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놀이
마트에서 직접 계산해요
조회수 7485
마트에 가서 아이가 직접 필요한 물건을 고르고 그 물건의 값을 현금으로 계산할 경험을 만들어 주세요. 이러한 경험이 반복되면 돈의 가치를 피부로 직접 느껴 사야 할 것과 사지 말아야 할 것을 구분할 수 있고, 차츰 아이의 경제관념이 자리 잡기 시작합니다.
발달영역: 인지
연령: 만 4-6세
사용 교구
현금주의 사항
*돈의 개념이 어느 정도 형성된 상태에서 가능한 놀이입니다.
*아이가 물건을 살 때, 본인에게 필요한 물건이 맞는지 반복적으로 생각하게 합니다. 아이가 결정했다면 그 의사를 존중해 주세요. 그리고 아이가 그 물건을 사용하면서 정말 필요한 물건이었는지 생각할 시간을 갖게 하세요.
놀이 방법
1. 아이와 함께 마트에 가서 아이 본인에게 필요한 물건을 직접 고르게 합니다.
2. 물건을 모두 골랐다면 아이가 고른 물건의 값을 계산하도록 허락 하에 엄마(아빠)의 지갑을 살펴보게 합니다.
3. 엄마(아빠)의 지갑 안에 있는 지폐와 동전을 확인하고 계산합니다.
4. 아이가 물건값을 모두 계산할 때까지 기다립니다.
5. 아이의 행동을 칭찬합니다.
놀이 대화팁
 | 차이야! 오늘 엄마(아빠)하고 마트를 갈 거야! 혹시 우리 차이 필요한 물건이 있니? |
 | 네! 저 살 거 많아요! 과자도 사야 하고, 장난감도 사주세요! |
| 그래, 사고 싶은 것이 많을 거야.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해. 엄마(아빠)도 그러니까. 그런데 엄마도 그렇고 우리 차이도 사고 싶은 것을 모두 살 수는 없어. 그러니까 우리 차이가 지금 필요한 물건이 무엇인지 잘 생각해 보렴. |
| 음... 많은데.... |
| 그러면 이렇게 생각해 보자. 우리 차이가 사고 싶거나 필요한 물건이 무엇인지 하나하나 적어 보는 거야. 그런 후 우리 차이에게 지금 정말 필요한 물건인지 생각해 보는 거야. 그런 물건은 동그라미를 하고 마트에 가서 사는 거야. 어때? |
| 좋아요! (차근히 생각해서 모두 적은 후) 엄마! 다 적었어요! |
| 그래, 엄마(아빠)도 함께 보자. 우리 차이가 꼭 사야 하는 물건을 동그라미 했니? |
| 네! |
| 좋아! 그럼 마트에 가서 여기에 적힌 물건을 직접 고르자! |
| 네! |
| 우리 차이가 필요한 물건을 모두 골랐구나. 그럼 우리 차이가 직접 계산을 해보자. 여기 엄마(아빠)의 지갑 안에 돈이 있단다. 얼마가 들었는지 지폐와 동전을 잘 살펴보렴. |
| 네! 우와! 돈 많다! |
| 계산대에 가서 물건을 보여드린 후, 점원분께서 말씀하시는 금액을 내면 된단다. 천천히 해도 되니까 충분히 생각하렴. |
| 네! 엄마(아빠)! 계산 다 했어요! |
| 우와! 우리 차이 정말 잘했다. 차근히 지폐와 동전을 사용해서 계산했구나! 어려웠을 텐데 너무 잘했어! |
꼭 참고해 주세요
-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아기의 성장발달 속도는 개개인 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우리 아이와 제안 드리는 놀이를 해 주기 어려운 경우가 있을 수 있으며, 선행 발달 자극으로 참고하실 수 있도록 놀이팁을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댓글0
공감순최신순
2016-11-07 03:02:16 UT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