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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왜 아빠들은 육아를 어려워하는 것일까요?
댓글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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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가 어려운 아빠들도 할 말이 있답니다.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아빠들은 육아 참여에 어려움을 느끼고 힘들어하지요. 

엄마의 입장에서는 이런 아빠의 모습이 이해하기 어려울 때도 있을 거에요. 하지만 이런 아빠들도 육아를 왜 어려워 하는지 이유가 있답니다. 

당연히 우리 아기 사랑 한가득 품고 노력하는 아빠의 모습도 있고, 때로는 두려워하거나 힘들어하는 모습의 아빠도 있을 것입니다. 아빠 육아에도 여러 가지 모습이 있을 텐데, 오늘은 육아를 조금 힘들어하고 있는 아빠 분들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어려워하는 모습이 있다고 하여 이게 전부가 아니라, 육아의 힘듦을 극복하고 한층 더 성장하는 멋진 아빠분들이 더 많을 것입니다.

많은 아빠들이 육아가 어려운 이유로 꼽은 BEST 3 답변을 살펴볼까요?

아빠들이 육아 참여를 어려워 하는 이유 BEST 3

1. “큰 맘 먹고 아이랑 놀아주려 해도 아이는 엄마만 따라요”

아이가 엄마만 따른다는 것은 어쩌면 아빠들의 자기 합리화일 수도 있습니다. 아이가 엄마를 더 따르는 것은 사실이겠지만 그만큼 아이가 아빠와 보낸 시간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그러한 일들이 발생을 하는 것입니다.

아빠와 많은 시간을 보낸 아이들은 오히려 아빠를 더 좋아하고 따르기 마련입니다. 아직까지 우리 아이가 엄마를 더 따른다면 이제부터라도 아이와 충분한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보내보세요. 분명 아이는 퇴근하고 들어오는 아빠를 달려 나가 반기게 될 것입니다.

2. “우리 아이는 아직 아기라서 제가 해줄게 없더라구요”

아이가 적어도 6,7살쯤 되어서 같이 공차기 정도를 할 수 있는 나이가 되어야 함께 놀아줄 수 있다는 생각은 아빠들의 편견일 수도 있습니다. 아이가 아기 때부터 아빠와 친밀감을 형성해야 정말 공차기를 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을 때 함께 공놀이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아이가 자랐을 때 갑자기 친해지려 한다면 아이는 엄마를 찾고 아빠의 손을 거절하게 될 것입니다.

아이가 어리다면 오히려 아빠가 해줄 수 있는 것은 많으며 아이와 애착을 형성할 수 있는 적기입니다. 아이가 어리다면 아이의 기저귀를 갈아주고 수유를 해주며 아이와 유대감을 형성해보세요. 어렸을 때 아빠의 손길은 안정적인 정서를 형성해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3. “아이를 처음 키워보는 거라 어떻게 해줘야 될지 잘 모르겠어요”

아빠가 첫아이를 본 초보 아빠라면 아이의 육아를 전담하는 엄마도 초보 엄마일 것입니다. 처음부터 육아에 익숙한 사람은 없습니다. 육아도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다 보면 자연스레 늘게 되는 것입니다. 

육아의 기술을 늘릴 수 있는 것은 참여하겠다는 의지와 얼마나 많이 참여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입니다. 육아의 달인 자리를 욕심 내보셔도 좋습니다. 아빠가 육아의 달인이라면 그만큼 최대 수혜자는 결국 아빠와 우리 아이이기 때문입니다.


상대를 이해를 한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닙니다. 내 삶에 우선순위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무척 바쁠 수록 아이와 애착을 돈독히 할 놀이 시간을 확보하고 기회를 적극적으로 마련해 보세요. 결국 나에게 오래 오래 남아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건남이 아닌 '소중한 가족' 뿐이니까요.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은 아이와 함께 즐겁게 웃으며 놀이할 때 아이에게 가장 잘 전달된답니다.  놀이 준비하기나 재료가 거창하거나 돈이 많이 들고, 무척 피곤할 거라는 생각이 혹시 든다면 잠시 내려놓고 일단 아이와 신나게 놀아 보시면 어떨까요? 아이를 위한 시간이라고 생각했는데, 내 기분도 희한하게 나아지고, 걱정으로 가득찬 무거웠던 마음도 한결 가벼워지는 기분이 들거예요! 어른이 되면서 제대로 놀이하는 방법을 점차 잊어가고 있는데, 아이를 만나 그 모습을 다시 만나는 계기로 삼아 보세요. 답 없는 걱정 속에 파뭏히곤 하는데, 아이와 재미있게 놀다보면 그 순간 무척 신난답니다!


★ 혹시 "우리 집은 이렇게 했더니 아빠 육아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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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 언어 발달을 돕는 엄마 아빠 놀이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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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니마2년 이상 전
이 글을 남편이 봐야하는데 또 엄마가 보네 에휴


3001일 년 이상 전
ㅋㅋㅋㅋ

또복뉴뉴8달 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넘웃겨요

축복으로가득2년 이상 전
1,2,3 에 대한 답 -그럼 엄마는 처음부터 애가 따르고 어떻게 하는지 알았나? 안하는 놈은 변명만 많고 육아하시는 훌륭한 남편분들 사례는 절대 안찾아보지요 육아파 화이팅입니다

하이쩨리2년 이상 전
저는 남편이 같이있을 때 아무것도 못하겠다고 해서 진짜 못하는 줄 알았어요 근데 일이 있어 제가 없으니 분유도 잘 먹이고 기저귀도 잘 갈아주고 잘 재우고 다 하더라구요.. 그냥 자기도 귀찮고 힘드니까 안하는거지.. 다 닥치면 하더라고요..ㅋㅋ

qwklsd2년 이상 전
저는 혼자 육아하는거 엄청 힘들어하는데 남편이랑 둘이 놔뒀더니 잘하더라구요. 똥기저귀도 같이 있은땐 남편이, 이유식도 최대한 먹이고 출근하고 목욕도 남편이 다하네요. 아빠들이 육아를 어려워한다는건 그냥 핑계 같아요.

노리망2년 이상 전
ㅋㅋㅋㅋㅋ 엄마는 태어날때부터 육아했나? 그냥마인드가 틀려먹은거지 ㅋㅋㅋㅋ 울남편은 잘함 손은느려도 뭐라도 하려고하고 애기밥챙기고 씻기고 기저귀갈고.. 해보면다함 사회생활도하는데 이걸못할리가없음 핑계대지마세요..

초이woo2년 이하 전
아직 2개월 아기지만 아빠가 퇴근해서 말 걸어주고 안아주고 놀아주고 목욕시켜주고 막수까지 전담하다보니 아빠 얼굴을 빤히 쳐다보며 관찰하고 잘 안겨있고 옹알이로 소통도 해요, 조리원에서부터 기저귀 갈고 분유 먹이고 하는 걸 저보다 먼저 시작한 남편인데 아주 작디작은 어린 아기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른다해도 아빠 마음 먹기 나름인 것 같아요

테리전일 년 이상 전
저는 잘하지는 못하지만 나쁜아빠들사례 보고 반성하고 배우고 있습니다~ 중간이라도 가려구요 매주 금쪽이도 챙겨보는데 항상 부모가 문제더라구요. 진짜 나쁜애들은 없어요 아픈애들은 있겠지만요 저희부모님은 진짜 살신성인으로 키워주셨지만 제가 자라면서 받아온 조금의 결핍에 대해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살았어요. 부족한 살림에 돈버시느라 못놀러다닌거, 과잉보호, 가치관인정 등 거기에 아쉬운게 있을뿐이고 그 결핍을 원망하진않지요 살아남는게 중요한시절이었으니까요 저를 출산하고 병원비도 없어서 퇴원못하고 있었다는.. 다만 내가 느꼈던 부족함을 따라배우지않도록 고민중입니다 아직 70일밖에 안된아기라 생각만하고 있지요ㅋㅋ 어릴때 잘해주고 잘놀아주세요 부모들 지금이 제일 공부많이 해야될때입니다 육체적 성장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지금 대충때우면 아이 바보천치 등신으로 남들한테 구박당하며 살게됩니다 돈으로 때우려면 사고친거 합의금 등 큰돈 들어가구요 지금 잘키우면 나중에 알아서 착하게 잘클겁니다 돈도 많이 안들고 용돈도 알아서 챙겨받고 나이들어서 아플때 효도 할겁니다. 라는 저의 생각이자 다짐을 과격하게 써봤네요.. 애들은 절때 알아서 크지 않는다는게 제 생각이구요 한 아이라도 보고 더 사랑받았으면해서 써봤어요..꾸벅.. 아빠들 엄마들 아이들 홧팅!!! 이준이엄마 알라뷰~~♡♡


달콤한호떡28달 전
정말 마인드가 👍 저희남편이 이런글 좀 보고 생각이라는걸 좀 했음 좋겠네요ㅜㅜ 이준엄마 부러워요ㅜ

울아기율2년 이상 전
져희집은 아빠가 엄청 잘 놀아줘서 아빠 퇴근하면 아빠 깜딱지에요. 기저귀나 이유식 같은건 서투른데 그건 엄마가 더 자주 하니깐 당연한거고 대신 온몸으로 최선을 다해서 놀아줘요. 그러니 현관문 열리는 소리만 들어도 11개월 아기가 총알 같이 기어갑니다. 육아는 함께 하는게 당연하고 최선을 다하는 마음가짐만 있으면 될것 같습니다.


색인과초록약 2년 전
부부 같이 하는 육아가 되야죠 맞습니다^^ 아직도 꼰대 마인드로 여자가 키우고 해야한다는 생각인 남편분들 지금이라도 정신차리세요

Laheepapa일 년 이상 전
이제 78일 된 딸아이를 둔 아빠 입니다. 늦게 원하던 아이를 얻게 되어 그런지 적극적으로 육아를 함께 하고 있는데 정말이지 육아라는게 보통 어려운게 아니더군요. (이 시대의 엄마들 정말 위대하고 대단한겁니다!!) 그런데, 제가 육아에 대해 진심으로 접근하는 여러가지 이유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저와 우리딸이 건강하게 만난는 날짜 자체가 남들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이 되니 집중할수 밖에 없고, 하루가 아깝더군요. 육아를 잘 하고 못하고 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루라도 아끼며 함께 하시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아빠들: 힘내시고 시간이 없습니다. 늘 함께해 주세요.

나랑노랑2년 이하 전
아빠가 아기랑 한번 놀때 짧게 15분 정도 빡세게 놀아주는게 긴 시간 쉬엄쉬엄 놀아주는거 보다 좋더라구요. 애착형성에도 좋고 긴시간 대충보는거 보다 짧더라고 제대로 맡아주는게 더 도움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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