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식 읽기’란 아기의 능동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는 독서지도 전략 중 하나입니다.
또한 아기에게 단순한 문학적 경험을 넘어서 언어 발달에 직접적이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한 페이지의 그림으로도 엄마, 아빠의 다양한 자극을 통해 우리 아기가 활발하게 사고할 수 있도록 ‘대화식 읽기’를 실천해보세요.
‘대화식 책 읽기’ 이것만 기억하면 쉬워요
1. 아기의 반응에 정확한 표현을 알려주세요
- “여기 개구리 한 마리가 있네?”
그림책을 본 아기가 어떤 반응을 보이면 그 반응에 적절한 피드백이 필요합니다. 그림책 속에 사물을 보고 아기가 옹알이를 한다면 정확한 사물의 이름과 정보를 이야기해주는 것이 좋아요.
2. 아기의 반응을 확장시켜주세요
- “개구리가 무얼 하고 있니? 폴짝 점프를 하고 있네?”
아기가 반응을 보인 사물과 관련된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 표현을 들려주거나 흉내를 내보며 아기의 반응을 확장시켜주세요.
3. 새로운 자극으로 반복해주세요
- “여기 아빠 개구리도 있네. 개굴개굴 개구리 노래를 한다”
아기와 탐색했던 정보들을 다시 이야기해보며 새로운 형태의 자극을 주어 또 다른 반응을 이끌어내보세요. 관련된 동요를 불러도 좋답니다.
아이는 그림책을 하나의 놀잇감처럼 인식합니다.
그림책 속에 나와있는 다채로운 요소들을 반복적으로 탐색하려고 하지요. 특히, 엄마, 아빠와 함께 그림책을 매체로 이루어지는 놀이 경험은 ‘책’이라는 것에 즐거움을 느끼며 독서습관의 기초를 다져주게 됩니다.
‘독서습관’이란 어느 날 갑자기 형성되는 것이 아니에요.
단 한 권의 책이라도 아이와 함께 눈을 마주치고 이야기하며 그 속에 표현되는 다양한 흥미 요소들을 ‘놀이’를 통해 경험한다면 그림책 한 권이 아이에게 전달하는 에너지는 매우 크답니다. 아이에게 책으로 다양한 자극을 주세요. 책을 사랑하는 행복한 똑똑이로 자라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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