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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아이 자존감을 높여주는 6가지 칭찬 대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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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엄마의 사소한 칭찬 한마디에도 스스로를 유능하다 여길 수도, 스스로가 형편없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엄마 아빠의 칭찬은 아이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게 되지요. 어른인 우리도 칭찬을 들으면 슬며시 기분이 좋아집니다. 순수한 우리 아이에게 칭찬은, 더욱 큰 효과를 가지고 옵니다.

오늘부터 우리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칭찬 방법을 기억하고 실천해보세요.

1. 아이가 스스로 해낸 소소한 일에 칭찬해주세요

차이가 스스로 밥을 먹고 있구나, 기특하다.

차이가 혼자 양말을 신으려고 노력하고 있구나! 

칭찬이란 특별하고 대단한 일만 이야기해주는 것이 아닙니다. 엄마의 눈에는 그저 평범하고 당연한 일들이 아이의 입장에서는 힘들게 해낸 일일 수도 있습니다. 아이의 행동을 긍정적인 눈으로 바라보고 스스로 노력한 일들을 칭찬을 해주세요. 아이는 스스로가 한 일들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게 될 거예요. '나는 할 수 있어!'라는 자신감을 갖게 되고 더욱더 스스로 하기 위해 노력하게 됩니다. 때로는 혼자 하기 어려운 일을 스스로 하려고 할 때도 있겠지만 이러한 도전 역시 칭찬해주시고 격려해주세요.

2. 과정을 칭찬해 주세요

차이가 숟가락을 혼자 잡고 먹으려고 노력 중이구나.

차이야 이 퍼즐은 조금 어렵지? 맞추려고 노력하는 차이가 멋지다.

과정을 칭찬한다는 것은 아이에게 많은 뜻을 전달해줍니다. 바로 어떤 일을 해냄에 있어 성공도 실패도 모두 인정해 준다는 말이기 때문이지요. 아이에게 과정보다는 결과를 중시하는 칭찬을 많이 하게 된다면 아이는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과정의 소중함을 배우지 못하게 됩니다. 우리 아이에게는 결과보다는 과정을 칭찬해주세요. 아이가 잘 해낼 때만 칭찬을 하게 되면 아이는 실패를 무서워하게 되고, 엄마 아빠의 입맛에 맞는 행동만 하려고 합니다.

3. 평가보다는 아이의 마음을 공감해주세요

차이야, 파랑색 곰돌이가 귀엽다. 우리 차이는 곰돌이를 그리고 싶었구나?

차이가 하늘색 구름을 그려보았구나~ 구름이 하늘에 둥둥 떠다니는 것 같네~

아이가 크레파스로 멋진 그림을 그려서 엄마에게 자랑을 합니다. 이때 흔히 하게 되는 칭찬이 “잘 그렸네” “잘했다” 이지요. 이런 평가의 말은 아이로 하여금 좋은 평가를 듣는 것만이 잘 하는 것이라는 의식을 자리 잡게 합니다. 평가의 말보다는 “우리 차이가 노란색 크레파스로 꽃을 그렸구나. 우리 차이가 그린 꽃을 보니까 엄마 기분이 환해지는걸?” 등의 공감의 말을 전달해주세요.

4. 의도를 가지고 칭찬하지 마세요

엄마는 아이의 행동을 이끌어 내기 위해 가끔 의도를 가지고 칭찬을 하게 됩니다. “우리 차이는 착하니까 동생하고 놀아줄래?”“와 같은 말은 ‘착하다’라는 표현보다는 ‘동생하고 같이 놀아주렴’의 엄마의 의도를 강하게 내포하고 있습니다. 아이의 입장에서는 동생하고 꼭 놀아줘야만 자신이 착한 아이가 될 것 같은 부담감을 느끼기 마련이지요. 아이에게는 칭찬은 칭찬일 뿐 의도를 가지고 칭찬하지 마세요.

5. 칭찬에 비난과 평가를 동반하지 마세요

칭찬에 비난이나 평가를 동반하는 말을 함께 한다고 그 말 자체가 칭찬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를테면 “우리 차이는 나물 반찬은 잘 먹는데 김치는 왜 꼭 편식하니?” 와 같은 말을 아이에게 한다면 아이는 나물을 잘 먹는 것보다는 김치를 편식하는 자신에 대해 비난받았다는 느낌을 가지게 됩니다. 아이에게 훈계의 말을 할 때와 칭찬의 말을 할 때를 구분해주세요. 칭찬을 할 때는 칭찬의 말만 온전하게 전달하는 것이 좋습니다.

6. 거창한 칭찬은 역효과가 나요

(X) 우리 차이는 지구에서 제일 잘생긴 왕자님이네!
(X) 우리 차이만큼 멋진 최고의 축구 선수가 어디 있겠니?
(O) 차이가 하고 싶은 말을 또박또박 엄마에게 잘 이야기해줘서 고마워!
(O) 차이가 공을 열심히 차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멋지더라. 친구들도 열심히 차고, 차이도 열심히 차고 구경하는 게 즐거웠단다.

아이의 행동을 칭찬해 주기 위해 너무 거창한 말로 표현해도 역효과가 발생합니다. 그림을 그린 아이에게 “우리 차이는 어쩜 이렇게 그림을 잘 그리니? 피카소처럼 훌륭한 화가가 되려고 그러나 보다”라는 말은 아이에게 미래의 결과에 대한 부담감을 주게 되고 혹시나 자신의 결과가 그에 미치지 못할까 걱정을 하게 됩니다.  또한, 아이의 행동을 매사 거창하게 칭찬하는 것도 그 효과는 떨어지게 되지요. 매사 거대한 칭찬을 하게 되면 칭찬을 해줘야 할 일들에 대해 실제 칭찬을 해줄 때 그 효과와 의미는 떨어지게 됩니다.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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