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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정서 발달'도 지능이라는 것을 알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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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란 어떠한 것에 대한 느낌이나 감정 그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답니다.

아이의 중요한 발달 요소로 손 꼽히는 '정서 발달'은 단순한 인성 발달로 여기거나 '인지'와 '지능' 과는 다른 맥락으로 이해하는 시선은 적지 않지요.  
하지만 '정서 발달'은 감정 표현을 잘 하고 규칙을 잘 지키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것에 그치는 영역이 아니랍니다. 
‘정서’는 어떠한 것에 대한 느낌이나 감정 그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정서’는 어떤 일을 생각할 때 그 일에 대한 감정과 느낌을 포함하여, 그 일이 합리적인지 적절한지 사회의 규범에 어긋나지 않은지에 대한 스스로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이미 다수의 학자들은 ‘정서지능’은 자신과 타인의 감정과 정서를 이해하고 사고하고 행동하는 데 있어 이를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는 능력으로 스스로의 삶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요인으로 꼽습니다.

실제로 ‘정서지능’은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서 삶에서도 큰 영향을 미친답니다.
정서지능이 높은 성인은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타인에 대한 배려를 잘하지만, 반대로 정서지능이 낮은 성인은 타인의 감정에 무관심하며 배려가 낮습니다.

정서지능은 ‘감정’ 그 이상의 지능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으며, 때문에 문제해결력과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즉, 긍정적인 마인드와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과 배려가 뛰어나면 문제 상황에 봉착했을 때 해결할 수 있는 지적 요소도 뛰어나다는 것이지요. 

이제 '정서 발달'은 아이의 행복한 삶으로 이끌어주는 중요한 발달 요소임을 인식하고 발달을 위한 부모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해야할 때랍니다. 


우리 아이 '정서 지능', 어떻게 도와주면 좋을까요?


1. 첫째도 '공감', 둘째도 '공감', 셋째도 '공감'

우리는 누구나 다 '공감'의 중요성을 알고 있지만 실제적으로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공감을 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쉬운 예로 현재 나를 불편하게 만드는 사람의 입장에서 공감을 하기란 쉽지 않지요. 하지만 나를 불편하게 하는 사람도 그 사람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 본다면 부정적인 감정보다 긍정적인 감정으로 되돌아오게 됩니다.
타인을 공감할 수 있는 '공감 능력'은 긍정적인 자아 가치관을 형성하고 타인과 원만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지요.

'공감' 능력 발달은 부모의 '공감'에서 나온답니다. 감정에는 틀린 것이 없습니다. 아이의 부정적인 감정도 마음으로 공감해주세요. 아이는 자신의 어떤 감정이든 충분히 공감 받아본 경험을 토대로 타인을 공감할 줄 알며 스스로에 대해서도 가치 있는 존재로 인식할 수 있답니다. 


2. 놀이를 '계획'하는 습관 만들기

성공하는 사람들의 사소한 습관 중 하나로 많이 알려져 있는 '매일 일과 계획하기'는 아이의 정서 지능 발달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아주 작은 목표라도 스스로 계획하고 수행하고 성취하는 과정에서 책임감과 긍정적인 자아 가치관을 가지기 때문이지요. 

계획은 아주 작은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아이가 오늘 어떤 놀이를 할 것인지 아침 식사를 하며 아이의 의견을 물어봐도 좋습니다. 아주 작은 놀이라도 한 가지씩 미리 계획하고 실천하는 과정을 습관화해보세요. 또한 잠자기 전에는 오늘 계획해서 했었던 놀이가 어땠는지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중요합니다. 회상을 하는 과정은 아이 스스로 자기 자신을 이해하는 귀한 자원이 되어줍니다.


3.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신체 놀이는 매일매일!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는 크고 작은 스트레스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스트레스는 보통 불편한 감정들을 제대로 해소하지 못했을 때 발생하지요. 
아이도 표현에만 서투를 뿐이지 체감으로 느끼는 스트레스는 결코 성인 보다 덜 하다 여길 수 없습니다. 

스트레스는 활동적인 운동을 통해 해소할 수 있는 호르몬이 발생되는데, 같은 맥락으로 아이의 스트레스는 몸을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는 신체 놀이가 좋습니다. 아이가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해소하는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실내외에서 할 수 있는 신체 놀이를 미리 준비해둬도 좋습니다. 


4. '감정 표현'의 모델링은 바로 부모!

어떤 감정이든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표현할 수 있는 기술도 '정서 지능' 발달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긍정적인 감정도 부정적인 감정도 쌓아두지 않고 표현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직 성장하고 있는 아이들은 감정을 표현하는 어휘나 방법에 대해 서투르답니다. 이 같은 표현 기술은 좋은 모델링을 통해 형성할 수 있지요. 아이에게 먼저 엄마, 아빠가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또한 그 감정에 대처하는 행동까지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도록 건강한 모델링을 보여줘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일상생활에서 화가 폭발했을 때 잠시 멈추었다가 표현하는 행동을 보여줘도 좋습니다. 감정 표현에 있어 인위적으로 보여주기보다는 그때마다 그 감정을 처리하는 방식을 반복적으로 보여주세요.


5. 아이와 함께 하는'역할 놀이'

역할 놀이는 유아 교육 기관에서 중요한 영역으로 분리를 해둘 만큼 역할 놀이가 가지고 있는 힘은 크답니다. 

엄마, 아빠나 친숙한 동네 어른들의 말과 행동, 모습들을 흉내 내는 역할 놀이는 아이가 그들의 입장에 온전히 빠져들어 타인을 이해하고 다양한 상황 속에서 표현할 수 있는 감정과 문제 상황을 해결하는 문제 해결력까지 키워주는 '정서 발달의 복합체' 역할을 합니다. 

역할 놀이는 아이 혼자서 하기 보다는 타인과 어우러져 함께 놀이하는 것에 더 큰 효과가 있습니다. 
오늘부터 아이 혼자 역할 놀이를 하고 있다면 잠깐이라도 꼭 함께 참여해주세요. 10분이라도 부모가 관심을 가져주고 표현하는 역할 놀이는 아이의 정서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랍니다.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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