우리혁이약 2년 전
6살 인데 전 제가 티비 안봐서 티비 안보여주다 아빠가 티비중독이라 보여주더니 시간이 길어지니 틱증상이 오더군요. 진짜놀래서 다시 미디어 끊고 놀아주니 아이가 정서적으로도 안정되었어요 ㅜㅜ. 진짜미디어는 최소로 ㅜㅜ 저. 늦둥이맘이라 체력도 겁나 딸리지만 진짜 미디어는 악인거같아요 패드도 마찬가지예요

뚜아블리약 2년 전
돌때부터 하루종일 틀어주고 보여줬어요 ㅠㅠ이제 4살인데 adhd 보고 깜짝놀랐네요 어떡하죠ㅠㅠ늦은건 아니겠죠...미디어노출 끊기 해봐야겠어요

cylove약 2년 전
감사합니다

베피약 2년 전
하나만 키울땐 티비 노출 전혀 없었는데 둘째 태어나면서 어쩔 수 없이 틀어요 경각심을 가져야겠네요


와핫핫핫2년 이하 전
저도요ㅜ 한명한명 다 챙길수가없어서 노출시켰어요ㅠ

윤국약 2년 전
28개월 남아. 아직까지 티비 한번도 안보여줬어요. 그 탓인지 책, 장난감, 뜀박질 하며 시간보내요.

오귀자약 2년 전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두아이육아맘약 2년 전
4살 여자아이 키우고 있는데 하루1시간 시간제한 설정해서 보여주지만, 스마트폰 노출도 많이 되어있어서 걱정입니다

퍼펙트약 2년 전
4살 키우고 있는데 하루에 1시간만 보여주고 있어요. 물론 쉽지는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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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는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